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를 피죤인줄 알고 썼던 여자입니다...
운전하면서 벌금 3분 사이에 2개씩 떼이는 여자예요~~~
지난주 남편 트렌치 코트 내피가 없어진 거예요
그래서 온 집안을 정말 탈탈 털고
그래도 없자
세탁소까지 가서 혹시 제가 드라이 맡겼었는데...
혹시나 혹시나 안 온게 아닐까요???
했지만...
세탁소 아줌마가 나이는 있으셔도 평소 총기로 보시면
아닌 거 같더라구요
그러구 나서도 심심하면 집을 이 잡듯이 뒤졌어요
그런데 오늘 그 코트가 베란다에 걸어놨는데...
조금은 체념한 맘으로
슬픈 맘으로 옷을 뒤집어 봤더니
세상에 얌전하게 달려있네요
저 미친거 아닐까요??
그 옷도 몇번 봤었는데...
남편이 그 말 했더니...
요즘 멘붕 상태인 거 같다고 한대 때리네요~~
애들 협박용 매초리로....ㅠㅠ
아 신경질나!!!~~~~
진짜 나름 똘똘하게 살고 싶은데...
천성이 그래서 그런지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