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저 메뉴로 82하면서 밥 두그릇 홀랑 했네여..^^;
매운거 좋아하는 저는...늘 저 메뉴가 냉장고에 있습니다요..
아까 오후에 밥 조금 남은 거 있고 구운김도 몇장 남고 해서 싱크대에 서서 몇장 싸서 먹어 치운다음...
바로..파래김 꺼내서 바삭바삭하게 앞뒤로 구워서 밀폐통 2개에 넣어놓고
양념장도 다시 가득 만들어서 냉장고에 쟁여놓고서는...
저녁안먹고..
두돌 안된 아들 재우고 일땜에 저녁에 나간 남편 없는 이 저녁에
아주 여유있게 컴터 앞에서 처묵처묵...ㅋㅋㅋ
언제부턴가 밤에 82게시판 글 읽다보면 출출해서 먹기 시작한 것이..
이젠 없으면 허전...ㅡ,ㅡ
또 먹고 싶네요..ㅋㅋ
간장에 다진마늘 넣고 파도 다지고 깨소금 넣고 고춧가루 조금 넣고
청양고추 잘게 마구 마구 많이 넣고 참기름 넣고..휘리릭 저어주면 땡..
청양고추 많이 들어가서 걸쭉한 양념장이 되면...냉장고에 넣어두고
애땜에 끼니 거르거나 입맛없을때...
걍 구운김에 밥 얹어서 저 양념간장 (청양고추 많이 얹어있어야 됨)쪼르르 이쁘게 얹어주고 먹으면...
다른거 다 필요 없습니당 ㅋㅋ
진정 밥도둑...
양념간장 만들기 구찮어! 김도 언제 굽냐...!
이럴땐...조미된 김에 밥 싸서 입에 넣은 다음..
매운 고추장.. 젓가락으로 폭! 찍어 먹으면
아......아...이 또한...별미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