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한 친구 취직 축하해주기 어려운데..

ff 조회수 : 2,616
작성일 : 2012-03-02 11:45:44

가장 친한 친구가 제가 원하던 직장에 취직했어요..

작년에 제가 먼저 1년 일찍 졸업했고 저는 원하는 직장에 취직하지 못했구요..

제가 제일 아끼는 친구라 이번에 취직준비하는데 조언을 아끼지 않았는데

친구가 취직이 되었다고 도와주어서 너무 고맙다고 연락이 왔는데

너무 우울하네요...

진심으로 축하해주지도 못하는 내가 속좁아 보이고

괜히 도와준 것 같아서 후회도 되고 제가 너무 못나보여요..

속좁으면 괜히 남 도와주는 거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가장 친한 친구한테 집안좋고 성격 좋은 남자친구 소개시켜주고

둘이 결혼해서 잘 사는데 저한테 선물 하나 안 해서 -선물 그 자체보다 절 안챙기는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냥 절교했거든요...그 친구는 잘 산다는 소식 들을때마다 괜히 후회되요..

이렇게 남 좋은 일 시켜도 마음만 안좋고..

제가 이상한 건지요.. 

IP : 125.131.xxx.1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 11:59 AM (124.28.xxx.101)

    주변사람들이 잘 되어야 원글님에게도 좋을텐데요.
    기운내시고 님도 부지런히 준비하셔서 성취하시기 바래요.
    이미 성취한 친구들에게서 도움도 받으시고요.

    취직에 조언하고
    좋은남자 소개하고
    님의 도움이 있었겠지만
    거기에 따른 결과는 그들의 능력인게지요.

    마음 넓게 가지시고 함께 기뻐해주시면 님의 마음도 편하실거에요.

  • 2. 이상한건
    '12.3.2 12:07 PM (58.143.xxx.13)

    님거 먼저 챙기세요. 님보다도 남먼저 챙기는데....잘되면 원래 내가 잘라서로 되는겁니다.
    친구간이든 인간관계에선 이상한게 내가 깊은 관심사를 표명하면 그것에 더 관심을
    갖고 자기인생의 목표였던것 마냥 달려가는 지인,친구들이 많았어요.
    내 얘기가 그들에게 자극을 주는 효과가 크구나 생각되구요.
    낮말은 새가 밤말은 쥐가 이 이야기는 유독 말조심해라 뿐만 아니라 조금의 힌트
    넘 괜찮은 발상이다 하면 사람 누구나가 달려듭니다.
    남 앞에서는 내미래 내 목표 관심,개인사 넘 일일이 터놓을 필요 없어요.
    님이 친구에 대한 기대치도 많이 높으신듯하구요. 적당히 내려놓으시고 편한 친구하세요.
    님에게 쏟아야될 노력이상으로 친구에게 하시고 그에 대한 결과가 님기대와 어긋나면
    그만큼 상실감도 큽니다. 그냥 웃고 공감하는 선으로 가볍게 그 위에 정정도 돈독되는
    선으로 함께 간다 생각하시구요. 누구라도 님같은 경우면 맘 이상합니다.
    우선 내가 잘되고봐야 여유로운 맘이 생기거든요.

  • 3. ㅇㅇ
    '12.3.2 12:24 PM (211.237.xxx.51)

    여기도 그런 얘기들 잇잖아요.
    내가 가려던 직장(내가 취업준비중인 직장)은 절대 소개 안해주고..
    내가 괜찮게 생각하는 남자는 (나랑 이성적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해도)소개 안시켜준다는...
    원글님 마음도 이해가 되어요
    내가 잘되고 친구도 잘되면 그보다 더 좋은일은 없겠지만
    나는 그렇지 못한데 내도움이 계기가 되서 친구는 잘됐는데
    전혀 고마워하지도 않는것 같으면 속상하고도 남죠..

    저는 그래서 나중에 후회할것 같다 싶으면 되도록 그런일에 끼어들지
    않으려 합니다.
    게다가 중매같은건 더더군다나 잘되면 그나마 나은데
    잘못되면 오히려 중매쟁이 원망하거든요..
    잘되면 자기탓 잘못되면 남의탓 이러다 보니 조심스러워지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55 왕초보운전자님들~~~ 러시아워에는 운전하지 마세요!!! 13 제발 2012/10/29 2,704
173554 미도어묵 후기 ^^ 3 .. 2012/10/29 4,988
173553 남자의 외도기징조는 5 ㄴㄴ 2012/10/29 4,240
173552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주운지갑 2012/10/29 1,081
173551 10월 2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29 919
173550 외모보다 사람의 인성을 더 보게 되네요. 6 나이가 들어.. 2012/10/29 2,797
173549 여자평균키가 160.7 이네요. 27 dma 2012/10/29 4,652
173548 용인에서 시청이나 서울역 출퇴근하기 많이 어려운가요? 2 택이처 2012/10/29 1,523
173547 백화점에 갤럭시 양복 얼마쯤 하나요? 3 갤럭시 2012/10/29 6,133
173546 지금 이벤트한다네요...저는 가입해서 신청해봤어요 ㅎ 똥꾸아빠 2012/10/29 1,054
173545 술이 너무 약한신랑,,,부부모임 어쩌나요. 13 dd 2012/10/29 2,127
173544 이건,, 막 결혼했거나 할 예정이신분이요. 케익커팅이나 와인샤.. 6 결혼식 2012/10/29 2,666
173543 바닥에 주무시는분들 뭐 깔고 주무세요? 7 좁은집 2012/10/29 1,910
173542 남편이 요즘 우울하데요.. 재미도 없구요..뭐할까요? 6 몸이근질근질.. 2012/10/29 1,755
173541 초3이상 딸두신 어머니들 도와주세요 19 초3여자아이.. 2012/10/29 2,777
173540 대선 차기주자 선호도(리얼미터:2012.10.29) 1 탱자 2012/10/29 1,211
173539 난생 처음 맛본 구운 호박고구마.. 넌 감동이었어.. 3 ... 2012/10/29 1,547
173538 고국에 돌아가는 외국인 선물? 1 뭐가 좋을까.. 2012/10/29 1,016
173537 서울에오르다 수업어떤가요? ㄴㅁ 2012/10/29 947
173536 10/27일 여론조사 2 ... 2012/10/29 1,108
173535 영어 회화에 도움되는 어플 .. 추천좀 2 ㅡㅡ 2012/10/29 1,850
173534 약속시간보다) 미리 왔다 .. 영어 표현 부탁드려요 5 에궁 2012/10/29 1,442
173533 10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29 680
173532 남편의 바람.. 조언부탁드려요 49 배신감 2012/10/29 18,316
173531 습식욕실에는 인조잔디 깔수 없나요? ㅜ 6 .. 2012/10/29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