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육인(?)스타일 딸옷 장터에 올린 후...

...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2-03-02 14:06:35
태어나 처음으로 인터넷에 옷사진 올리고
쪽지라는 것도 받아보고
갑자기 하시겠다는 분들 몰리시니 초보라 얼떨떨
답장 늦게 드려서 기다리다 잠도 못주무셨다는 분도 계시고 ...저는 정신 없어서 못잤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택배 보내고나니 이건 시험 보는 것도 아닌데 혹 받으시는 분이 맘에 안드시면 어쩌지 하는 걱정에 안절부절 ...다행히 너무 맘에 든다는 문자 받으니 갑자기 자신감 불쑥 생기며 집만 빼고 다 팔것 같은 맘으로 집 한번 쑥 둘러봤답니다
체육인 스타일로 바뀐 딸은 시커먼 바지에 시커먼 패딩조끼 입고 학교 갔어요 ㅠㅠ엄청 빈해 보입니다
딸래미 여름 옷에 제 옷까지 장터에 올리면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되네요
IP : 112.149.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 2:16 PM (119.71.xxx.179)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옷들 이쁜데, 엄마의 센스를 왜 몰라줄까요 ㅎㅎㅎ

  • 2. 드디어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셨군요
    '12.3.2 2:31 PM (125.178.xxx.12)

    ㅋㅋㅋ 나중에는 남편도 팔고 싶어진답니다 너무 빠지지는 마시옵소서 한 2~3년 지나니까 정신차려 지더라구요
    그 후론 절대로 중고 구입 잘 안하구요
    제 물건도 새거 내지는 새거 같은 중고 아니고는 안팝니다

  • 3. ㅎㅎ
    '12.3.2 2:32 PM (123.111.xxx.244)

    지난번 글 쓰셨던 분이시군요.
    원래 요즘 여자아이들 3학년만 돼도
    열광하던 분홍색과 안녕하고 치마는 죽어도 안 입으려 하죠.
    저희집 베란다에서 바로 학교 가는 길이 내려다 보이거든요.
    아침에 애들 가는 거 본다고 내다보면
    고학년쯤 된 여자아이들 옷차림새들 다 우중충 칙칙해요.
    주로 검정, 카키, 회색...다 그래요. ㅎㅎ
    아직 장터 안 가봤는데 올리신 옷 구경 가봐야겠네요. ^^

  • 4. 끼워팔기
    '12.3.2 2:39 PM (112.185.xxx.174)

    남편이나 오세군을 옵션으로 팔기도....ㅎ

  • 5. 맞아요...
    '12.3.2 3:11 PM (211.215.xxx.39)

    가끔 무료드림이라도 하고 싶은 ** 있어요.
    몰매 맞아죽겠지만...ㅋ

  • 6. 아...
    '12.3.2 3:37 PM (123.212.xxx.170)

    아까워용...
    그날도 장터 봤는데... 전 장터 안보거든요..
    딱... 전부 제딸과 제 취향인데용...

    울딸..9살..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47 나갈래 말하는 고양이 5 빌더종규 2012/04/05 1,299
91046 자동차를 이렇게 살수도있나요? 5 차차차 2012/04/05 1,148
91045 김용민 사과 진전에 올렸던 놀리는 트윗. 11 .. 2012/04/05 1,504
91044 나꼼수, 다음주에 대단하겠는데요. 5 .. 2012/04/05 1,632
91043 오늘 어버이연합 행동은 선거법 위반이라네요 4 참맛 2012/04/05 1,179
91042 체해도 배가 고픈가요? 뭔 일인지.. 3 소화가 2012/04/05 3,862
91041 분당 까치마을 유치원 1 궁금 2012/04/05 2,495
91040 프링글스 몸에 나쁠까요? 13 ㅍㅍ 2012/04/05 4,015
91039 은평을 살아요 15 정말싫다 2012/04/05 1,832
91038 제대로 물타기를 해주시네. 어버이연합은.. 2012/04/05 549
91037 제대로 물타기를 해주시네. 어버이연합은.. 2012/04/05 533
91036 갑상선암이래요.. 38 ㅡ,ㅡ 2012/04/05 12,689
91035 예쁘면 무조건 용서한다는 말에도 한계는 분명 있다는 거. 3 절세가인 2012/04/05 1,639
91034 서울 야경 좋은 곳 좀 추천해 주세요.. 9 .. 2012/04/05 1,883
91033 살면서 가장 기뻤던 날이 언제였나요? 7 딸바보 2012/04/05 1,521
91032 [급질] 장조림용 고기로 육개장 끓여도 될까요?? 2 ... 2012/04/05 1,336
91031 요즘 날마다 정리.. 1 청소 2012/04/05 1,149
91030 서산댁님 바지락 받으신분 계신가요? 바지락이 아.. 2012/04/05 882
91029 쌍계사 벚꽃 언제가면 좋을까요? 7 ... 2012/04/05 1,313
91028 재봉틀 추천해주세요~ ^^ 1 초보 2012/04/05 883
91027 피부 조직검사 해보신분.. 3 .. 2012/04/05 3,192
91026 스타벅스 비아커피 2 가격만 착하.. 2012/04/05 1,551
91025 곽노현 교육감님한테 편지받았어요 7 반지 2012/04/05 1,164
91024 이도 저도 잘안풀리고, 바닥으로 향할땐 어떻게 하세요 3 아고 ㅠㅠ 2012/04/05 1,270
91023 버스커버스커 음악듣다보면..슈스케할때부터 느낀거지만.... 13 여수밤바다 2012/04/05 3,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