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경원 남편의 기소청탁에서 분명한 점

흠흠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12-03-01 19:19:48
십 수년 보아왔는데 김어준이 이런 쪽으로는 머리가 상당한 사람인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박은정 검사의 사전 동의가 없어서 절차상 문제있다고 주장하는데
만일 나꼼수가 박은정 검사에 접촉해서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고 가정해보세요.

[나경원 남편 김재호 판사가 2006년에 기소청탁한 사실이 있죠? 
그래서 거부했는데 사건이 다른 검사에게 배당되어서 일사천리로 처리되고 피의자는 처벌받았죠? 
그런데 그 사실을 주진우 기자가 폭로했더니 이번에는 나경원 측에서 고발해서 
검찰이 주기자를 잡아 넣으려고 심각하게 이리저리 검토하던 중 
2006년의 청탁받은 사실을 공안부에 박검사가 알려서 실제로 그 청탁이 있었다고 확인했죠? 
그랬더니 검찰은 부랴부랴 주진우 처단 계획을 보류하고 눈치보기 하고 있었죠?
이 사실을 검사님의 실명과 함께 공개해도 되겠습니까?]

[네. 그렇게 하세요.]

박검사는 양심고발과 내부고발의 차원을 넘어서 직무상 취득한 정보(수사상 기밀포함, 사건내용, 피의내용 포함)를 
검찰 외부에 발설 또는 상의한 것이 되어서 이거는 삼성 엑스파일보다 더 큰 파장이 있었을 겁니다. 저들이 그렇게 몰고 갈거에요. 결과적으로 박검사만 죽일 인간이 되고 사건의 본질을 안드로로 갈 거구요.

정치적으로는 나꼼수와 야당성향의 검사가 결탁해서 검찰 내부정보를 빼내서 누설한 사건으로 즉각 변질되고 
이 사건 하나만으로 야권은 총선과 대선에서 궤멸적 타격을 입을 것이 분명합니다.

나경원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청탁 사건 >>>>> 배신자 박은정 검사와 나꼼수 결탁해서 검찰 내부정보 누설 사건
으로 즉각 변질됩니다. 조중동과 똥누리당은 완전 총공격 할거구요.

이미 나씨는 성추행이니 정치공작이니 하고 나서고 있잖아요.

IP : 211.204.xxx.1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새짹
    '12.3.1 7:26 PM (122.36.xxx.160)

    진중권 이 사람은 그냥 나꼼수에 대한 질투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것 같아요.
    진보 특히 입으로 나불대는 사람들이 아마추어라고 느껴지는게 모든 과정이 100% 순도가 있어야만 되고 지향하는 목표도 도덕적으로 완벽해야 된다고 착각하고 진행해서 저들에게 휘둘림당한다는거에요.

    이런 사람들이 조선시대때에는 성리학을 숭상하며 상복을 1년 입을까 3년 입을까로 나불거렸을거에요.

  • 2. 흠흠
    '12.3.1 7:26 PM (211.204.xxx.133)

    또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제서야 나경원이 입을 열었다는 사실은 = 법원과 검찰 내부에 이미 공모자들과 입을 맞추어 놓고 사안의 처리방향을 상의하고 결정하고 몰고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삼성 X파일 공개 사건을 떠올리면 조금 분명해지죠. 사건의 본질을 안드로로 보내자 ㅋㄷㅋㄷ 했겠죠.

  • 3. ...
    '12.3.1 7:30 PM (220.77.xxx.34)

    나꼼수는 이번에도 양쪽에서 공격당하는군요. 수구와 진보 양쪽으로부터.
    이번엔 나씨측과 진씨측.
    나씨측이야 그렇다치더라도 포로리는 진짜...
    7회 들어봤다면 그 미칠듯한 긴장감과 압박감을 느낄수 있었을텐데.
    모든걸 건 사람들이 어떤 심정으로 박은정이란 이름을 입밖에 내었을지...뭐 그딴건 프레임밖이겠지만.

    나꼼수편은 우리같은 소시민들밖에 없어요.
    힘없는 우리같은 사람들뿐.

  • 4. ...
    '12.3.1 7:34 PM (220.77.xxx.34)

    안드로행 기차는 이미 출발한듯..

  • 5. ..
    '12.3.1 7:35 PM (125.128.xxx.208)

    윗님...
    우리의 굴곡진 역사를 보면은
    다 힘없고 쓰일모 없은 들풀이 일어서서 나라를 세웠습니다..
    오늘이 3.1절 유관순누나 생각 이 절로 납니다..

  • 6. 진중권
    '12.3.1 7:57 PM (59.5.xxx.130)

    바보이면서 비겁한인간

  • 7. 비비안1009
    '12.3.1 8:16 PM (122.36.xxx.42)

    김어준을 알고 싶나?


    http://www.youtube.com/watch?v=dLvlwTW2awo


    어떤 인간이 똑바로 보라

  • 8. 김어준이 머리가 좋고
    '12.3.1 8:40 PM (59.5.xxx.130)

    영특하죠. 잡놈 컨셉으로 나왔지만 . 감각있고. 은근 논리적이더라고요.,,.

  • 9. ....
    '12.3.2 12:31 AM (125.132.xxx.117)

    김어준....천재죠
    그 논리 정연함,관찰력,통찰력....... 나꼼수 들을때마다 놀랩니다
    김어준....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53 오늘 여진구가 갑이네요.... 22 ㄱㄱ 2012/03/01 4,450
77852 방금 양명군 마지막대사좀 알려주세요 9 mika 2012/03/01 2,952
77851 손가락이 너무아파요(식당일을 너무 많이해서~) 13 nn 2012/03/01 4,400
77850 건조해서 갈라지는 손끝에 좋은 핸드크림 뭘까요.. ㅜ 14 핸드크림 2012/03/01 6,851
77849 세식구에 김냉 없는 집은 양문형 냉장고 몇 리터 사용해야 할까요.. 2 질문 2012/03/01 904
77848 미국에 가서 사오면 좋은것들 뭐가 있을까요? 5 3월이다 2012/03/01 2,568
77847 김문수 "가장 좋아하는 별명? 119 도지사".. 11 세우실 2012/03/01 1,565
77846 쟈스민님 1 궁금한거 2012/03/01 1,656
77845 여동생에게 남편에 대한 불만 이야기하는 것.. 도움이 될까요.... 6 ... 2012/03/01 1,441
77844 뭘 바라나?? 1 질린 토마토.. 2012/03/01 452
77843 스마트폰을 속아서 샀어요 5 어쩌죠 2012/03/01 1,631
77842 오늘 아이운동화를 사줬는데요 21 하늘 2012/03/01 3,638
77841 학교 운영위원회가 하는 일이 어떤 건가요? 5 궁금 2012/03/01 2,030
77840 딴지에서 서점 차렸네요~ 8 ... 2012/03/01 1,620
77839 담양 관방제림 매점에서 뚜껑 딴 음료 교환한 애기엄마아빠.. 6 그러지마세요.. 2012/03/01 1,870
77838 나이어린 상사. 간만에 술을 마시게 만드네요. 4 아줌마 2012/03/01 1,835
77837 한미FTA에 날개 단 의료민영화(돈없는사람은 아프지도 말아야할 .. 2 빈곤층 2012/03/01 727
77836 해품달 진구 연기 잘하네요.. 21 .. 2012/03/01 3,038
77835 [펌] 박원순 시장의 재건축 탄압...에 대해..모두 읽어보세요.. 8 뭐라고카능교.. 2012/03/01 1,952
77834 치실 사는곳 12 신선 2012/03/01 2,872
77833 (부탁드려요)부산 치질수술 잘하는 병원 좀 알려주세요.T.T 3 궁금해요. 2012/03/01 10,695
77832 daum 게임에만 들어가면 컴이 멈춰요..ㅠㅠ 1 골라골라 2012/03/01 556
77831 오늘 창원이마트 푸드코트에서 무개념 엄마들 6 아이교육 2012/03/01 4,006
77830 여권에 누구부인인지 표기되어 있나요? 20 여자의 경우.. 2012/03/01 3,511
77829 결혼식하객메이크업? 6 날개 2012/03/01 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