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떤 님이 한가인 연기를 보다가 느낀 점을 말씀하시면서 백치미에도 여러 레벨이 있는데 저건 그냥 찐따라고 하신 말씀, 이해가 가요
지능이나 학습능력 같은건 정상인데 (한가인도 지능이 떨어져서 연기 못한다고는 말 못하지요 그만하면 학교도 번듯하고) 감수성이 제로인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절대 예술 방면에서 일 할 수 없는..
한가인 같은 경우야 본인이 원하지 않았어도 워낙 출중했던 외모 때문에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아 연예계에 발 들여 놓은 경우지만 결국 본업인 연기가 안되니 이렇게 욕을 먹잖아요.
요새 아이들 장래희망이 연예인인 아이들이 참 많은 모양인데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만 동경해서 재능 상관 없이 너도 나도 지원하는거 정말 말려야 한다고 봐요.
제가 아는 아이가 음악을 하겠다고 나섰는데 그 애의 재능수준이 한가인 연기 안되는 거랑 비슷해요.
어쩌면 더할 수도 있어요. 저는 그애를 보면서 보통의 인간이라면 느끼는 걸 못 느끼는게 싸이코패스라더니 이 애는 음악적 싸이코패스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그 방면에 몸 담고 있어서 일종의 진단(?)을 위해 좀 만남을 가지고 테스트도 해봤거든요.
그런 애가 대체 왜 하겠다고 나선건지 몰라도 말린다고 될 일이 아니고 본인의 고집이 워낙 확고해서 부모님은 한달에 100만원씩 트레이닝비로 꼬박 꼬박 지원하게 생겼구요 남의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그냥 지나쳤지만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좀 기가 막힌 경험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