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영어 과외 하시는분 계신가요?

... 조회수 : 7,229
작성일 : 2012-03-01 14:23:52

네...학원다니다가...학원의 상술에 염증을 느껴  굉장히 좋으시 원어민 선생님을 알게 되어서...과외로 바꾸려고합니다.

아이가 지금 10살이고...영어수준은 거의 중학수준입니다..리딩레벨도 많이 높은편이구요...해리포터 원서는 1학년때 벌써

다 완독했구요....지금은 높은 레벨의 영어고전을 즐겨읽는 수준입니다.

보통 교육자들 말씀으론 수학은 과외를 하되 영어는 그룹으로 수업을 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냥 다른 아이 묶어서 수업을 하면 또 이런저런 말이 생길거 같아..그냥 아이랑 선생님이랑 둘이서만 문법&독해&토플준비 등으로 수업을 진행했으면 합니다...학원에 다니셨으니..믿을만한 교재는 다 준비 해 오시면 저는 돈만 드리면 되니까요...

이렇게 했을때 학원보다 과외를 하면 놓치는 부분이 더 많을까요?

그냥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더라도...학원을 보내는게 나을까요?

정말 제 성격 같아서는(정직하지 못하고...도덕성결여된분들 정말 싫어합니다 ㅠㅠ) 그냥 관두고 나오고 싶은데...과외로 했을때 잃는게 더 많을지......여러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해보고 싶긴합니다...

 

영어학원다닐때도 선생님이 항상 아이에게 쓰는 수준이 중학생보다 더 잘 쓴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걸로 봐서...거의 고학년 수준으로 수업을 해 주실거 같으니...저학년 수준에 맞추서 수업 할 필요없으니...괜찮기도 할 거 같고...맘이 왔다갔다합니다...

아이는 집에서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을 합니다.

IP : 122.36.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돌
    '12.3.1 2:27 PM (116.37.xxx.214)

    아이가 그룹으로 안해도 될만한 실력인데요.
    전 뒷받침해줄 여력이 안돼서 그렇지 학원보다는 과외가 더 좋아요.

  • 2. 1211
    '12.3.1 2:28 PM (112.150.xxx.34)

    초등학교 6학년부터 문법(중학대비)이나 리딩을 자세히 짚어줄만한 과외선생님 찾는 것이 좋더라구요. 그전에는 학원 다녀도 그 나름의 장점이 있는 듯.

  • 3. 1211
    '12.3.1 2:28 PM (112.150.xxx.34)

    과외는 고 1부터가 학원보다 압도적으로 효과가 낫고, 그 전에는 학원도 무방하다는 생각이네요 저는.

  • 4.
    '12.3.1 2:31 PM (106.103.xxx.91)

    저희도 초1부터 그냥 과외합니다 주2 시간 가끔 후회합니다 학원에 걍 둘걸~
    7세에 해리포터까지읽었어욪

  • 5. 윗님..
    '12.3.1 2:34 PM (122.36.xxx.13)

    어떤 부분때문에 후회하세요?

    제가 생각한 원어민은...학원에서 저희아이를 가르치셨던 분이셔서...아이에대해 워낙 잘 알고 계시긴합니다.
    아이를 너무 잘 봐주셔서...해 주겠다고 하네요....이 원어민도 학원원장의 마인드가 잘못된부분이 있어서...짚고 넘어가시긴 하시더라구요...

  • 6. 솔직히...원에서도
    '12.3.1 2:37 PM (122.36.xxx.13)

    하는게 집에서 숙제해온거 체크하는거 외엔 크게 뭐 별로 하는게 없습니다.

    그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와서 하는거라....그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학원이 중요한게 아니라...초등때는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는 생각이 강해서...굳이 학원에 끌려 다닐 필요가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집에서 책만 읽히긴 그래서 아이의 궁금증을 해소 해 줄 선생님은 계셔야 할 거 같구요..

  • 7. 아..그렇군요.
    '12.3.1 2:41 PM (122.36.xxx.13)

    좋은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네 원어민 실력은 확실 합니다. 엄마들이 서로 그선생님께 수업 받으려고 하니까요....

    저도 느긋한 분위기는 싫은데^^;; 고민스럽네요...
    안그래도 과외하면 늘어진다는 말씀은 많이 들었습니다.ㅠㅠ

  • 8. 이선생님 보면서..
    '12.3.1 2:44 PM (122.36.xxx.13)

    외국인이 꼼꼼하고 깐깐한게 더 무섭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

    아이 자체도 꼼꼼하고 정확한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무척 따르는 분이죠!
    결혼도 한국인과 하셔서^^ 저도 말을 전달하기 편한 장점이 있으신 분입니다^^

  • 9. ..
    '12.3.1 5:32 PM (121.181.xxx.239)

    부럽네요.초1때 해리포터원서라니...해리포트 한글로 된것도 읽히기 힘든데..

  • 10. ..
    '12.3.1 11:29 PM (112.158.xxx.174)

    과외의 경우 시간이 늘면 비용이 확뛰어 적절한 시간확보가 어럽더군요 영어의 4 대 영역을 다 봐줄수가 없었어요 게다가 혼자하는거라서 늘어지기도하고 라포가 과하게 형성되는것도 문제가 되구요 저는 그냥 원어민과 스피킹기회갖는것에 포커스 맞추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26 주진우 기자님의 주옥같은 이야기 3 꽃비 2012/03/01 1,818
77325 히알루론산 원료는 일본산인가요? 1 슈슈 2012/03/01 2,228
77324 고딩 조카에게 '야, 정말 노스페이스 없으면 안 놀아줘? 물어봤.. 33 2012/03/01 12,966
77323 서울 원룸 월세 저렴한곳이 어디 있을까요? 6 원룸 문의 2012/03/01 5,735
77322 이번주 토요일 초등학생들 등교하나요? 2 .. 2012/03/01 1,417
77321 도우미아주머니 오셨는데, 반일의 경우도 이런가요? 5 휴.. 2012/03/01 1,920
77320 ↓↓ 건너가세요-- 나경원의원 성형전 모습 (충격)-- 5 바이러스 2012/03/01 2,027
77319 오늘 카페에서 본 웃기는 여자... 8 별달별 2012/03/01 3,009
77318 메일을 핸드폰으로 보낼 수 있나요? 1 알려주세요 2012/03/01 566
77317 나경원의원 성형전 모습 (충격) 4 나경 2012/03/01 13,634
77316 스켈링 4 ... 2012/03/01 1,439
77315 편부 편모슬하에서 자란 분들 쫄지마세요. 2 2012/03/01 1,488
77314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프로그램 엔딩타이틀이 넘 익숙한데 2 한국인의 밥.. 2012/03/01 1,136
77313 선물받은 백화점 과일세트 너무 맛이없어요 ㅠㅠ 3 12345 2012/03/01 1,358
77312 (급) 고인의 옷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 9 불효녀 2012/03/01 17,952
77311 분당 내정중학교 & 정자중학교 고민인데요 6 귀국맘 2012/03/01 2,467
77310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3 @ 2012/03/01 1,840
77309 세탁시 다른옷에서 물든거 1 표독이네 2012/03/01 2,371
77308 지금 kbs2 한번 보세요..노스페이스 옷에 대한 이야기 나오네.. 14 지금 2012/03/01 2,798
77307 문래초등학교 2학년 6학년 준비물 4 전학생 2012/03/01 1,498
77306 이 음식 이름이 뭔가요? 5 음식이름. 2012/03/01 1,582
77305 한쪽머리가 찌릿! 하고 일정간격두고 아픈건 편두통인가요? 5 편두통? 2012/03/01 4,090
77304 한국말하는고양이 4 고양아~사랑.. 2012/03/01 910
77303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너무 챙피하네요 39 진상녀 2012/03/01 12,393
77302 닭발곰탕 끓일 때요... 1 ^^ 2012/03/01 3,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