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까지만해도 비염하고 저하고는 아무런 관계가없는...암튼 우리애들이 비염이 심한데요,
제가 겪어보니 그고통 이루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
제가 항상 애들 겨울방학무렵에 남자애들 둘보는게 힘들어서 그런지 몸살에 비염이 꼭 오네요.
근데 솔직히 코좀 막히다 말겠거니 생각했는데 그래서 별로 대수롭지않게 그냥 병원가서 항히스타민제 처방받아서
먹고해도 열흘 경과해도 좋아지긴커녕 두쪽코다 막혀서는 더 심해지고 축농증 전단계까지....
거기다 입으로 숨셔서 목도 따갑고 건조하고 아프고,심지어는 잠못자 눈도 아파서 안과갔더니 여름에나 발병하는
눈병종류라면서 안약주시는거예요.
병원도 바꿔보고 이약저약 다 먹어봐도 몸만 더더 망가지는 기분이예요.
이제 떨어질때도 된거같고 코막힌건 훨좋아져서 덜쎈 약으로 줄여보니 어제부터 또다시 코가 막혀요.
목도 따갑구요,목도 당췌 낫질않구요,
한의원도 갔었지요.면역이 너무 떨어진거같아 한약을 한달치나 지어와서 먹어야하는데 코가 막혀서
일단 급한불부터 끄고 먹으려고 한약은 냉장고에 모셔두고 지금 한달째 이러고 있어요.
전업주부구요,물론 운동부족인것도 같고 날이 넘추워 방학내 운동 전혀 안해 그런거 같아요.
식염수세척은 도움이 더 안된게 코를 자꾸 세척하며 풀어주니 약한 중이염도 같이 와서
식염수세척은 패스했어요.
이방법 저방법 다 써보고 있구요,마지막으로 프로폴리스주문넣어놨는데 해외배송이라 그런가 며칠더기다려야할거같구요
하루하루 넘 힘드네요.
비염에서 해방되는건 운동열심히 하는방법이 최선인지요?
따뜻해지면 유산소운동이라도 해야겠어요.
이비인후과약을 계속 먹어야하나 갈등이예요.
목아파 오미자차,도라지액기스 계속 챙여먹구있구요...
그냥 넘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