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의부증인가...

암튼 조회수 : 5,910
작성일 : 2012-03-01 01:40:16

저희는 삼십대 중반의 결혼7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아기 한명이고요~

남편은 차로 1시간 거리의 직장에 다녀요.(안막힐떄..경기도임)

이번에 같은동네 사는 여자애가 그지역으로 대학교를 가게되었대요..(아빠랑 남편이 아는사이임)

그곳이 차로는 한시간이지만.. 대중교통이용하면 2시간 30분 걸린다네요..

그래서 우리 남편이 3월부터 아침마다 태우고 다닌다는데... 매일...

제가 펄쩍 뛰엇어요..

동일인과 매일 출퇴근 한다는것도 싫지만.. 게다가 둘이 전공도 같아요.. 수업들으면서 울남편한테 전공얘기도 묻고하면서 둘이 대화도 잘통하겟죠.. 그리고 전화통화도 하면서 집에 언제갈거냐..그러면서 저녁에도 같이 오고 하지 않을까요???

결국 돈버느라 아둥바둥 사느라 대화할세도 없는저보다.. 그여학생이랑 더 많은 대화를 나누겠네요...

(이건 제 절친들 3인이 동일하게 지적해준 대목이고요..)

남편에게 같이 다니지말라고 했더너,, 저더러 이상하다는둥.. 어린애인데 그런생각을 하는게 이해가 안된다네요..

졸지에 의부증 환자가 되었네요.. 제가 과민반응하는건가요??

IP : 222.100.xxx.4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3.1 1:46 AM (121.130.xxx.78)

    제목 때문에 좀 헷갈렸어요.
    의처증이 아니라 의부증이라고 쓰셔야 맞는 듯 한데요?
    원글님이 부인 맞으시죠?

    근데 이제 대학 갔으면 진짜 어리지 않나요?
    삼십 중반 아이 아빠라면 어휴~~ 막 작은아버지같은 존재죠.

    암튼 부인 입장에서 좋을 리는 없지만
    님이 생각하는 상황은 그닥 벌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근데 매일 그렇게 같이 다닐 수 있을까요?
    시간 맞추기도 서로 힘들것 같은데요.

  • 2. 암튼
    '12.3.1 1:50 AM (222.100.xxx.49)

    그학생이 대중교통이용하면 시간이 넘 오래걸려서.. 시간이 이르더라도 매일 남편차를 타고 가겠다고 했다네요..

  • 3. ㅇㅇㅇ
    '12.3.1 1:52 AM (121.130.xxx.78)

    그 학생 본 적 있으세요?
    외모며 성격이며 어떤 아이인지..

  • 4. ㅇㅇ
    '12.3.1 1:53 AM (203.226.xxx.12)

    지금 케이블에서 로리타보고있었는데...
    물론 십대를 여자로보는남자는 극소수겠지만
    이십대면 어려도 여자구 제일 이쁠나이에요
    저희여자끼리야 너무어려 애기같다하지만
    남잔 그럴순수하고 뭘모르는 모습에서
    색다른 감정을가져요
    매일 서른넘은 와이프보다 풋풋한 대학생이랑
    매일본다면 어떤감정이생길지 아무도 몰라요
    여자가보는 스무살과 남자가보는 스무살은
    너무 달라요

  • 5. 암튼
    '12.3.1 2:05 AM (222.100.xxx.49)

    술래잡기님 위에 댓글 봐주세요~~.. 걍 학교 일찍가서 기둘리겠다네요.. 그래서 저도 어이가없고.. 일단 남편이랑 같이가도 그학생은 학교까지 가려면 버스 기둘리고 타고하면 거의 10시는 되서 가겠죠~

  • 6. 시즐
    '12.3.1 2:06 AM (112.166.xxx.60)

    둘중 한명이 지쳐서 나가 떨어집니다.

    대학교가 매일 1교시가 있는것도 아닌데

    매일매일 직장인 출근하는 시간에 얻어타고 갈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 여학생이 중간에 포기하던지

    남편분이 힘들어서 포기하던지

    그렇게 되겠죠. 이제 갓 대학교 들어갔으니

    한학기는 그렇게 힘들게 다니고 다음 학기부턴 자취방 알아보게될거같네요.

  • 7. .....
    '12.3.1 2:16 AM (119.192.xxx.98)

    그 여자애가 이쁜지 안이쁜지가 관건이네요.

  • 8. -_-
    '12.3.1 2:26 AM (124.197.xxx.161)

    정말 무례한 지인이네요

    저같음 와이프가 싫어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당당하게 하지 말라고 하겠어요

    다른걸 떠나서 카풀이 얼마나 힘든데

  • 9. 엥겔브릿
    '12.3.1 2:39 AM (61.102.xxx.93)

    "과민반응이에요~ "하고 말하면 "아 그렇구나"하고 이해되고 납득되실 것 아니잖아요. ^^:

    요는, 글쓴님이 왠지 꺼려지고 싫은 것인데 남편분은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이고.

    거기에 억지로 하지마! 해서 카풀 못하게 해봤자 남편분에게는 '우리 와이프는 ~~한 사람'
    이라는 인식만 심어주게 될 것 같습니다.

    전략을 바꿔보세요.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남편분이 글쓴분의 현재 마음의 상태-그 말하기 애매모호하고
    괜히 본인이 과민반응이 되는 것 같은 이 상황-를 납득이 가게끔 이해시켜주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뭐가 문제인데?" 한다면 별문제 없지 않을까 싶어요.

    그 여자아이도 대학 신입생인데 고등학생처럼 매일 등교하지는 않을 뿐더러
    자기 또래랑 사귀어도 사귀지 않을까요? *_*;;

  • 10.
    '12.3.1 3:17 AM (222.117.xxx.39)

    절대 불가.

    의부증 아니고요 절대 안 되지요.

    이쁘건 안 이쁘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빌미 자체를 만들면 안 됩니다.

    중고딩도 아니고 성인녀를?

    거기에 남편이 무슨 오륙십대도 아닌 30대인데? (님 나이를 통해 유추)

    다른 공간도 아닌 자동차에서 매일 1시간 이상씩?

    지금 장난합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죠.

    그 지인도 참 개념이 안들호입니다.

    시간이 아깝거든 대학 근처 오피스텔에 집을 잡아 주던가, 딸로 하여금 운전 배우게 해서 직접 운전하게 하든가.

    아니지, 남편이 더 이상합니다.

    보통 남자들 아침에 출근하는 것도 귀찮아서 운전하기 싫어하는데 매일같이 다른 여자를 태워다 주겠다?

    아무리 같은 방향이라도 일반적으로 귀찮아 하며 거절할 궁리를 찾는 게 심리죠.

    그게 아니라 흔쾌히 받아 들였다면 남편도 이상합니다.

    애초, 지인이 먼저 말을 꺼냈을때 단번에 거절을 했었어야 됐습니다.

    갖다 붙일 핑계거리는 무궁무진하지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대하세요.

  • 11. 그 여자아이
    '12.3.1 3:52 AM (80.203.xxx.183)

    참 무례하네요.. 아직 너무 어려서 뭘 모르는걸까,,,

    카풀해주겠다고 하는 남편도 좀, 부인의 입장과 역지사지 해서 생각해본다면 절대 반대일텐데,,

    부인이 외간남자 차를 매일매일 카풀한다면 허락할까요?

  • 12. ....
    '12.3.1 4:12 AM (180.230.xxx.22)

    저도 같은 입장이라면 절대 반대네요

  • 13. ..
    '12.3.1 4:23 AM (49.30.xxx.152)

    저도 절대 반대입니다.

  • 14. ........
    '12.3.1 6:51 AM (124.49.xxx.157)

    저도 완전 반대에요. 왜냐면, 꼭 사랑까지 아니어두 같은 사람을 오래 보다보면 정이라는게 듭니다.

    그건 예를들어 여자아니라 남자대학생을 매일 태웠을때도 그럴꺼에요..왠수진사람도 아니고 매일 같은 사람을 보면 그사람은 태워다주는 남편한테 고마운 마음을 가질것이고...또 차안이라는 공간이 얼마나 조용하고 사적인 공간이에요....저는 엄마하고도 일부러 분위기 내고싶으면 제차타고 멀리 교외까지 갔다옵니다. 교외가 중요한게 아니고 엄마하고 도란도란 얘기하고 싶어서요..

    조용한 차안에서 매일매일 둘이 같이 있다보면 없던 생각도 날수 있어요 서로간에 말이에요

    조심하세요.

  • 15. 당연히
    '12.3.1 7:03 AM (182.216.xxx.2)

    저라도 반대할 거예요.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시간이 짧은 것도 아니고
    매일 아침 1시간씩이라뇨. 절대 안 되죠. 의부증은 무슨....
    그리고 그 여자애는 기름값이라도 낼 생각은 하는 건가요? 웬 민폐?

  • 16. 뒷자리
    '12.3.1 7:37 A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하더라도 뒷자리 앉으라고 시키세요
    대화도 없고 편합니다

  • 17. ----
    '12.3.1 7:46 AM (92.75.xxx.118)

    남자가보는 스무살은
    너무 달라요
    2222222

    근데 그 20살 여학생도 신기하네요. 나 같으면 30중반 아저씨 차 얻어타고 매일 학교 다니고 싶지 않을 듯 해요.

  • 18. ///
    '12.3.1 9:03 AM (211.53.xxx.68)

    우리아이 올신입생인데요.. 시간표가 교양과목위주라 하루에 2시간 들은 날도 있던데
    그리고 직장출근시간이면 7시시간대일텐데 ....
    한 몇일 다니면 나가떨어질 겁니다..
    그정도면 기숙사를 가던가 원룸을 얻던가 할것이지 뭔 민폐를...
    어린애가 뭘알아서 차탄다고 했겠어요?
    남자들 끼리 쿵짝이 맞아서 벌린일이겠지...

  • 19. 절대
    '12.3.1 9:1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싫다고 하세요
    민페끼치는 지인이네요.

    애초에 싹을 잘라야 전전긍긍하지 않습니다.
    과민한 여자 소리를 듣더라도 부인때문에 안되겠다고 거절하라고하세요.

  • 20. ...
    '12.3.1 9:15 AM (49.50.xxx.237)

    그 여학생도 철이 없어보이네요.
    남의 차를 얻어타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다니..

    의부증이 문제가 아니고 부인입장이라면 충분히 그리 생각할 수 있어요.
    물론 주변의 대 1 이면 애기같다지만 스무살이면 알거다알고 애기아닙니다.

    카풀이 서로 좋은일 한다고 해주지만
    은근 굉장히 귀찮은 일이기도 해요. 시간맞춰 주는일부터.. 서로 연락해야하고.

    우리남편이 예전에 여대생을 태워준적이 있었어요.
    님 동네처럼 교통이 굉장히 불편하고 학교까지 몇시간 걸리는 거리였는데
    남편차로 가면 40분이면 도착했거든요.
    저도 처음에는 몰랐는데 친정엄마가 그걸 보셨어요.
    아침에 젊은 아가씨 태워서 가더라고... 저한텐 남편이 처음에 말을 안했고
    엄마도 위에서 며칠 지켜보다 말을 했어요. 출근은 제가 더 빠르구요.

    기분이 넘 나쁘더라구요. 하지만 이해할려고 했는데
    하루는 제가 놀토라 위에서 내려다 봤답니다.
    카풀하기전에는 밑에서 시동걸어 놓고 담배한대 피우고
    위에 쳐다보고 아이한테 손도흔들고 하던사람이
    내려가자마자 쌩하니 가고 없더라구요.

    저쪽으로 가보니 걔 시간 맞추느라 그런거처럼 여학생을 태워가더라구요.

    당장 못태워주게 했네요.
    남편이 의아해했습니다. 이유가 뭐냐고...
    그냥 제가 불편하다고 했어요.
    그러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곤 제가 그 여학생한테 직접 전화했어요.
    남편이 출근을 그쪽으로 안하게돼서 못태워주게됐다고...
    미안하다고 끊었네요.
    물론 눈치야 챘겠지만 속마음은 편했어요.

    그 여학생 물론 그때 남친도 있다는것도 알았지만
    남편한테 학교도 전문대 다니면서 4년제 다닌다고 속이고
    얼굴도 반반했거든요.

    뭐 어쨌든 아엠에프 터지고 남편도 바로 일을 접는바람에
    크게 거짓말은 아닌셈인데...
    저는 반대합니다.

  • 21. 무슨
    '12.3.1 9:15 AM (211.60.xxx.228)

    남자들 스무살짜리랑 놀고 싶어서 적금 깨서 룸사롱도 간다는데..매일 한두시간씩. 헐입니다.

  • 22. 뿡돌맘
    '12.3.1 9:20 AM (124.56.xxx.174)

    의부증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남편분 그런 무개념 가족과는 거리를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정말, 너무나 상식밖의 행동을 아뭃지 않게 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 23.
    '12.3.1 9:27 AM (76.95.xxx.220)

    질투심이 많은 거 맞습니다.
    원글님 바쁘다는 핑계대지 말고 남편과 이야기 많이 나누세요.
    하루에 10분씩이라도 이야기 나누세요.
    원글님은 남편분의 마음을 전혀 모르세요.
    그리고, 날마다 카풀하는거 생각보다 귀찮고 어렵습니다.
    한달이상가기 쉽지 않습니다.
    만약, 한달이상 별 문제없이 카풀한다면 반드시 중단시키세요.

  • 24.
    '12.3.1 9:34 AM (110.10.xxx.141)

    카풀하다 중단하는것보다는 아예 안시키는게 맞습니다.
    동네고 교통이 불편하니 이웃끼리 도와주면 좋겠지만
    세상이 내남편도 믿기힘든 세상인데
    젊은 여자아이와ᆞᆢ택도 없습니다.
    남편분께 단순 의부증으로 치부받지않게 잘 설득하시고
    윗분말씀대로 님이 직접나서서 핑계대고 거절하시는게 젤 나을것같습니다.
    내내 신경쓰이고 좋은일이 될건하나없고
    불화의 싹이 될지도 모르는데
    뭐하러 카풀허락합니까?

  • 25. 뭐 ...
    '12.3.1 9:38 AM (24.10.xxx.55)

    지금 나서면 당사자들 펄쩍 뛰겠죠
    여자들이 미래까지 내다보면 열수는 다 바라보고 안좋은 싹을 잘라낸다면
    남자들은 단순해서 자기들 보고 싶은 것만 보니
    그 아이 아빠는 자기딸 자취 안시키고 고생도 안시키게 생겼으니 한시름 놓을 테고
    남편분은 손에 코 안묻히고 코푸는 수준으로 가는김에 태워다 주고 생색낸다 게다가 어린 여대생 @@
    물론 흑심 안품지만 시커먼 남자애보단 낫지 ,,
    이러고 있을테고
    2시간 30분 통학하게 생긴 여자애야 ..차라리 일찍 일어나지 그거 싫을테니
    아저씨라서 불편해도 오케이 ..그런 상황이겠죠
    이와중에 아내만 방방뜨면 공공의 적 되죠
    자기마음이 불순하니 다 그렇게 본다고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어 여자들 못말려 이정도??
    대체 몇년을 저렇게 실어나르라는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시작한후 매일매일 조금씩 세뇌 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칼같이 시간 지키고 그러는것 아니면 남편분도 점점 귀찮아 질거거든요
    그러면서 매일 보면 정든다고 ...남녀 사이 시작이 별거아니라고
    단 0.0001% 가능성이라도 난 우리 애들 생각하면 잠이 안온다고 ....당신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그냥 가능성조차도 없고 싶은 마음이라고 남편분을 매일매일 조금식 설득해보세요

  • 26. ㅇㅇ
    '12.3.1 10:14 AM (110.12.xxx.156)

    님이 싫어하는거 당연해요.
    남녀 사이는 아무도 모르는거라 하잖아요.

  • 27. 투덜이스머프
    '12.3.1 10:37 AM (14.63.xxx.111)

    머리아픈 문제네요.

    남편 분과 그 여자아이 아빠가 아는 사이고
    시간이 한시간 30분이나 단축이 된다면
    그냥 어리버리한 성격의 남자들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문제구요.

    좋게좋게 생각해서 같이 다니라고 원글님이 허락하시고나도
    다니는 내내
    매일 신경쓰이고, 불끈 울분이 솟아올라 기분 나쁘실테고....

    여기서 해결은
    그 여자아이 엄마가 나서서
    우리 아이를 어떻게 남자 아저씨에게 매일 맡기냐며 반대를 하는 게 좋은 방법인 것 같은데
    경제적인 것이나 시간적인 것으로 많이 망설이고 있을 듯 합니다.

    원글 님이 그 아이 엄마에게 한 번 물어보는 건 어떠세요?
    저라는 우리 아이 그렇게 하는 거 싫을 것 같은데요.

  • 28. 등교하기
    '12.3.1 11:20 AM (119.203.xxx.194)

    힘들면 기숙사나 원룸에서 통학하면 되지
    무슨 카풀을 하자고 그러나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처음부터 시작할 일이 아닙니다.
    의부증 이런걸 떠나서
    누군가와 시간 맞춰서 카풀한다는데 보통 일이 아니죠.

  • 29. 소미
    '12.3.1 11:42 AM (118.217.xxx.91)

    힘들면 기숙사나 원룸에서 통학하면 되지
    무슨 카풀을 하자고 그러나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처음부터 시작할 일이 아닙니다.
    의부증 이런걸 떠나서
    누군가와 시간 맞춰서 카풀한다는데 보통 일이 아니죠222222222222222222

  • 30. djsemswl
    '12.3.1 11:48 AM (211.117.xxx.244)

    대학 초년생 보기에 따라 아직 아기처럼 보이지만 (부모에게는)
    세상도 본인도 성인임을 알고 있을겁니다.
    카풀을 시키겠다는 엄마가 이상하네요.
    상황은 나빠 보이지만 저는 아는 지인이 카풀 해주겠다고 해도
    제가 반대 하겠어요.

  • 31. 느티나무
    '12.3.1 12:12 PM (122.36.xxx.220)

    저도 윗님생각에 한표....

  • 32. ...
    '12.3.1 12:13 PM (175.126.xxx.116)

    당연히 일 생기지요.
    남자들을 정녕 모르시나요???
    그 여학생 부모 참 세상 아직 모르네요.
    원글님 남편분이 나쁜 * 다가 아니라 차안에 같이 타게 되는것이.
    아침에 안녕~ 아침인사
    아침 먹었니, 안 먹었음 가끔 맥도날드 머핀과 커피라도 같이 한잔
    차 안에서 음악 들으며 이 음악 좋아하네 저 음악 좋아하네
    다음 날에는 좋다는 음악 사다가 틀어 줄 수 도 있고
    이 얘기 저 얘기 하다보면 속 깊은 얘기도 나눌 수 있고
    그러다 보면 관심 갖게 되고
    저녁에도 가끔 생각나고
    로망도 갖게 되고
    행여 그 여학생이 향수라도 쓴다면 .. 흠.. 냄새가 얼마나 사람 감각과 기억을 로맨틱하게 만드는지 아시지요?
    ...............
    원인 제공 자체를 하지 마세요

  • 33. 흠흠
    '12.3.1 1:21 PM (211.204.xxx.133)

    정답이 있는 건 아닐것 같아요. 완전 개인별 결정 사안이죠.

    저같으면 아내가 싫다고 하면 하지 않을 것 같아요.

  • 34. 301번버스싫어요
    '12.3.2 1:31 AM (180.71.xxx.120)

    저도 절대 반대입니다.
    말해봤자 입만 아프고요
    아무튼 절대로 안됩니다.

    원글님!
    절대 안되는거예요
    어영부영 넘기지 마시고 절대 안된다! 싫다!고 말씀하시고
    못하게 하세요
    그 털없고 시절없는 여학생이나 그 부모님이나...
    정말..의이그~ 입니다.

  • 35. 301번버스싫어요
    '12.3.2 1:32 AM (180.71.xxx.120)

    털없고=철없고

  • 36. aa
    '12.3.2 2:42 AM (112.156.xxx.118)

    의부증 아니에요. 저라도 대번에 기분 나쁠 거 같은데요.
    짧은 거리도 아니고 한 시간씩이나..-_-
    다른거 다 제쳐두고 태워주다 사고라도 한번 나면 골치 아파져요.
    그 때까지 태워준 공 같은 건 먼지보다 부질 없는 짓이 되구요.
    괜.히. 태워주고 운전을 저렇게 해서 애 다쳤다고 시끄럽게 된다에 제 소중한 백원 겁니다.
    그럴 사람 아니라구요? 자기 딸내미가 다쳤는데 과연 그런 소리가 안 나올까요?

    진짜 아무 생각없이, 아무렇지 않게 민폐끼치는 사람들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83 환경을 위한 획기적인 방법 2 irom 2012/03/01 827
76382 뉴코아 아울렛 옷 매장,,판매직으로 가려면 페이가 어느정도?? 1 .. 2012/03/01 1,832
76381 트래킹화 어떤 브랜드가 좋은가요...? 2 .....?.. 2012/03/01 1,470
76380 3월 1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2/03/01 598
76379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 먹었어요 혼자서 ㅋㅋ 3 ㅋㅋㅋ 2012/03/01 1,634
76378 박은정 검사 잊지 맙시다.. 3 .. 2012/03/01 803
76377 식당에서 뛰는 아이 부모님 보세요 1 흠흠 2012/03/01 1,470
76376 어이구 답답 9 ekqekq.. 2012/03/01 1,559
76375 선생님 선물 1 학부모 2012/03/01 727
76374 저도 직접 보기 전엔 몰랐어요 7 제로 2012/03/01 2,046
76373 셀퓨전씨 롯데면세점에 ? 슈퍼뱅뱅 2012/03/01 1,356
76372 내일 코트 입은 그런가요? 7 .. 2012/03/01 2,005
76371 이번에 전세로 계약해서 들어왔는데요, 4 지쳐 2012/03/01 1,188
76370 3월 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1 659
76369 미국 1040 tax file 질문 3 pianop.. 2012/03/01 592
76368 시어머니가 입원하시면 매일 병원가세요? 25 .... 2012/03/01 5,455
76367 선거운동원 할까 했더니, 선거사무소에서 괜히 사람을 오라가라.... 1 참.. 2012/03/01 908
76366 어린이 상해보험에 대해서.. 5 생해보험 2012/03/01 1,525
76365 초등아이들 개학하면 해줄 아침메뉴 공유해요 5 2012/03/01 3,440
76364 외국에서 공부해보신 분들게 질문 좀요..ㅜ 4 단팥빵 2012/03/01 1,057
76363 3/1(목) 오후2시 청계광장 4 NOFTA 2012/03/01 622
76362 늦은 밤 어두운 밤길 가게 될 때 남자분들로부터 에스코트 받으시.. 9 ^^ 2012/03/01 2,537
76361 .. 46 원래그런가요.. 2012/03/01 9,692
76360 여대 기숙사... 부모가 아무때나 가볼수는 없는가요? 8 대학 2012/03/01 2,020
76359 일본 이민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17 키키키 2012/03/01 1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