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43인데요 이래저래 어울린 그동안 사람들 보면 심하게 진상떠는 사람은 아직 못봤고 대신 왜저럴까 싶은 사람은 몇 있었는데 그런사람들은 혼자만의 방식이라 다른사람에겐 피해를 주진 않았어요.
그런데 요즘들어 심하게 튀어나오는 피해끼치는 사람들 보면 사실 조금 겁나기도 해요.
저런것들이 나한테 걸리면 어떻하지란 생각도 해보고 정말 씨씨티비 없는 곳엔 달리 증명할 방법도 없겠다 싶고
하물며 학교에서도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가 발뺌을 하니 크게 다친 아이의 경우 아예 첨부터 변호사붙인다 얘기도 들리고..
정말 양심적인 사람이 폐악을 떨며 미친말빨에 기가 눌려 오히려 가해자가 되진않을까 하는 생각도 슬금슬금...
돈도 없는 소시민이 기도 약하고 선하기만 하다면 이런 사람들이 세상살기가 어려워지나 싶기도 하고요..
근데 요즘 저런 진상들이 옛날엔 없었을까 싶네요. 다만 요즘은 워낙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시대이니 파급효과가 훨씬 더 크고 빠르다 보니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그런것들이 전국에 생중계되는 상황이다 보니 없던 진상들이 요즘 많이 생기는 것이 아니고 원래 있었던 부류인데
동네에서만 알려졌던게 전국적으로 알려지다 보니 많아보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원래 있었던 부류이기때문에 저런 것들이 많아진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지않을까 하는 약간의 생각과잉이 들어서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