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드름연고나 약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도와주세요

멍게되겠네ㅠ.ㅠ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2-03-02 10:47:23

요즘 여드름때문에 인터넷카페에서 죽순이 하고 있어요.

양배추도 좋다고 해서 갈아먹고 있고 식습관 조절해야한다고 해서 밀가루음식이나 튀김도 안먹고 있어요.

좋아하는 고기도 끊고...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겠지만  노력중입니다.

 

검색하다보니 피부과 시술은 그때뿐이라고 하더라구요.

비용은 많이 드는데 비해 그때뿐이라면 별로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 몇가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스티바a,아젤리아,크레오신 같은 것을 바른다(스티바a같은 연고는 피부과에서 처방은 잘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그거 처방해주면 병원망할정도로 효과 좋다고...)

 

2.로아큐탄,이소티논,아큐네탄등을 복용한다. 부작용으로 기형아출산이 있던데 이미 40에다 아이 낳은 계획은 없으므로 저는 패쓰~~그러나 장기 복용해야 여드름 박멸이 가능하다네요...7~8개월정도 복용했다는 사람도 있고...엄청 건조해져서 잇몸에서 피가 날 정도인 사람도 있다네요....이 부분은 좀 무서워요... 라섹 수술을 한 지 얼마 안되어서 안구건조증 오면 안되거든요...)

 

3.그냥 피부과에서 PDT같은 치료를 받은 뒤 레이저로 흉터제거를 받는다

 

대충 이정도예요.

 

혹시 잘아시는 분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나이들어 여드름나서 너무 괴롭네요. 잘 짜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사라지지도 않는 여드름...

게다가 13살 아들도 이마에 블랙해드 가득합니다ㅠㅠ

 

IP : 175.118.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 11:11 AM (220.85.xxx.177)

    병원가서 치료하세요.
    저도 성인 여드름이 오래 됐었는데 한 20년... 병원치료는 불신했구요. 근데 갑자기 생긴 아토피 피부염 치료때문에 대학병원 피부과 다니다가 선생님께서 여드름도 치료하자고 하셔서 8주 정도 약먹고 그 이후로는 가끔 뾰루지 정도만 납니다.
    그동안 여드름때문에 고민, 고생하던 것이 너무 허무했어요.

  • 2. ..
    '12.3.2 11:22 AM (124.53.xxx.14)

    절대 약 바르지마세요,. 피부과 치료받으세요. 저는 어릴때 약만 무진장발랐다가 그좋던 피부가 늘어지고 탱탱한 느낌이 없어졌어요. 우리 애들크면절대로절대로 무조건 피부과보낼것임

  • 3. 점셋님...
    '12.3.2 11:25 AM (175.118.xxx.66)

    병원에서 처방해주신 약들이 제가 말한 그 약들인가요?
    사실 지난주에 병원에서 여드름 짜고 필링을 했는데 안면홍조가 너무 심해졌어요.
    그래서 건조증이 있더라도 그냥 먹는 약을 먹고 싶어서요.
    부작용 없으셨나요?

  • 4. ...
    '12.3.2 11:33 AM (220.85.xxx.177)

    개인병원말고 대학병원 피부과 가세요.
    2주에 한 번 가면 되니까 특진을 하더라도 많이 비싼 것 같지는 않아요.
    처방약은 기억이 안 나구요(약국에서 여드름에 일반적으로 처방된 약이라고 했는데),
    바르는 약은 크레오신이었어요. 지금도 뾰루지날 때 그걸 쓰면 1-2일이면 괜찮아집니다.
    약은 8주만 먹어서인지 부작용은 없었어요.

  • 5. 약사
    '12.3.2 12:09 PM (183.99.xxx.38)

    여드름의 원인이 외부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내부의 분비체계에 의한 것이므로
    (피지선 과다 항진, 남성 여성 호르몬 발란스 등)
    당연히 어떠한 피부과 치료 한두번으로 영구적일 수 없어요.
    나이가 들어 이러한 호르몬 체계가 변하게 되면 서서히 없어지는게 여드름입니다.
    치료안해도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게 여드름이지만,
    문제는 피부에 수많은 흉터들과 모공 확장을 남기기때문에 그동안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구요.

    여드름의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외용제의 성분 및 종류도 달라지고,
    환부의 상태에 따라 레이저 치료를 병행해야할지 먹는 약만으로 가능할지 여러 상황이 있어요.
    어떤 약물도 부작용이 하나도 없는 안전한 약물은 없으므로 위에 원글님이 언급하신 모든 치료법은
    의사의 판단 하에 신중하게 투여되고 또 치료반응을 보아가며 그 용법 용량이 설정되어야 합니다.

    과잉진료가 걱정되면 윗님들 말대로 일단 종합병원 가셔서,
    세부 치료방향에 대한 상담 듣고 확신을 가지시는게 좋을 듯.

  • 6. ...
    '12.3.2 2:21 PM (220.85.xxx.177)

    크레오신이 아니라 듀오크린이네요.

  • 7. 레드망고
    '12.3.2 5:12 PM (121.190.xxx.159)

    스티바연고 아주 아주 좋아요 서울대 피부과에서처방받아서 바르고 있는데
    효과 짱이예요 의사선생님이 아무 부작용없구 선생님도 바르고 계신다고....
    엄청 좋아요

  • 8. jk
    '12.3.2 7:18 PM (115.138.xxx.67)

    1. 스티바에이는 아주 자극적이에효.... 효과가 그렇게까지 엄청나게 좋지 아나효.....
    다만 그제품은 부가적으로 피부를 더 좋게 만드는 효과(여드름치료뿐 아니라)가 있어서리 선호되는것 뿐임...
    원래는 여드름 약이었는데 여드름에 바르다가 주름에도 효과가 있어서 주름치료제로도 쓰임...

    2. 먹는약은 장기복용안해도 됩니다. 다만 여드름이 계속 난다면 어쩔수없이 장기복용을 하는 것이지 효과는 먹으면 바로 나타납니다. 다만 끊으면 서서히 효과가 줄기 때문에 문제인거구요.
    먹는약의 경우 부작용이 심하기 때문에 아주 심한 여드름이 아닌한 덜 추천되죠...


    여드름에 그나마 가장 효과가 좋은건 과산화벤조일(영어로는 벤조일퍼옥사이드)가 주성분인 연고입니다.
    과산화소수와 같은 살균제에용.. 그 살균제가 여드름 균을 죽이는거죠.
    문제는 얘도 자극이 좀 있다는것임(위에 적은 스티바에이보다 덜함)

    그리고 BHA가 들어있는 화장품이 도움이 됩니다.

  • 9. jk
    '12.3.2 7:21 PM (115.138.xxx.67)

    실제로 먹는건 여드름에 영향을 미치지 아나효....

    여드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건 호르몬입니다. 그렇기에 사춘기이후에 생겨나구요.
    여성의 경우 매달 걸리는 마법땜시 문제가 되죠...

    호르몬에 의해서 과다분비된 피지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내부에 쌓여서 그 안에 여드름균이 증식하면서 생겨나는 질환이에용...

    그럼 간단하게 피지의 과다분비를 막으면 되고(이게 로아큐탄의 역할임)
    아니면 여드름 균을 죽이면 되죠(이건 과산화벤조일/벤조일퍼옥사이드의 역할임)
    그리고 피지가 제대로 분비되도록 하면 역시 문제가 줄어들겠죠(이건 BHA의 역할)

    그래서 대충 이정도의 제품을 쓰는겁니다.
    다른건 다 구할수 있는데 BHA는 국내에서 구하기가 좀 힘드니 가끔 네이버 중고나라에 중고제품 올라오니 구해서 써보시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343 그림형제 보시는 분~~답글에 스포가능성있음^^; 2 아~궁금해 2012/04/27 1,611
101342 지루성 피부염에 우엉차를 마셨는데 저한텐 효과가 있네요.. 16 우엉차 2012/04/27 21,226
101341 언니들, 급질이예요. 떡집 이름 좀 알려주세요.^^;; 14 떡집이름 2012/04/27 5,631
101340 선본 남자분이 살사동호회 회원이라는데 8 댄스머신 2012/04/27 4,575
101339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맛은? 1 2012/04/27 617
101338 넥서스원 잘 아시는 분 ,, 2012/04/27 504
101337 쫌 웃긴말.. 3 갑자기 2012/04/27 1,209
101336 양재 코슷코에 접이식 카트 있나요? 헤베 2012/04/27 633
101335 딸아이 오늘 교정 시작했어요 2 교정 2012/04/27 2,175
101334 다문화 찬양하는 바보같은 사람들.. 다문화 조장하는 세력들.. 9 민트커피 2012/04/27 853
101333 감자 말인데요. 2 고가 2012/04/27 880
101332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서 발견된 폭탄? --; 2012/04/27 865
101331 주기자 옷 사이즈 어케 되나요? 23 95??? 2012/04/27 2,736
101330 공부 못해도 이뻐해야지 4 엄마 2012/04/27 1,789
101329 김치국물 처리 어떻게 하세요? 9 비형여자 2012/04/27 5,466
101328 네일아트 재료 파는곳 2 보나마나 2012/04/27 2,728
101327 지금 농수산 홈쇼핑에서 방송하고 있는 뿌리볼륨을 살려준다는 볼륨.. 턱순이 2012/04/27 8,452
101326 빠리바게뜨빵보다 공장빵인 샤니가 더 맛있어요? 13 아니 왜 2012/04/27 7,227
101325 어디 한달 오만원씩 의미있는 곳에 기부하고 싶어요 23 나누는 삶 2012/04/27 2,179
101324 미고나 파리크라상에서 맛있는 치즈케잌 추천좀 부탁드려요 2 애엄마 2012/04/27 1,517
101323 (가전제품)대리점이랑 큰마트랑 코드번호같으면 같은제품인가요? 가전제품이점.. 2012/04/27 940
101322 너희만 잘살면되냐는시엄니 32 이런시댁은 2012/04/27 9,377
101321 what have you got to say 라는 문장을 분석해.. 4 .. 2012/04/27 1,443
101320 신랑한테 장을 봐오라고 시켰더니 사온 것들. 52 ㅋㅋ 2012/04/27 15,196
101319 냉면집 스텐 그릇에 담긴 샐러드 스파게티.. 6 여름이야 2012/04/27 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