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징징거리는 사람을 참을 수가 없을까요? ㅜㅜ

나는 왜?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2-02-29 18:47:31

힘들거라는 거 압니다...다들 나름대로 힘들게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근데 제 남편은....이래도 저래도 힘들다고....

진짜...그야말로 징징거립니다...막내도 아니고 맏이인데...

제 얼굴에 침뱉기라 참 말하기 어렵지만....

제 남편이고 제가 결혼하겠다고 선택한 사람이니 말입니다

뭐가 그리 좋았을까요?ㅜㅜ

내 눈이 원망스럽네요...

 

게다가...저는 또 그야말로..그걸 참 받아주기 어려운 성격입니다...

뭐가 그리 힘들까? 나도 일하고 저도 일하고...

집안일을 해도

아이일을 관여해도

돈문제까지도.....뭐 하나...깊이 생각하지않고...

본인 문제만...본인 취미만 ..본안 히고싶은 것만

최고로 중요하게 살면서....

그 와중에도 뭐가 그리 징징거리고 싶을까?

 

징징거린다는 표현을 남편한테 쓰고 싶진 않지만...

참...뭐...별달리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시댁 정확히는 시어머니랑 똑같은 성향이니ㅜㅜ

우리 애한테 대물림 안된것만도 감사할 일입니다

 

한번뿐인 내인생...또 아이의 행복을 생각하면

잘 달래가며 살아야지 마음을 다 잡다가도....

울컥합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여기다가라도 말하고나니..좀 시원하네요

 

IP : 203.238.xxx.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nlove
    '12.2.29 7:16 PM (121.145.xxx.165)

    남녀불문 징징거리는 사람들 싫어요..그런사람들이 앞에선 꼼짝도 못하고
    친한 사람들에게 징징거리죠..

  • 2. 나무
    '12.2.29 8:41 PM (180.68.xxx.214)

    어멋, 저는 제가 쓴 줄 알았어요. 제 남편은 맏이는 아니고 둘째 (밑으로 동생 셋)인데도 징징거려요.
    가끔 억울해요. 저는 돈도 벌고, 아이도 키우고, 살림도 하고(가사분담 거의 없음-한달에 한번쯤 청소 도와줌, 아이는 다 커서 나몰라라 함)....또 직종도 비슷한데, 남편은 늘 징징거려요.
    징징거리는 거, 저는 딱 몰라라 무시합니다.
    무표정하게 가만히 있다가, 그냥 먹을거만 챙겨줍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31 이런경우 제가 이상한가요 19 하소연 2012/03/11 3,387
80230 조언과 오지랍에 대해서 제가 기억하는 좋은 글 21 2012/03/11 2,945
80229 잠실길 3 잠실 2012/03/11 988
80228 서울...눈이 오네요!!! 9 새벽 2012/03/11 2,761
80227 좋은 냄비 추천부탁드립니다. 4 좋은하루 2012/03/11 2,153
80226 제왕절개하면 모성이 약할까요? 10 .. 2012/03/11 2,050
80225 한미 FTA 발효되면 관세가 달라질까요? 1 pianop.. 2012/03/11 543
80224 원초적 질문~ 5 .... 2012/03/11 1,010
80223 핼로우 고스트 울며 봤네요 8 허접한영환줄.. 2012/03/11 1,793
80222 공방에서 만든 침대하고 시중 원목침대비교 4 원목침대 2012/03/11 3,766
80221 생각 짧으면서 오지랖 넓은 사람....괴롭습니다. 9 ........ 2012/03/11 5,335
80220 h&m 마르니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4 반반 2012/03/11 2,048
80219 근데 콜록이 그러니까 너무 웃겨요..ㅋㅋㅋ 2 ㄴㄴ 2012/03/11 1,006
80218 아이폰이 없어져서 찾았어요. 3 내머리속에 .. 2012/03/11 955
80217 주위에 엄마가 열성엄마가 있습니다. 28 정말인가요?.. 2012/03/11 10,911
80216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충고,조언하는 거 상당히 무례한거 아닌가요.. 10 ... 2012/03/11 4,363
80215 레스토랑 시식회..괜히 갔어... 32 아우터 2012/03/11 9,762
80214 이거 자존감인지 뭔지랑 상관있는거겠죠? 5 그래 2012/03/11 1,646
80213 우리나라에서 새누리당은 정말 철옹성 같은 정당이네요 9 .. 2012/03/11 855
80212 초록색 등산복은 봄-여름에 안되나요? 6 음.. 2012/03/11 1,313
80211 통통당 공동 정책(이래도 여기에 투표 하실건가요?) 3 너무 웃긴다.. 2012/03/11 436
80210 뉴욕인데 장염에 걸렸어요 15 도와주세요 2012/03/11 18,161
80209 아름다운 가게 컴퓨터 기증 받나요? 하드는 빼도 될까요? 2 .. 2012/03/11 1,204
80208 무한도전에 최코디와 정실장은 잘 있나요? 9 파업지지 2012/03/11 2,430
80207 민주통합당, 통합민주당 공동 정책 꼬라지좀 보소. 4 저도요 2012/03/11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