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서의 여행

베티 조회수 : 2,375
작성일 : 2012-03-02 18:19:48
저 50이  다돼가는  아줌마이구요.   사는게  의욕이  하나도 없는데   제가 가장 하고 싶은게 뭔가 생각해보니  여행이네요.   근데 주변에  맘맞는사람  시간되는 사람  여유있게  여행갈 수있는 사람이 너무  없어요...  근데  전  너무 가고 싶고.. 작년에도  제가 돈 다 내서  언니랑  가긴 했는데   그것도  은근 부담이구요.  남편 가족들이랑은  외국 여행 많이 가봤는데...   혼자 가는  경험을 해봐야   앞으로도   편할것 깉은데... 전  바보같이 음식점에서  혼자 밥도 못먹어요....  가고자하는곳은  혼자는 아니지만   많이 가봤던곳이라   맘은 편한데  ...혼자  잘할 수 있을지  걱정부터 되고.. 혼자  패키지,  여행다니시는 분들  넘  멋져 보여요.  어떤  맘가짐이 있어야   혼자 떠날 수 있을까요?
IP : 119.67.xxx.1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술렁술렁
    '12.3.2 6:24 PM (122.36.xxx.42)

    http://blog.daum.net/youngchil1/293

    여기 한번 가서 잼있게 다녀오세요

  • 2. 고양이하트
    '12.3.2 6:25 PM (221.162.xxx.250)

    ㄴ 저기서 텐트치고 잤는데 ㅡㅡ;;;

  • 3. 고양이하트
    '12.3.2 6:26 PM (221.162.xxx.250)

    모든일이 첫 시작이 어려운 법이에요.

    머리로 준비하지 마시고, 그냥 몸으로 떠나보세요.

    한번, 두번 하다보면 경험이 모이다 보면 저절로 떠날수 있어요.

  • 4.
    '12.3.2 6:27 PM (59.20.xxx.179) - 삭제된댓글

    겁도 많고 건강도 안좋아 여행을 못해요. 지금까지 여행 몇번 안갔지만
    그 때마다 너무 고생만 하고 구경은 하나도 못했죠. 그러니까 점점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냥 오랜만에 오늘 버스타고 병원다녀오는데 한시간 정도?
    그 정도도 기분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 5. 처음 하기 나름
    '12.3.2 6:27 PM (203.116.xxx.213)

    전 친구랑도 여행가고 또 가끔 혼자서도 여행가고 그러는데요, 맘 맞는 친구랑 가는게 젤 좋지만 그건 시간이랑 여행지에 대한 맘이 서로 맞아야 하는거라, 꼭 가고 싶은데가 있음 혼자라도 가요.

    제가 워낙 독립적이고 혼자 산 시간이 오래된 탓도 있지만 처음에 혼자 식당에 들어가서 밥먹기, 영화보기 이런거 해보면 두번째 세번 째는 쉬워요. 전 쫌 심하게 혼자서 올랜도도 일주일 갔었다는. (이건 근데 진짜 특별한 경우니까 제외) 혼자가기 제일 무난한 곳은 도쿄인데 이건 요새 방사능땜에 이슈가 되니까 제외하고, 방콕이나 홍콩 같은 대도시는 혼자가서 진짜 아무 문제 없어요. 전 개인적으로 방콕 강추.

  • 6. 처음
    '12.3.2 6:32 PM (175.117.xxx.35)

    처음이 힘들지 저질러보면 할만합니다. 저는 친구랑 같이 가기로했는데 친구가 빵꾸내는 바람에 혼자 다녀왔는데도. 괜찮았어요. 그후로 종종 혼자 다닙니다. 확 저지르세요

  • 7.
    '12.3.2 6:37 PM (119.67.xxx.75)

    담주에 제주도 가요..배낭여행처럼 배낭 메고 혼자서 가네요.
    50이구요..이 나이에 무서울게 뭐람..하면서 갑니다..ㅎㅎ

  • 8. ...
    '12.3.2 6:42 PM (79.194.xxx.237)

    전 혼자 댕기는 게 편하더라고요.

    근데 갑자기 혼자 여행 가면 심심해서 못 견딜 수도 있어요, 실은 제가 그런 적이 있거든요;; 연습 삼아 위~~~~에 분 말씀대로 근처 카페나 시내 쪽에 혼자 산책부터 다녀보세요^^ 영화도 혼자 보고 쇼핑도 혼자 가고 등등, 해서 혼자인 게 편하고 홀가분하게 느껴지면 여행을 가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혼자 다니시는 게 처음이시라면 쿄토 여행을 추천합니다. 관서지방은 산 때문에 방사성물질이 도착하지 않았고 관동지방하고는 수맥도 다르거든요. 여자 혼자 다니기에 일본처럼 안전한 나라도 없구요.

  • 9. ..
    '12.3.2 6:53 PM (110.12.xxx.74)

    마음가짐은 무슨요. 가고 싶다 하면 가는 거죠.
    두려움만 버리면 여행지에서 친구도 사귈 수 있어요. 언니, 화이팅!
    저도 제주도 가고 싶어요~. 올레길~. ㅎㅎ

  • 10. ^^
    '12.3.2 6:59 PM (112.148.xxx.223)

    화이팅
    저도 혼자 밥먹으러 다녀요
    좀 창피하긴 하지만 혼자 커피도 마시러 가고 혼자 쌀국수도 먹으러 가요
    시도해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어요
    저는 지금은 시간안되지만 제주도 혼자 다녀올거예요
    어디든 다녀오시고 후기 부탁드려요!!

  • 11. 베티
    '12.3.2 7:13 PM (119.67.xxx.187)

    완전 용기를 주시는 분들덕분에..너무 감사,행복해하고 있어요. 그러나 일을 저지를 수 있을런지...

  • 12. 육십에도 혼자 갑니다
    '12.3.2 10:43 PM (121.147.xxx.151)

    친구랑 가면 좋지만
    친구와 시간이며 모든 걸 맞추기 쉽지않아
    혼자갑니다.
    제가 걷기를 좋아하죠.
    mp3하나 장만하셔서 친구처럼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혹은 라디오 들으며 조깅로 혼자 걷기를 하다보니 혼자도 편하더군요.
    아니 오히려 옆에 누가 있으면 방해되기도 해요.^^
    제주 올레길 배낭 메고 괜찮구요.
    대도시여행나 기차 여행 온천 여행 괜찮아요.
    아니면 2박3일쯤 상하이나 홍콩 북경도 괜찮구요.
    좋아하시는 취미가 있으면 그걸 테마로 여행을 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면 베이킹이 취미면 도쿄 유명 빵집 순회도 좋구요.

    걸으면서 이곳 저곳 나 혼자만의 구경도 꽤나 좋지요

  • 13. 혼자좋아
    '12.3.2 11:08 PM (222.238.xxx.247)

    아무리 좋은사람하고가도 마냥 편하지않아요.

    몇년전에 혼자서 화순갔다가 문경까지 1박2일로 다녀왔어요,집에는 쪽지하나써놓고 다녀왔지요.
    한 몇일다니려다 마음바껴서 1박2일로 ㅎㅎㅎ

    먹고싶을때먹고 쉬고싶을때쉬고 앉아서 생각하고싶을때 생각하고......

    작년엔 경주로 1박2일로 다녀왔어요.......여기서 숙소여쭈었더니 경주게스트하우스알려주셔서 검색해서 그밤에 게스트하우스 예약하고 경주가서는 숙소에 짐두고 하루는 자전거타고 하루죙일 다음날은 투어버스 골라타고........

    저 50넘은 아지매랍니다.



    그리고 혹시 역사답사 좋아하시면 다음카페에 "나의문화유산답사"라고 답사카페있어요.

    여기도 혼자서 잘 쫓아다닙니다.

  • 14. ...
    '14.2.8 5:46 PM (121.186.xxx.76)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12 맛있는후라이드치킨 추천해주세요 3 별걸다? 2012/03/02 2,195
77011 카톡을 거의 하루 종일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 블루 2012/03/02 1,327
77010 박은정검사님은 사표내고 떠나셨군요. 2 듣보잡 2012/03/02 1,494
77009 급급스마트삼성폰입니다.사진찍은것 올리려하는 데어디로 들어가야하나.. 재순맘 2012/03/02 772
77008 남편 위치 24시간 감시 어플입니다.^^ 10 안드로이드 2012/03/02 8,332
77007 클렌징 로션쓰시는 분~ 폼클린징으로 2차세안하시나요? 4 어... 2012/03/02 1,836
77006 후보자·유권자 모두를 우롱한 동아종편의 가짜 전화 인터뷰! 1 아마미마인 2012/03/02 595
77005 압류통장금액에. 대해 알려주세요 5 여쭤보아요 2012/03/02 1,154
77004 방금 안상수를 봤어요 3 2012/03/02 1,466
77003 당신과 나의 관계.... 57 담담해 2012/03/02 9,653
77002 노르웨이고등어 어디서 사는게 맛있나요? 6 ... 2012/03/02 1,782
77001 저렴한 화상영어.. 3 영어 2012/03/02 1,259
77000 소변줄꽂아보신분 계신가요? 22 호호호 2012/03/02 13,929
76999 바람피고, 여자들 끼고 노는 남자들 거의 정신병 수준인것 같아요.. 11 근데요 2012/03/02 4,885
76998 목사야 조폭이야?? 4 맞짱? 2012/03/02 891
76997 소비자물가 상승률 14개월만에 최저 ~~ 3 참맛 2012/03/02 554
76996 윗집 발소리와 물건 떨어뜨리는 소리때문에.. 5 ㅠㅠ 2012/03/02 4,764
76995 처먹고 싸는 일에만 댓글놀이? 12 사랑이여 2012/03/02 1,192
76994 아이 혼자 라고 운동도 안시키고 시간되자 집으로 보낸 태권도 학.. 어쩔까요? 2012/03/02 1,021
76993 학생들 피시방 출입을 보고 눈물흘렸네요. 2 슬픔.. 2012/03/02 1,489
76992 찹스테이크 만드는데 도와주세요ㅠㅠ(컴앞대기) 1 ㅠㅠ 2012/03/02 829
76991 Imessage 2 Zzz 2012/03/02 561
76990 이런 거래방식 해보셨거나 아시는 분 조언 부탁합니다 3 ** 2012/03/02 443
76989 용인 코스트코 생기기는 하나요? 2 코코 2012/03/02 2,498
76988 그럼 두개의 성을 쓰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람다 2012/03/02 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