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집 잘팔았다고 말해주세요 ㅠㅠ

후회 조회수 : 2,794
작성일 : 2012-03-01 19:35:42

죽전에 23평아파트구요 ..

작년에 부동산마다 연락와서 팔라고 할때.... (가격 최고) 딱히 팔 이유가 없어서 갖고 있다가

앞으로 10년이상 살아야할곳이 정해지는 바람에 ... 돈이 궁해 내놓았어요

그게 작년 8월인데....

가격이 최고때 대비 3-4000만원 떨어진 시점에서 드디어 팔렸네요 ...제가 급급매 가격으로 내놓았는데도

깎아달라는 전화 몇번 받다가 저번주에 드디어 임자 만나 팔았어요

그런데 전세금 14000 빼주고 ... 대출 4천 갚고.... 5천 남네요 ㅠㅠ

전세금 올리면 3천만원 남는데.... (전세가 떨어진적이 10년동안 한번도 없어서 )

2천만원 더 받겠다고 최저점에서 팔았나싶고

하도 안팔리니 오기로 팔은것도 같고 ㅠㅠ 요즘 참 이성상실한 짓을 많이 하고 다니니..

오래 안팔려 애물단지이던 집 팔고 나도 마음이 안좋네요...

저 잘팔은거 맞나요? ㅠㅠㅠㅠ

 

집이 투자대상은 아니니 오래 살집 생겼으니 

이젠 돌아가지 않을집 정리하는게  맞다고 남편이랑 단순히 생각했는데

돈이 궁하니 참... 후회가 많이 되네요

5천보태고도 모자라.... 24000 빚내서 이사간다는거.........

IP : 183.99.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법꼬냥
    '12.3.1 7:40 PM (112.151.xxx.22)

    최고 가격 대비 그정도면 정말 성공하신거예요^^ 분당,죽전도 계속 힘빠지네요.. 앞으로 사실 집에서 즐겁게 사세요^^

  • 2. ,,,,,,,
    '12.3.1 7:40 PM (112.154.xxx.59)

    잘파신거같은데요. 저아는분도 용인그쪽에 아파트있는데 7억하던거 지금은 5억도 안해요
    7억일떄 제가 팔라고했는데 안파시더니 지금이라도 팔라고하는데도 못파시더라구요.

  • 3. ^^
    '12.3.1 7:45 PM (112.151.xxx.110)

    에이~~ 잘 파셨네요, 뭐.
    5천만 남은게 아니고 대출금 4천도 갚으셨고 전세금도 결국 갚아줘야 할 돈인데 다 갚으셨잖아요.
    게다가 이제 세금 낼 돈도 줄었고요.
    잘하셨어요~~^^

  • 4.
    '12.3.1 7:48 PM (111.118.xxx.201)

    죽전 정도면 대학도 있고, 입지도 괜찮고 해서 임대수요도 꾸준하고 하니, 소형아파트라면 급하게 팔지 않아도 되었겠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엔 꼭 쓸 데가 있으셔서 현금화 한 거니, 뒤돌아 보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듯 싶습니다.

    저도 대학 앞에 소형아파트 전세 주고 있는데, 그걸 팔아도 딱히 뭐 할 것도 없고 굴릴 재주도 없어 그냥 두고 있습니다.
    몇년 전 최고가보다는 많이 떨어졌지만, 제가 산 가격보다는 훨씬 더 비싼 가격에 거래 되고 있고, 재산세 내는 거 감안해도 남는 장사라서요.

    혹시 저희 아이가 나중에 그 대학 갈 수도 있고 해서, 그러면 그 때 살라고 하려고 그냥 두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금 들고 있으면 주변에서 득달같이 달려들 세력들이 있어 그냥 보험이다 생각하고 갖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61 분당 혼주 메이크업이나 헤어 어디서들 하시나여?? 2 아이루77 2012/03/08 1,645
80260 3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08 407
80259 환기 여쭤봅니다~ 6 ㅇㅇ 2012/03/08 1,061
80258 베스트글 세제 가지고 갔을거란 도우미 글 읽고.. 13 도우미 2012/03/08 3,212
80257 시어머님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빈약한가요??ㅠ_ㅠ 9 쾌걸쑤야 2012/03/08 1,529
80256 극소심 엄마와 뭐든 저요저요 딸 7 힘들어요.... 2012/03/08 1,366
80255 서울에 아파트있으신분... 하우스푸어예.. 2012/03/08 1,292
80254 나이 차가 좀 나도 너무 편하게 대하는 동생들.. 4 즐겁긴해요 2012/03/08 1,177
80253 태도가 변하는 아이의 친구 5 별게다걱정 2012/03/08 1,331
80252 여름에 겨울옷을 살수있을까요? 3 원정쇼핑 2012/03/08 2,094
80251 초등 1학년, 영어 학원 보내야할까요ㅠㅠ 7 ... 2012/03/08 3,395
80250 제 피부상태를 이제 알았어요.. 1 어지러워 2012/03/08 1,230
80249 랑방이란 브랜드 처음 봤는데.. 16 우아해지고파.. 2012/03/08 6,215
80248 초4 어디에 중점을 둬야할까요? 3 공부 2012/03/08 1,348
80247 쥐알바들 필독 3 .. 2012/03/08 584
80246 3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08 537
80245 몸이 단단한 초2 키크려면 근육이 부드러워 져야 한다는데, 방법.. 엄마 2012/03/08 1,180
80244 애들 아침밥 간식 거리 공유해봐요 15 아이들 밥 2012/03/08 5,480
80243 질리안 마이클스 운동하시는 분?? 2 --- 2012/03/08 1,950
80242 생선~ 어디서 어떤 생선 사드세요? 2 ^^ 2012/03/08 948
80241 한번 아닌 사람은 계속 아닌건가요? 3 확률 2012/03/08 1,810
80240 링스 라는 메이커... 1 궁금맘 2012/03/08 719
80239 인천청학동 푸르지오4단지에서 테크노파크역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3 ... 2012/03/08 736
80238 저 욕먹을 엄마겠지요. 1 .. 2012/03/08 1,193
80237 태양흑점 두개가 터졌다는데 하프가 요동치네요. 2 하프요동 2012/03/08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