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니가 나에게 사과를 했으면 좋겠어 라는거나 너 나한테 사과해 나 같은 명령조의 뉘앙스로 들리는데요.
아이 메시지라는게 현재 나의 감정을 표현하라는것 아닐까요.
내가 지금 너의 이러이러한 말이나 행위로 화가 났어라고만 전달하고 판단은 상대방에게 맡기는거죠.
예로 들은 문장이 저거더라구요 별 차이 없어 보이죠? 어쨌든 내용은 니가 나한테 잘못했다는 건데...
'너'라는 단어부터 시작하면 빼도박도 못하게 해야 하는 것 같고, '나'로 시작하면 나는 이랬으면 좋겠다, 그러나 할지말지는 네가 정해라 이렇게 들려요. 하면 좋겠지만 안 할 수도 있다. 나부터의 시작은 숨 쉴 여지를 주고요, 너부터는 나는 쏙 빠지고 너만 문제야 이렇게 들려요.
실험해 보세요. 가족이나 친구에게 원글님에게 나로 시작하는 것과 너로 시작하는 문장으로 대화해 보세요. 확 와닿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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