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면 어찌하나

세상은 혼자 조회수 : 762
작성일 : 2012-03-01 00:55:35
친한 엄마가 암수술한지 거의 1년 신랑도 속썩이긴 하지만 서울까지 병원동행도 해주고
시집에서 아이들도 챙겨주고
친정에서도 엄마가 병간해주고 동생들도 누나 돌보고
가만 생각해보니 나를 그 상황에 대입해보니
신랑은 일년에 3분의 2는 해외출장중
친정엄마는 80넘어 연로하셔서 혹 내가 아프더라도 충격받으실까봐 모르시게 해야 할거 같고
(평상시에도 오만 걱정 엄청 많으심)
하나밖에 없는 오빠랑은 일년에 엄마생일에 내려와서 밥 한끼 제사때 모시러 올때 얼굴 두번 
명절때 엄마 우리가 모시러 가며 얼굴 두번
많이 보면 잠깐씩 대여섯번 보는 사이
새언니도 일 다니고 
시댁은 아버님 골골거리시고 형님도 당뇨에 혈압에 고지혈증에 아프시고
조카들도 잘 안 풀리고 있고
누님은 아이 어릴때 남편 돌아가시고 지금은 살만하시지만 아직 일다니시고
아주버님은 imf때 부도맞으시고 아직까지 고생하고 계시고
아이둘은 아직 초중생 남아
병원 수술해도 신랑 출장중이면 하루이틀 보호자 해 줄 사람도 없다
쪼금 슬프네


IP : 112.149.xxx.1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 1:11 AM (210.205.xxx.96)

    네 님은 안아프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438 어떤게 더 낭비일까요? 2 내기 2012/04/28 1,063
101437 대만 잘 아시는분께 질문좀요^^지우펀 2 타이페이 2012/04/28 905
101436 시어머님께서 칠레포도로 2 어흑 2012/04/28 1,812
101435 보이스코리아 여자만 8명이니 재미가 반감되네요. 3 eeee 2012/04/28 1,424
101434 모밀국수 어떻게 드세요?;; 8 엘레핀 2012/04/28 2,173
101433 안산 단원구 고잔2동사시는 분들 5 2012/04/28 1,049
101432 30대 주부 임용고시 준비 무모한 도전일까요? 7 손님 2012/04/28 14,219
101431 5학년 아이들 사회 역사 재미있어 하나요.책은 주로 어떤걸 5 읽히셨나요 2012/04/28 1,253
101430 아이 성장기에 해먹인 음식. 9 네가 좋다... 2012/04/28 3,458
101429 육지거북이 키우시는 분 계세요? 1 패랭이꽃 2012/04/28 1,368
101428 대우 바람건조(바람탈수) 세탁기 5 대우짱 2012/04/28 3,184
101427 박칼린 "그댄 내게 행복을 주는사람"노래하는거.. 61 시러시러 2012/04/28 11,831
101426 고1 학원이요. 6 라이프 2012/04/28 1,143
101425 부평산곡동 사시는 분들 천성 자장면 맛있나요? 자장면먹고파.. 2012/04/28 720
101424 애 학교 도서관이 자랑스러워요 자원봉사중 2012/04/28 752
101423 선글라스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1 아지아지 2012/04/28 893
101422 자녀 훈육방법 공유해주세요 2012/04/28 1,044
101421 비교되던 앞뒤 테이블ㅎㅎ 1 귀요미들 2012/04/28 1,014
101420 오일풀링이 정말 입냄새 제거 확실한가요 2 하신분들 2012/04/28 4,142
101419 좀 전에 "사교계의 여왕 친정엄마" 글 지워졌.. 1 ... 2012/04/28 1,419
101418 폭력과 학대가 아이들 수명 줄인다 2 샬랄라 2012/04/28 1,117
101417 씨티카드 다니는 여자가 연봉5천 남자 무시해도 되나보죠? 8 ... 2012/04/28 4,192
101416 저도 변비 해결 팁 나눠요 ^^ (광고 절대 아님 ^^;) 8 임신부 2012/04/28 2,757
101415 급질-초코파이 한 상자 얼마인가요? 오리온 2012/04/28 925
101414 남편한테 욕듣다 이젠 자식한테 듣게되네요. 12 어째얄지 2012/04/28 5,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