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슴이 좀 있는 편이고(임신 전에는 B컵, 임신하고 나서 D컵으로 커졌어요)
다리는 길고 몸에 비해서는 다리가 날씬한 편이에요.
가슴은 학교 다닐 때에 비해 조금 작아진 편이긴 한데 가슴 펴놓고 다니면 좀 민망해서
약간 수그리는 듯이 다니다 보니 어깨가 약간 굽은 자세가 되었어요.
몸에 딱 떨어지게 정장 입으면 잘 어울리는데
캐주얼은 잘못 입으면 완전 부한 아줌마 삘이 너무 많이 나서 고민입니다.
저도 박시한 티셔츠에 레깅스 입고 다니고 싶지만 그렇게 입었다간 완전 등발 있어 보여서
살짝 달라붙는 티셔츠나 나시티에 청바지, 점퍼 정도 입고 다니거든요.
정장입을 때도 블라우스는 몸 라인에 딱 떨어지게 입고 싶은데
허리 라인 맞추면 가슴 쪽에 단춧구멍이 자꾸 벌어지고,
가슴 쪽에 맞추면 허리가 남아돌고...
저랑 비슷한 체형이신 분들은 옷을 어떻게 입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