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의 고통을 덜기 위한 방법 없을까요?
그때 의사쌤이 허리 근육이 없어서 힘들거라더니 진짜 죽다살았네요
아들이었고 3.2kg였는데 머리가 조금 크긴했구요...
5년만에 둘째임신했는데 딸이고 지금 5개월째네요....
둘째는 출산이 좀 수월할거란데 전 아직도 첫애때 고통이 생생해서 너무 겁나네요....
이젠 운동도 열심히 할거고 좀더 순산할수 있는 방법을 찾고있는데요....
혹시 출산방법이나 운동방법등 도움이 될만한 경험담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벌써 두려움에 잠이 안오네요....ㅠㅠ
1. 둘째는
'12.3.2 11:23 PM (222.237.xxx.218)쑴풍 나왔어요..
어 배 아프네~~~~ 하고 바로 양수 터지고 나왔네요..
큰 애는 과다출혈에 죽다 살아나서 사람들이 다 걱정했는데..
둘째 낳고는 너무 쌩쌩해서 애 낳은 사람 맞냐고 했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2. 펜
'12.3.2 11:23 PM (222.117.xxx.39)몸이 한번 낳아 봤기 때문에 훨씬 더 수월할 겁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3. .....
'12.3.2 11:25 PM (209.0.xxx.188)무통분만해주는 병원으로 가셔야죠..
저느 무통없이 애 낳으신 분들 보면 정말 경이로워요. 인간이 제일 고통스러운 단계중 2번째의 고통이랍니다. 출산의 고통이요. 1위가 화상이었나 그렇구요.
라마즈 호흡법이니 뭐니 다 소용없고,,, 무통 주사 맞으면 바로 천국이 열려요. 저는 무통 주사 개발한 사람 노벨 의학상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처음 5센치 열렸을때 나 죽는다고 막 울다가 무통주사가 들어가는 순간 바로 정상인으로 돌아왔어요.
어떤 병원은 무통주사 안놔준다고 하는데 그건 마취과의사를 따로 돈주고 고용 안해서 그렇구요..무통주사가 병원 수익이 적다네요.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무통해주는 병원으로 가세요.4. ㅇㅇ
'12.3.2 11:33 PM (223.33.xxx.157)솔까 두려운건 처음이 가장 심하고 고통의 정도는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단지 느끼기에 분명 처음?가보는길이 아니니 심점으로 위안 삼아진다고할까요?전 대기실에서 남편이 낮은자세로 제 양쪽팔 잡아주고 남편 어깨 깨물며 견뎠어요.출산하실땐 배우자의 심적인 역할이 가장커요.전 그랬어요.남편과 좋은관계 유지하시고 좋은생각만 하시고 꼭 순산하세요^^
5. 출산
'12.3.2 11:33 PM (180.230.xxx.8)아,,,,무통주사.....ㅠㅠ
제가 그거 맞고 30분만에 풀렸네요....
허리 근육이 없다고 하신 쌤이 무통주사 놔주신 분이거든요....
30분동안 죽어라 힘줬는데,,,,글쎄 그게 밑에 안주고 눈에 힘을 줘서 나중에 눈이 충혈됐더라구요....
저한텐 무통도 소용없다 하더라구요....ㅠ6. 출산
'12.3.2 11:38 PM (180.230.xxx.8)혹시 자세 같은거 앉아서 하는것도 가능한가요?
ㅇㅇ님 자세가 앉아서 하신거 같은데...
허리가 아프니 그 자세가 더 편하지않을까 생각 해본적 있거든요...7. ..
'12.3.2 11:42 PM (119.202.xxx.124)걱정마세요.
둘째는 진짜 순풍 나오더라구요. 과장 조금 보태면 거의 막 쏟아져 내리는듯....
쉽게 낳아요.
아프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정말 빨리 나오더라구요.
에게 벌써 나왔어?????
아직 아닐텐데...... 막 이래쑈.
걱정마세요.
첫째에 비하면 이건 뭐.............
안아픈
비결은 뭐냐?
바로 자신감.8. ㅇㅇ
'12.3.2 11:46 PM (223.33.xxx.157)아..
저라고 뭐 특별했겠어요.저도 누워서 출산했고 내진이 더 고통 스러웠어요.제가 위아래 이를 부딪히며 덜덜 떠니까 남편이 어깨를 대줬어요.저도 이 안 부딪히게하려고 깨문다는게 거의 잘근잘근(표현 죄송;).. 암튼 전 그렇게 버텼네요.첫애때 경험 탓인지 입구도 다 열리지않았는데 분만실 들어가려고 간호사님 연신 귀찮게했었구요.얼른 낳고싶어서ㅠㅠ9. 요리는 어려워
'12.3.3 12:27 AM (1.243.xxx.51)촉진제를 맞아서 그런지...5시간 진통하고 낳았어요...
한달전부터 하루에 1~2시간씩 걸었구요...
막달에 과일많이 안먹었구요...
아기가 작아야한다고...의사쌤이 다이어트시켰어요...ㅋㅋ(2.9kg로 낳았구요...)
저도 허리가 엄청아팠어요...끊어지는줄 알았어요...
다행이 친정엄마가 옆에있어 허리를 자꾸 쓰다듬어줘서 쫌 덜했어요...
신랑도 옆에있었는데...신랑은 잘 못해서 하지말라고했어요...
힘이 쎈편이라 의사쌤이 힘주라고할때 힘을 많이줬구요...ㅋㅋㅋ
여름에 낳으실꺼같은데...
여름은...낳는것보다...산후조리가 더힘들어요...
에어컨도 가끔켰지만...
뜨끈한 미역국먹으면서 땀흘리고...
온몸에 땀띠나구...10. 임신전에
'12.3.3 12:49 AM (175.116.xxx.62)임신전에 근육을 키워놔야 소용있는거죠.
사실 이미 임신한 상태에서는 별로 할수있는게 없는 것 같아요.
진통제 잘 놔주는 병원으로 가시면 될것 같아요.
저는 유도라서 마지막 진통 오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는데...
진통에 들이부으니 낫더군요.11. 준원맘
'12.3.3 1:33 AM (125.57.xxx.155)긴장이 최대의 적입니다 왜냐하면 출산이 힘으로한다는 것이 결국엔 근육힘으로 하는 것이니까요 결국에 아이는 나옴니다^^ 양수터지고 안나오면 ㅣ 감염 문제 때문에 문제가 되니 ㅣ 의사분이 방법[ 예를 들면 제왕절개라도요 물론 이상황까지 가면 안되지만요 ] 긴장하면 진행이 더 뎌더집니다 그럼 아이도 뱃속에서 힘들게 됩니다 아이한테 엄마가 응원한다며 텔레파시 쏴주시 서로 기쁘게 보자며 응원해주세요 전 이 정신강화방법으로 둘다 숨풍 낳았읍니다 배와 허리에 진통은 너무 심했지만 제가 소리 지르는 순간 아이하테 산소 안갈까봐
12. ㅠㅠ
'12.3.3 1:50 AM (211.215.xxx.248)그냥 체질인거 같아요. 순산할라고 수영에 아쿠아로빅에 요가에 걷기까지 운동 장난아니게 했는데... 38주까지 수영장 가고 분만 전날까지 세시간 걸었는데!
열네시간 진통하고 죽다 살았습니다 ㅠㅠ13. 힘내세욧!
'12.3.3 2:01 AM (203.226.xxx.49)저두 둘다 무통안하구 생으로 낳았는데요...이년차 밖에 안되었어도...나이탓인가.ㅜ 둘째때는 막판힘이 안줘지는거에요..ㅜ 분만실에서 막판에 쑥! 힘주면 나올텐데..첫애땐 오히려 잘한다 칭찬받아 분만실들어가자마자 낳았는데 말이죠..새벽에 진통와서 빈속이라 그랬을지도...암튼. 출산전에 가능하면 힘많이 나는 음식 꼭 드세요! 다리힘도 키워놓으시구요.절대 빈속 출산은 아니되옵니다! ㅎㅎ
14. ..
'12.3.3 2:35 AM (182.172.xxx.121)임산부요가 강추합니다.
많이 많이 노산인데, 무통주사 없이 심한고통은 한시간만에 낳았습니다.
대기실에서 힘주는 것 열심히 했더니 진짜 빨리 나오더라구요.15. 라마즈 교실에서
'12.3.3 3:09 AM (125.135.xxx.119)간호사분이 말씀해주신대로 했더니 많은 도움됐어요.
일단 무통주사는 절대 맞지 마라고 하더군요.
진통이 오면 감사하라고
진통이 없어서 애 못낳는 사람도 많다면서
무통 주사 맞으면 힘줘야할 때 감각이 없어서 힘들대요.
그렇다고 통증이 없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진통이 시작되면 무조건 움직이래요.
움직이지 않고 병원 침대에 있으면 몸이 경직되서 자궁문이 더 안열린대요.
몸을 이완시켜줘야 자궁문이 잘열리는데
사람이 통증이 있으면 본능적으로 움츠리고 경직되기 때문에 가만 있으면
더 힘들고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든지 집이면 집안일을 하며
계속 움직이래요
호흡은 배 워봐야 실전에서는 생각도 안나다고...
저도 그다지 도움 안됐어요.
첫째때는 거의 죽을뻔 했는데...
둘째 때는 밤 12시즘에 진통이 시작되서
밤새 다림질하고 걸레질하며 집안일 하며왔다갔다 하다가 새벽에 아무래도 병원 가야겠다 싶어
남편을 깨워 병원에 가는데
자꾸 응가가 하고 싶은거에요..
병원에 갔더니 애가 곧 나온다고...
응가 하듯이 숨풍 낳았어요...
애 낳을때즘에는 계단 오르내리기 열심히 하면 도움된다고 ...
첫애때는16. 놀자언니
'12.3.3 4:23 AM (121.129.xxx.75)혹시 요가 같은 운동 하시나요?
전 요가샘 한데 호흡법 배워서 아주 잘 써 먹었어요.
호흡을 하니 아이에게 산소도 많이 가서 좋았고, 별로 아프지도 않았어요.
전 분만실에서 무지 칭찬을 들었답니다.17. 호흡법
'12.3.3 12:17 PM (119.67.xxx.14)호흡만 잘해도 진통이 많이 약해져요
혼자 길게 호흡했더라면 힘들었을텐데
남편이랑 같이하니 진통이 많이 줄었었어요
아프다고 절대로 호흡짧게 하시면 안돼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155 | 유치원 보조교사일을 시작했는데, 아이들 놀이거리 뭐가 있을까요?.. 3 | 스칼렛 | 2012/03/03 | 2,053 |
78154 | 허브솔트 질문 (수정) 6 | 스테이크홀더.. | 2012/03/03 | 2,387 |
78153 | 혹시 도장부스럼이라고 아시나요? 3 | .... | 2012/03/03 | 3,967 |
78152 | 우리집 남자의 평. 3 | 훗~ | 2012/03/03 | 1,099 |
78151 | ↓↓↓ 아래 글 피해가세요. 핑크가 낚시하고 있어요.(냉무) 2 | /// | 2012/03/03 | 431 |
78150 | 인터넷에선 왜 가난뱅이 좌빨들이 많이 설치는 걸까요? 8 | ... | 2012/03/03 | 965 |
78149 | 82 왜 이럽니까? 까칠은 기본, 비아냥 거리는 댓글에 깜짝 놀.. 15 | 리아 | 2012/03/03 | 1,590 |
78148 | 폰번호 변경후 다시 예전번호로 2 | 사과 | 2012/03/03 | 2,074 |
78147 | 연년생 키우시는 분.. 3 | 힘들어요 | 2012/03/03 | 797 |
78146 | 왜 여초사이트엔 남자 찌질이들이 많을까요 27 | errt | 2012/03/03 | 3,044 |
78145 | 평택 아이키우기 좋은곳좀 추천바랍니다. 5 | 엄마 | 2012/03/03 | 1,423 |
78144 | 담장에 중국출장이 잡혔는데 비자어떻게 준비하지요? 3 | 중국 | 2012/03/03 | 1,116 |
78143 | 은지원의 매력이 뭘까요? 22 | 하하 | 2012/03/03 | 9,654 |
78142 | 넘 비싸서 버스 타고 장 봐야겠어요 ㅠㅠ 2 | 대형마트 | 2012/03/03 | 2,126 |
78141 | 음악듣기 랩 무료로 사용하고 싶어요 2 | 앱찾아요 | 2012/03/03 | 915 |
78140 | 커피가 정말 피부에 나쁜가요? 4 | 커피냐 피부.. | 2012/03/03 | 5,928 |
78139 | 맥북사려는데 7 | 따스한 빛 | 2012/03/03 | 1,563 |
78138 | 큐브수학 풀리는분들 이책 좋은점이 뭐라 보시나요 | 상위권잡는 | 2012/03/03 | 983 |
78137 | 도가니탕 끓였는데요.. 6 | 맛있긴 해요.. | 2012/03/03 | 1,532 |
78136 | 자방간에 대헌 정보를 공유햇으면 합니다. 3 | 파란하늘 | 2012/03/03 | 978 |
78135 | 귀국하는 언니가 냄비세트 사온다는데요 살까요 6 | 귀국 | 2012/03/03 | 1,846 |
78134 |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아침에 버스 타고 천안 가보신 분 3 | BMG | 2012/03/03 | 1,053 |
78133 | 판교 살기 좋은가요? 1 | 이사 | 2012/03/03 | 3,372 |
78132 | 3월말의 오스트리아는 여행하기 어떤가요? 5 | 모차 | 2012/03/03 | 1,410 |
78131 | 아들이 고등학교에 갔어요. 7 | 참나 | 2012/03/03 | 2,2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