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이제서야 영어 고민입니다.

뒤늦게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12-03-02 11:48:54
초1때 튼튼영어, 아이가 너무 싫어해서 딱 1년하고 그만뒀습니다.
안하느니만 못했던 것 같습니다.
2학년은 운동과 악기만 시키고 놀았습니다. 
원래, 초등시절은 이 두 가지만 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3학년부터 교과목에 영어가...
우리 아이 하나만 생각하면 영어 사교육 안시켜도 되는데, 
수업시간이 주눅 들어있을 아이를 떠올리니 차마 그냥 둘 수가 없겠다 싶습니다.
그래서 2학년 겨울방학부터 단지내에 그룹영어를 시키려고 했었는데, 이사를 하는 바람에...
이제 3학년 되었는데, 어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사하자마자 태권도장과 악기 레슨선생님은 바로 쉽게 구했는데, 
안하던 영어를 하려니,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 큽니다.
우선, 영어학원이라면 아이가 질색을 합니다. 저도 학습량이 너무 많다고 생각이 들구요.
쉽고 가볍게 다닐만한 곳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외동이라 형편이 어렵지는 않은데, 새 동네라 아는 사람도 없고...
ebse 잘 활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우선은 엄마랑 파닉스 하고 있는데, 속이 답답합니다. ㅜ.ㅜ
IP : 115.23.xxx.2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3.2 11:52 AM (211.234.xxx.108)

    과외를 시켜보세요.
    저희 아이도 학원 질색해서 여기서 좋은쌤 만나서 잘 배우고 있답니다.

  • 2. ebse
    '12.3.2 12:03 PM (122.40.xxx.41)

    강추합니다.

    프로그램은 아이에게 맞는걸 찾아야하니 엄마가 오랜시간 이것저것 클릭해서
    먼저 보고 결정하시는게 좋구요.

    그것에 추가해서 영어dvd 재미있어 하는거 매일 무자막으로 보게 하고
    영어책 쉬운것 집중듣기 하루에 한권정도 시키기(처음엔 짧게해서 싫어하지않게요)

    3학년 영어교과서 저자가 만든 문제집 시판되는게 있어요.
    전 그것 한권 사서 본문 나온거 매일 쓰게 하고 . 문법 알려주고(아주 쉬운내용들입니다)
    단원 끝나면 문제집으로 듣기 테스트했네요.

    그러니 영어시간이 너무 쉽다고 재밌다고 하더군요.

    이걸 1년만 집에서 매일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듣기.쓰기.읽기는 되는거죠.
    처음이라 하니 이 정도로 가볍게 시키시고 전화영어 알아보셔도 좋고요.

    제 아이도 학원가는걸 싫어해서 그리했더니 영어를 아주 좋아합니다.
    좋아하게 만드는게 중요한거잖아요.

  • 3. ebse
    '12.3.2 12:07 PM (122.40.xxx.41)

    학원가기 싫어한다는 얘기에 다시 요약요^^


    ebse 프로그램 보기
    영어dvd 보기
    영어책 1권 집중듣기와 읽기
    3학년 교과서 본문 매일 써보기 - 한 열줄 됩니다.

    이렇게 매일 하고 있는데 아이가 영어를 좋아합니다.
    전화영어 이제 알아보려 하던 참이고요.

  • 4. 원글
    '12.3.2 12:22 PM (115.23.xxx.246)

    절친 중에 과외샘있는데, 강남에 조기유학준비하는 아이들 위주로 가르쳐요. 우리애한테는 안맞을 것 같고...
    저도 ebse 활용할까 하는데 정말 피와 살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우리 아들에게는 공부량이 만만치 않네요. 저나 아들이나 노는 타입이라...
    주중에는 tv 안 켜고 살았는데, 이제 공부때문에 켜야겠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19 입학 첫날, 둘째날 다 울고온 아들녀석... 10 훨훨날아 2012/03/08 2,281
80318 MB 원전세일즈 탈날까봐? 국정원 '일 방사능 경고등' 4 저런 개새 2012/03/08 957
80317 첫돌된 아기 부분발작에 대해 알려주세요.. 고민 2012/03/08 1,058
80316 집중력 없는 아이 바둑시키면 좋아질까요? 15 초등4학년 .. 2012/03/08 3,352
80315 안양시 동안구 관양지구근처 혼자지낼집 전세정보 부탁드립니다. 4 세네모 2012/03/08 1,200
80314 식탁보가 자꾸 흘러내릴때 고정방법?? 6 식탁보 2012/03/08 3,012
80313 대문글 딸글을 보고 2 나도 딸이다.. 2012/03/08 1,146
80312 이제 스마트폰 사려니까 3g 내리막길 인가요.? 6 고민 2012/03/08 1,707
80311 암웨이하시거나 잘 아신분 부탁드립니다. 3 암웨이 2012/03/08 1,132
80310 백금 리세팅 비용이랑 디자인등 궁금해요 4 백금반지 2012/03/08 1,893
80309 밑에 랑방, 한섬 얘기가 나와서.. 7 2012/03/08 3,798
80308 저녁 6시경이면 악쓰고 우는 아기.. 어떻게 하나요? 4 ........ 2012/03/08 4,373
80307 학교가 어이없어서...... 32 고려지킴이 2012/03/08 11,826
80306 스트레스받으니 뒷목 땡겨요..병원은 무슨과를? 4 궁금이 2012/03/08 4,976
80305 초딩 잘나갔던 아이들...그후 26 경험맘 2012/03/08 12,659
80304 현관 번호키 고장 잘나나요? 6 호나이 2012/03/08 4,426
80303 안경을 찾다찾다 없어 학교 그냥갔어요 ㅠ 4 아들아~ 2012/03/08 852
80302 애 셋은 기본이다 (좀전에 라디오에서) 라고 하지만,요즘 세상에.. 24 아무리 2012/03/08 2,457
80301 원글삭제합니다. 입학실날부터 청소하는 엄마와 지시하는 선생님.에.. 29 찾습니다. .. 2012/03/08 2,988
80300 부자패밀리님.. 저도 질문이 있습니다. 5 ^^ 2012/03/08 1,576
80299 고려대 근처 아파트 전세 4 별바우 2012/03/08 2,984
80298 건강적신호가 자꾸 오네여 정말 심난해요,,,조언좀,,, 5 아로 2012/03/08 1,788
80297 젤네일 해보신 분들...이거 좋나요? 4 ^^ 2012/03/08 4,159
80296 저희 엄마 종편 아내의 자격봐요 짜증나 16 어후 2012/03/08 3,097
80295 3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8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