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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어딜가도 어머니,어머니 유행인가봅니다

... 조회수 : 3,546
작성일 : 2012-02-29 15:59:06

애없는 유부녀입니다

아직 30대구요

보는 사람마다 어머니 어머니네요

저랑 또래인 쿡티비기사와서 어머니

은행업무보는데 창구아가씨가 어머니

옷사러 갔는데...어머니

집전화로 이불솜타라는 아줌마 대뜸 어머니

최근 2주사이에 한번도 손님 고객님 소리 못들었네요

갑자기 살이 7키로 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살빼면 어머니 소리 안듣겠지 하며 저녁밥도 몇차례

굶어봤지만 살빠진다고 어머니가 아닐거 같지도 않아요

걍 한 30대이상이고 아줌마분위기면 어머니라고 하는 거 같은데

왜 이렇게 어머니 소리가 많아졌을까요...

 

IP : 121.145.xxx.22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기분 별로죠?ㅋ
    '12.2.29 4:00 PM (112.153.xxx.36)

    애와 관련된 곳에서 그러면 모를까

  • 2. 삶의열정
    '12.2.29 4:08 PM (221.146.xxx.1)

    전 스키장에서 들었어요. 마스크로 얼굴다 가리고 고글 써서 내 얼굴 안보일텐데.
    나 엄청 쬐끄매서 초등으로 알수 있을거 같았는데,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미끄러져서 몸이 둔하니까 "어머님"이라고 하나보다 생각했어요.

  • 3. 차라리
    '12.2.29 4:12 PM (175.210.xxx.243)

    어머니 보다 아줌마 소리가 더 나아요.
    내가 지들 엄마도 아닌데.. 특히 나보다 몇살 차이 안나 보이는 남자들이 어머니 할땐 어휴...

  • 4. 원글
    '12.2.29 4:15 PM (121.145.xxx.226)

    진짜 아줌마소리는 미혼일때 들어도
    걍 그런갑다 했는데
    이노무 어머니는 또래한테 들으니
    특히 기분 안좋습디다
    나도 남부를때 조심해야지 싶네요

  • 5. 정말 싫어요
    '12.2.29 4:22 PM (211.107.xxx.33)

    그냥 손님이라 하면 되지

  • 6. 내 말이...
    '12.2.29 4:30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그냥 손님이라 하면 되지...22

  • 7. 로즈
    '12.2.29 4:35 PM (112.172.xxx.233)

    어머니~~ 하고 부르면 왜그러세요 아버님 해주세요...

  • 8. 킹콩과곰돌이
    '12.2.29 4:37 PM (180.229.xxx.179)

    아아.. 저도 딱 님처럼 그래요. 30대고 아이도 없는데, 예전엔 안 그랬던 거 같은데

    요즘엔 어머니 소릴 너무 많이 들어요. 짜증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고...--;;

  • 9. ~~
    '12.2.29 4:41 P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전 은행에서 돈 찾았더니 사모님 어쩌고 하길래 깜짝놀랬어요..
    전 고객님 소리가 훨씬 좋덴데 은행직원은 사모님이 더 높임이다라고 생각한걸까요?
    늙어보였나?

  • 10. 원글
    '12.2.29 4:41 PM (121.145.xxx.226)

    걍 손님이라고 해주세요....하고 싶은데
    일일이 말하기엔 생활에 넘 퍼져있어서리^^;;
    킹콩님
    걍 유행처럼 어머니 어머니인것 같아요
    아는 사람과 같이 다닐땐 특히 민망하기도 하고요^^

  • 11. ...
    '12.2.29 4:42 PM (112.219.xxx.205)

    전 그런 소리 안 듣는데... 그렇다고 뭐 그닥 아가씨 같지도 않아요. 그냥 근래 들어 이상한 사람 만났다고 생각하세요.

  • 12. ㅋㅋ
    '12.2.29 4:42 PM (211.234.xxx.48)

    로즈님 ㅋㅋ
    왜부르세요 아버님~ㅋㅋ대박웃겨요
    진짜어머님소리는 넘 무매너죠
    애가있는줄어찌알고 그냥고객님 아니면 손님 아니면 차라리 아줌마가 낫겠어요 ㅋ

  • 13. 원글
    '12.2.29 4:47 PM (121.145.xxx.226)

    윗님 제가 최근에 살 좀 찌고 머리 단발에
    뽕 심하게 말고 다니거든요ㅎㅎ
    근데 이머리가 젤 하기쉽고 깔끔한데
    어쩌나요^^
    로즈님의 아버님은 저도 생각해봤는데
    일하러 온 사람 민망할까봐 참았답니다 ㅜ.ㅜ

  • 14. 킹콩과곰돌이
    '12.2.29 5:01 PM (180.229.xxx.179)

    저도 손님 혹은 고객님으로 불리고 싶어요.
    그리고, 전 긴 머리에 웨이브 헤어인데 왜 어머니... 일까요...ㅜ

  • 15. 왕짜증
    '12.2.29 5:04 PM (121.135.xxx.232)

    그사람들은 그게 예의상 좋다고 생각해준답시고 부르나봐요. 듣는사람은 기분나쁜데..
    미혼인데 어머니소리 듣기싫어요..

  • 16. 저도
    '12.2.29 5:05 PM (175.253.xxx.120)

    몸서리치게 싫은 호칭이에요.
    고객님, 손님, 등등 적합한 호칭이 얼마든지 있잖아요.

    어머니란 호칭을 저보다 2-3살은 많아보이는 슈퍼남자직원같은
    초면의 사람에게 거침없이 듣거나 하는 것 싫어요.

  • 17. 항상
    '12.2.29 5:21 PM (59.15.xxx.229)

    항상 애들을 한둘 이상 데불고 다녀서 그런가
    어머님 소리 그닥 거슬리지 않는데
    30대 중후분아니제게 50대 이상 연세있으신 분들이 어머님~ 그럼 참 이상하더라구요

  • 18. ...
    '12.2.29 5:31 PM (110.14.xxx.164)

    육년전인가 유치원 아이데리고 첨 어머님 소리들었을땐 진짜 켁 놀랐는데
    이젠 나이도 먹고 다들 그러니까 뭐 그러려니 해요

  • 19. 아줌마
    '12.2.29 6:14 PM (211.207.xxx.184)

    저도 아줌마 소리는 좋은데
    어머니소리는 듣기 싫어요.

    어쩌다 어머님이 호칭이 되었는지.......참!!!!!

  • 20. 부자패밀리
    '12.2.29 7:21 PM (1.177.xxx.54)

    몇년전에 집때문에 부동산 한곳을 정해서 간적이 있었어요.
    남자분이 유부남인지 총각인지 애매한 분위기 나는.
    저보다 몇살 정도 어린 분위기의 남자.
    상당히 싹싹하고 보는눈이 남달라서 믿고 여기다 문의하면 되겠다 싶어서 그곳을 정하고 몇번을 갔어요.
    이야기 하다보면 호칭문제가 늘상 걸리는건 알죠.
    그분도 사모님 했다가 어머님 했다가 어쩄든 아줌마 소리는 피하고 가려고 하는건 제가 느꼈어요.
    그런데 사모님 어머님 이소리 다 싫어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나보다 몇살 어리겠던데 같은 삼십대에 참 어머님 소리 해주는 건 좀 아니다 싶어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적절한 멘트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어느날 저보고 어머님 어쩌고 하길래 그때 답을 좀 늦게 한 일이 있었어요. 그러고 나서 말을 했어요.


    제가 학원일을 합니다.원장입니다.
    항상 선생님 소리만 듣다보니 어머님 소리가 어색해서 저에게 이야기 한다는 생각을 못해서 답을 좀 늦게 하게 되네요 라고 했어요
    그나마 그남자분은 살짝 센스가 있는분이라.
    자기 실수 눈치채고 그뒤부터는 항상 선생님이라고 불러주긴 했어요..ㅋ
    참 나이차 얼마안나는 경우에 어머님소리는 좀 많이 끔찍합니다.

    저보다 한참 어리다면 이해라도 하겠지만서도.ㅋ

  • 21. ㅎㅎ
    '12.2.29 8:02 PM (183.97.xxx.218)

    경기도 이사오니 언니 소리가 참 많이 들려요
    자기 보다 더 젊은 분 에게도 언니 부르던데요

  • 22. ㅎㅎ 저두
    '12.2.29 8:30 PM (118.220.xxx.190)

    어머니 소리보다 차라리 아줌마가 좋아요.
    어머니 그러면 징그러워서 닭살 돋아요.
    내가 니를 언제 낳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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