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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코감기가 심하다고 해서 배숙을 만들어줬어요.

착한나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2-02-29 14:55:23

통후추 배에 박아넣고 꿀 잔뜩 넣고 배숙을 끓여줬더니

본인 좋아하는 포숑 오렌지향 티 있거든요. 그거 먹겠대요 ㅡㅡ;

 

제가 진짜, 하루종일 일하고 와서 애기랑 놀다가 애기 잘 자나 모니터링까지 하고

저도 두통에 어깨에 죽겠는데 열심히 만들어줬더니!!!!

전 좀 감동하겠거니 했거든요.

제가 일부러 가습기도 틀어놓고 커튼도 치고 속옷도 갖다놓고 택배박스도 뜯고 평소에 남편이 하던 일들을 다 해놔서 본인은 들어와서 씻고 자기만 하게 해놨더니...

 

아프든 말든 냅둘까봐요.

IP : 199.43.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2.29 3:01 PM (121.130.xxx.78)

    그 배숙 제가 먹고 싶네요 ㅠ ㅠ

    어 이거 감기에 좋은 건데 당신 안좋아하는구나?
    쿨하게 한마디만 하고 다음부턴 해주지마세요.

  • 2. ㅋㅋㅋ
    '12.2.29 3:19 PM (14.47.xxx.57)

    닉네임이 재밌어요...착한 나.....

  • 3. 효과 별로
    '12.2.29 3:54 PM (118.223.xxx.63)

    힘들게 해 주지마요.
    배숙은 기침감기에 좋지 코감기에는 별로에요

  • 4. 세뇨리땅
    '12.2.29 4:11 PM (58.225.xxx.15)

    ㅎㅎ 착한나님 멋지십니다
    근데 윗님 말마따나.. 코감기엔 별 의미 없어요, 님만 힘드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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