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 아주머니와 저의 원한관계는 좋게 끝났습니다. 아줌마가 먼저 사과하며 “죽지 못해 살고 있습니다”라고 했고 그 말을 듣고 전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줌마가 반성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가장 컸는데 그 부분이 해소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잘한 것 없고 앞으로 원망하며 살지 않겠다”라고 했습니다.
이제 그 아줌마와 저의 관계는 아닙니다. 채선당, 경찰, 저 입니다. 이 세 관계 속에서 약자는 저이며, 강자는 그들입니다. 전 이미 낙인찍겼기에 제가 무슨 주장을 하든 사람들은 믿어주지 않겠지요. 한 가지 희망은 검찰조사를 받는 것입니다.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