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는 직장에서 점심, 저녁 다 챙겨먹고 약속 있으면 또 잘 먹고 다녀요. 아침은 건너뛸 때가 많지만요.
근데 휴일에 집에 있을 때는 식구들 밥만 챙겨주고 저는 식사를 거의 안해요.
처음에는 약간 배고픈데 조금 견디면 또 괜찮고... 그러다 진짜 배고프면 한 끼 정도 먹고 맙니다.
평소에도 하루 세 끼를 다 챙겨 먹으면 몸도 무거워지고 기분도 썩 좋지 않아요.
키는 160, 몸무게는 48킬로그램 정도인데 살이 정말 잘 찌거나 빠지는 체형이예요.
일주일 내내 세끼 다 챙겨먹으면 1~2킬로그램은 금방 쪄요.
평일에는 사회 생활해야 하고 또 밖에서는 많이 움직이니까 허기질 때가 있어서 챙겨 먹는데
집에서 쉬는 휴일에는 거의 굶게 되네요.
굶으면 오히려 정신도 맑아지고 몸도 가뿐해지는 것 같아 좋은데 혹시 건강을 해치는 걸까 걱정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