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악쓰는소리에 신경쇠약직전

소음공해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2-02-29 19:01:15

얼마전 아파트동 바로뒤에있는 시유지에 어린이공원이라는 놀이터가 생겼습니다.

그이후로 끊없는 소음로 고통받고있습니다.

물론 아이들 즐겁게 뛰어노는걸 뭐라 하겠습니까?

근데 돌소래초음파를 능가하는 괴성은 왜그렇게 질러대는걸까요?

놀이터에서 즐겁게 노는소리가 아니라 누구에게 고문당하는듯 전쟁하듯 " 악~~~~ 악~~~~~~ " 거리며 소리만

지릅니다. 지들끼리 놀다가 맘에 안들면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고래고래 악다구니부터씁니다.

거기다 낮에도 모자라 밤이 되면 아빠엄마들이 데리고 나와 10시 11시까지 또 악을 쓰며 놀게 합니다. 그리고 그걸 아주 흐

뭇한 얼굴로 지켜봅니다.

저는 중학교때 외국에 나갔다가 몇년전에 들어왔는데 서울살면서 가장 괴로운게 이소음입니다.

우리나라는 소음에대해 너무 관대한거같아요. 식당에서나 밖에서나 도대체 부모들은 왜 아이들을 제지하지않는걸까요?

그들의눈에는 그게 그냥 그냥 이쁘게만 보이는걸까요? 정말 아무리 생각을해도 이해할수없네요.

관리소에전화를하니 자기네소관이 아니라며 구청으로 전화하라구해서 구청으로 전화를하니 자기네는 손쓸방도가 없답니

다.

이놀이터가 생긴이후 우리는 아무리 더워도 문을 열어놓을수가 없게 됐습니다.

겨울에는 그럭저럭 견딜만 했는데 따뜻해지면 또 그 끔직한 소음에 시달릴생각만하면 너무너무 끔찍합니다.

IP : 121.88.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들렌
    '12.2.29 7:05 PM (58.239.xxx.82)

    민원을 넣으세요,,,엄연히 님의 권리도 보장받아야합니다,,,그 공원을 관할하고 감독하는 곳에
    주변에 사는 사람인데 밤에 소음때문에 힘들다고,,민원을 넣으세요

  • 2. 플럼스카페
    '12.2.29 7:12 PM (122.32.xxx.11)

    저도 애엄마긴 한데 여름에 창열고 있으면 떠나갈듯한 아이들 소리가 11시고 12시고 들려도 왜.저 아이 부모들은 들어오라 안 하나 이해못하는 사람이에요.
    다산콜센터 전화해서 수면시간엔 좀 제재를 가해달라 해 놓으면 처리보고까지 다시 해 주더라구요.

  • 3. ..
    '12.2.29 7:21 PM (124.199.xxx.165)

    200% 이해합니다. 저도 아주 미치겠습니다... 여름이 오는 것도 두렵고......

  • 4. 조이럭
    '12.2.29 8:06 PM (121.88.xxx.42)

    지난 가을에 밤12시가넘어서까지 온가족이 악(?)을 쓰며 놀길래 너무한다싶어 파출소에 신고했더니 신고받고 나온 경찰관한테 그아빠가 상욕을 하며 덤비더라구요. 놀라고 만들어논 놀이터에서 맘대로 놀지도 못하냐며 고래고래 신고한년 나오라고 소리지는거보고 포기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78 이상하네...차이나타운 전국방방곡곡에.... 11 별달별 2012/03/06 2,008
79677 용인 고로케집 다녀왔어요.. 14 에구 죽겄다.. 2012/03/06 4,371
79676 코스트코 카드는 어떻게 만드나요? 4 봄비 2012/03/06 1,358
79675 퇴근한 남편...김치볶음밥 해주는거 좀 성의없나요?? 72 ... 2012/03/06 12,270
79674 오늘만 같아라~ 질문요 1 마당놀이 2012/03/06 1,042
79673 유정낙지나 이강순실비집 낙지볶음 레시피 궁금 1 레시피 2012/03/06 3,314
79672 아래 오영실에 관한 글 보고나서...갑자기 옛날 알던 사람이 떠.. 4 푸른나무 2012/03/06 3,654
79671 KBS 뉴스 이 지경이니…ㅉ 도리돌돌 2012/03/06 1,224
79670 비파열성 뇌동맥류 수술하지 않고 사시는 분 계시나요? 1 넘치는식욕 2012/03/06 13,359
79669 5학년 듣기말하기쓰기 8쪽 내용 좀 알려주세요~ 6 질문 2012/03/06 932
79668 대치동 개포동근처에 팥칼국수 맛있는곳 있을까요? 3 팥칼국수 2012/03/06 2,447
79667 tvn 더 로맨틱 재밌네요 2 .. 2012/03/06 1,732
79666 발레리나 김주원씨 어떤가요? 11 Aquabl.. 2012/03/06 7,069
79665 3월5일 월요일 16:00에 차량사고가 있었데 소식?무 7 사고 2012/03/06 1,320
79664 내부피폭이란 석면흡입과 같은 것일 뿐 33 백림댁 2012/03/06 4,060
79663 초등 4학년 반대표 뽑을 때... 5 반대표 2012/03/06 1,932
79662 다니시는 미용실 볼륨매직 펌 비 얼마나 하나요 7 . 2012/03/06 3,068
79661 변호사 월급 300?변호사가 그월급 평생받는다고 아는 분은 없겠.. 11 .. 2012/03/06 10,990
79660 웍 사이즈 조언 부탁드려요. 5 선배님들.... 2012/03/06 1,072
79659 이덕화 좋겠네요... 5 ... 2012/03/06 2,857
79658 곽노현 그렇게 까던 진중권 ..무승부 드립치더니 꼴 좋네요 10 열받아 2012/03/06 2,386
79657 경남 산천에 일본인마을 만든답니다.....미치겠어요. 7 가벼운 2012/03/06 3,301
79656 장농 /// 2012/03/06 828
79655 12월생 쌍둥이들 학교 몇살에 보낼까요?(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28 심각한 고민.. 2012/03/06 4,884
79654 수영장 질문드립니다 5 ... 2012/03/06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