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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상 아이 엄마가 그 뒤에 올린 글.. 답답하네요,참

... 조회수 : 5,912
작성일 : 2012-02-29 11:27:10
상대방이 경찰서로 자진 출두 하였습니다.
이후 일은 경찰에서 처리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
위에 글은 제가 그 분을 경찰서에서 만나고 응급실에 오열하고 난 뒤 혼절 하여 쓰러져있는 사이 (순진하게도) 글을 내려 달란 그분에게 마지막 배려 였는데...

사태를 보니 이게 아니군요.
지금 우황 청심환 하나 먹고 쓰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 엄마 입니다.

저희는 그분을 찾는 것이 목적이었고,
글을 내린 이유는 그분을 찾았기 때문이고 그 이후의 것은 경찰의 몫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이게 아니군요.

아이얼굴 화상 테러후 사라진 국물녀란 타이틀은 국민일보 이지영 기자의 첫 언론 보도 타이틀이었습니다.
와전되어 기사가 보도되어( 그분이 딸아이가 있었다는 목격담과, 기타 등등)
하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글의 제목은 사람들이 그 기사를 보고 궁금해할 기사의 제목 원문을 그대로 쓰고 제 경험담을 쓴겁니다.

이건 진술서가 아니었습니다.
목격담이고, 사고 당사자로서의 경험담입니다.
억울해요 라는 게시판의 성격에 맞는 제 억울함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고,
왜 쓰러져서 링겔을 맞고 있는 제게 왜 지인들이 인터넷을 보지 말라고 하는 지 알았습니다.

그럼 그분을 경찰서에서 만난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그분은 2012. 2. 27 월요일 10시 즈음 경찰서에 출두하셨다고 하더군요
(금요일에 글을 올렸는데 3일동안 무얼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이일을 대처 해야하나 하고 작전을 짜셨습니까?)

정말 진흙탕 싸움으로 만드시는 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단한번도 댁의 일방적인 잘못이라 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달았던 댓글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이걸 노리고 계셨던 거군요.

일단 글을 지우게 하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순서로 가실 작정이셨습니까?!!!!!!

당신은 그날 얼굴 멀쩡한 아들과 나타 나셨더군요(20대의 청년이었습니다)
그날 저는 아들의 드레싱을 보고 3시까지 가겠노라 경찰서에 얘기하고 택시 안에서 부들 부들 떨면서 가고 있었습니다 가자 마자 쌍욕 부터 해야 하는 건가 아니면
이성적으로 최대한 이성적으로 대해야 하는 건가)

그러나 그렇게 아들과 마주 앉은 당신은
첫마디가
"나도 아이를 키워 봐서 아이엄마 마음은 이해하지만 ..." 이라고 시작 하신뒤 계속 자기변명이셨습니다.

첫마디가 사과가 아니었고, 아이는 좀 어떻냐도 아니었습니다.
사고는 일어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른인 당신은 현명하게 처신하지 못하셨습니다.
경찰서에서 말하기를 자기가 손을 다쳐 식당에 들어가 찬물로 손을 식히는 동안
식당 어느 분이 오시더니, " 아이가 많이 다쳤나 봐요, 살이 벗겨졌대요" 그 소릴 듣고
처음에 사과를 받으려다 아~ 내가 사과받을 상황이 아니구나... 내가 사과를 받지 않는것이 도리겠구나 하고 그 자릴 떠났다고 하시는데... 그게 상식적인 말씀인지 부터
먼저 말씀해 주시지요.

그 아이가 뜨거운 국물을 뒤집어 쓰고 소리소릴 지르는데도 당신은 그 안에서 찬물로 식힐 생각을 하고있었던 자체가 어처구니 없습니다만, 조용히 뛰어갔었다구요.
그 뜨거운 국물을 뒤집어 쓰고 아이가 조용히 뛰어 갔었다구요!!!!

저는 정수기 옆에서 울면서 찬물을 두손으로 받아 얼굴을 적시면서 누가 그랬냐고 했습니다. 왜 그때 당신은 조용히 있으셨는지!
못들었단 변명하시지 마십시오!!!!!!!!!

그리고 당신은 적어도 아이가 어떻게 되었는지 정도는 파악하셔야 했는데,
아이가 어떤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물로 막 퍼서 응급처치를 하면서 구급차를 기다릴 동안 태연히 환불을 받고 가셨다구요?!!!!!!

저는 식당안에 큰딸아이까지 살펴야 했기 때문에 계속 왔다갔다 하던 상황이었고,
저는 그 국통 앞에 까지 가서 울면서 조리원 분께 어찌된 일이냐고 여쭈니
그분도 손이 데었더라 그리고 병원을 간다면서 갔고, 연락을 한다고 했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연락을 하셨습니까!!!!

왜 아픈 아이를 두고 이렇게 더러운 진흙탕 싸움을 하길 원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의 뻔뻔 스런 말들이 듣기 싫어 귀는 막고 있었지만
경찰서에서 우리 가족과 당신 모자, 그리고 형사님이 계신 상황에서 당신의 말은 다 녹음이 되었다는 사실을 잊으셨습니까!!!

저는
감정적으로 대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정말 마지막 힘을 다해서 그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신과 함께 온 아드님은 "우리 가족이 이 글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으니 글을 먼저 내려주세요" 였습니다.

그리고 순진한 저의 남편을 글을 내리자고 하였습니다.
경찰이 다 알아서 처리 해줄 것이라며,
그러나 상황은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마녀사냥은 저희가 당하고 있네요.

저희는 기사를 원치 않는다 영업장의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는 반응도 짜증나고(책임질 건 지시죠), 그분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하겠느냐 했지만, 당신은 이제 당당히 나와 내 자식보다 들 다친 손을 카메라 앞에 디미시는 군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왜 그렇게 제 지인들이 분노 하셨는지 알겠습니다.

나도 다쳤다를 말하고 싶으십니까?!!!!!!!
응급이셨습니까~!!!!!!!!!


사고 였고... 이부분에 대한 과실에 대해선 경찰 수사로 판가름이 날 것입니다.
생각할 수록 어처구니 없네요

또 한번 쓰러질 각오를 합니다.

---------------------------------------------------------------
당신의 백프로 과실이 아님을 항상 명시하였고, 원글의 원본은 제가 보관하고 있고
기타 미디어들의 뉴스 자제에 관한 그분을 가해자라고 표시하지 말아 달라는점,
사건당사자라는 표현이 맞다는점, 마녀사냥식으로 몰고갈 사안이 아니라 우린 그냥 그분을 찾아야 겠다는 목적임을 분명히 했다는점.

이게 언론에 다 나왔을 경우에는 어떻게 얼굴들고 다니시려고 하십니까.

제가 사고라고 그렇게 사고니,
이글을 보시면 연락하시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경찰의 신원파악은 사건 다음날 시작하였고, 사건일로 5일이 경과해도 cctv가 있다는 사실 밖에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당신이 천천히 정문을 걸어나간 것으로 보아 응급상황이 아니었음이라는 마지막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테러...
저한텐 테러와 마찬 가지였습니다.
상상치 못한 폭력을 당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때 당신 손을 디밀고 현장에서 나도 다쳤으니 같이 구급차를 타고 가자 하지 그러셨습니까!!!!!!
우리가 당신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자발적으로 연락을 하시고
그리 가벼운 사안이 아님을 알리고 싶었던 까닭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이도 있으신 분이 이렇게 대처 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아픈것을 참아 내고 악 소리 한번 안하고 아픈 드레싱을 참아 내는 내 아들을 보아서라도 좌시 하지 않을 것임을.
우황청심환 백병을 먹고라도
상식적으로 " 난 그때 아이가 그렇게 많이 다친줄도 몰랐고, 지금이라도 아이 한번 봐도 되느냐... 미안 하다... 하지만 나도 억울 하다로 시작했더라면 아니 그 현장에서 어른으로서 적절한 대처를 했었더라면 일은 이렇게 커지지 않았음을 아십쇼

아니면 일단 당신의 손을 치료하고 서점측이나 우리측에라도 연락을 하셨더라면.
우리가 글을 올리는 상황은 아니었을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제발 상식에서 생각하세요!!!


우린 그렇게 사라져 버린 당신을 찾는 것이 목적이었고!
당신이 시간이 지난 후에 사람들의 입에 오르고 내릴 때 나타 난 것은 유감이고,
그리고 우리로서는 글을 내린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글을 쓴 이유가 해결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시면 실시간 보고서를 쓰듯 사건일지를 써드리지요.

네티즌 여러분...
무조건 저만 이해해 주세요도 아니었고,
우리 아이 많이 다쳤어요 도 아니었습니다.
우린 그 여인을 찾습니다 였고
그리고 저는 식당 현장에서 물을 연신 뿌리고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글을 제목은
이지영 기자님의 기사 타이틀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지영 기자님 책임 지시겠다고 하신 녹취록 가지고 있습니다
책임 지시죠!!!

그리고
물론 이일에 다른 시각을 가지시는 분이 있으시는 건 당연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억울 하군요.
디 까발리고 싶지만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당사자분
나는 당신이 그 자리에서 말한 녹음 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세상에 공개했을 때... 어떤 파장이 일겠습니까.
하지만 다시 한번 차분히 차분히 다시 생각해보세요.
어떤 것이 현명 한 지.
제발 저희를 자극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그랬습니다.
당신이 다친 부분에 대해선 우리가 사과를 하고
우리가 다친 부분데 대해선 당신이 사과를 하면 되는 일이었는데
당신은 그자릴 도저히 상식적으론 생각할 수 없이 그 자릴 떠났습니다
그것 부터가 당신은 애초에 휘말리기 싫다는 표현을 하면서 떠나지 않았습니까!!!
자 제가 당신과 이야기 나눌때 제 아들이 드레싱 받는 사진을 한번만 보고 말씀을 시작해주시면 안될까요.
했더니 당신의 반응 어땠습니까!

그 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압니다.
자 이제 모든 사람을 동원하는 치사한 댓글은 이제 그만 다시지요.

양쪽의 시각을 보고 답글을 다시는 분들은 충분히 이해 합니다만.
심기가 불편하고 견디기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루에 평균 두시간 자고, 그것도 아이손을 잡고 앉아서 자고,
밥도 제대로 넘기기 어려운 부모의 심정과,
매일매일 아픈 드레싱을 참아 내는 아이의 치료과정에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세요.

자고 나니 된장 국물녀라고요
우리 아인 잠도 못잤습니다.
그 고통속에서...!!!!!!!!!!!!!!!!!!!!!!!!!!!!!!!!!!!!!!!!!!!!!!!!!!!!!!!!!!!!!!!!!!!!!!!

당신손은 우리가 고쳐 줄테니,
우리 아들 얼굴은 사고전으로 말끔히 원상복귀해주시죠. 그러면!

다분히 감정적입니다.
이글을 읽고 심기가 불편하실 분들 죄송합니다
특히 가족분들 친척분들 죄송합니다.
몰상식에는 몰상식으로 대응 하겠습니다!!!

글을 내려 달라는 이유가 지인들을 총동원하려는 꼼수였다면,
세상을 순진하게 살아온 저희 남편의 경솔했네요

출처: http://pann.nate.com/talk/315010730

 

 

참, 답답하네요.
채선당과 이 사건으로 인터넷 폐해가 직접 느껴진다는.
정말 아이 엄마가 쓴 글일까요?
IP : 1.176.xxx.16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9 11:35 AM (180.66.xxx.104)

    아이가 그렇게 되고나니 멘탈이 붕괴되서
    누군가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고 싶은 마음이 보입니다
    따지고 보면 아이 보다도 뛰는거 제제 시키지 못한 본인의 잘못이 큰지라
    그 아줌마 다친 손은 보이지도 않는거지요
    자기 아들은 얼굴에 화상을 입었으니
    그정도로 아프다고 하면 안되지 하는 이상한 논리를 펴면서요
    그 아줌마도 아들과 같이 정신과 치료 받고 어서 회복되었으면 좋겠어요

  • 2. ㅇㅇ
    '12.2.29 11:36 AM (211.237.xxx.51)

    참.. 이젠 안타깝기조차하네요..
    저렇게 하면 할수록 아이한테 좋을게 없을텐데.. 에효~

  • 3. ...
    '12.2.29 11:36 AM (182.216.xxx.2)

    아니 도대체 자기 애가 가서 박아서 쏟아진 걸 뭘 어떡하라고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진상도 보통 진상이 아니네요....

  • 4. ...
    '12.2.29 11:40 AM (118.176.xxx.163)

    이젠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머지 일은 경찰에서 알아서하시고...
    제 개인적으로는 그 후 경과는 알고싶지도않습니다.
    그저 일방적인 글을 읽으면서 분개하다가
    cctv 와 상대방의 입장을 들으면서는 내가 경솔했구나 반성하다가
    또 이런 감정적이면서 교묘한 느낌의 글을 읽으면서는
    무슨 행동을 해야할까요?
    이젠 그저 인터넷이 문제구나싶은 그런 마음이 드는데
    그렇다해서 인터넷의 순기능을 부정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이런 일들을 빌미로 또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려는 의도의 움직임이 생기지않을까 노파심마져들고 있지요

    이젠 국물 얘기 더이상 듣고 싶지않습니다. ㅜㅜ

  • 5. ...
    '12.2.29 11:41 AM (119.17.xxx.43)

    아이생각 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애엄마가 정신줄 잡고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될듯.그냥 모두가 재수가 없었던거지 요.

  • 6. 아놔~
    '12.2.29 11:41 AM (175.112.xxx.103)

    웃으면 안되는데 된장국 소매치기....ㅋ;;;;;

    왜 저렇게 협박성 글까지 올리는 걸까요?
    너무 이상해요...

  • 7. 정말
    '12.2.29 11:42 AM (14.47.xxx.13)

    어이없어요
    애가 그리 된것은 정말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던데....
    진정 바라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 8. 지나가다
    '12.2.29 11:47 AM (218.50.xxx.153) - 삭제된댓글

    사고나기 이전 cctv도 공개됐는데
    아이는 미친듯 질주... 물 뜨러 갔다는 건 핑계구요
    애 엄마가 먹던 근처에 정수기 있었다는 거 봐서
    그냥 애가 뛰어다니건 말건 방치한 것 같아요.
    그래놓고 아이가 다치니 견딜 수가 없었겠죠.
    자기 자신이 잘못해서 아이가 그렇게 다쳤다는 건 죽어도 인정하기 힘들테니까요.
    그럴 때는 그냥 남탓 하는 게 더 편하지요.

    저 아이 엄마가 정말 잘못하고 있는 게
    아직도 본인이 사과받을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본인이 오히려 그 아주머니에게 엎드려 빌어야 할 입장인데도요.
    저 쪽에서 명예훼손에 아이 주지의무 게을리한 걸로 고소나 안 하면 다행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렇게 상황파악 못하고 저러고 있으니

  • 9. ...
    '12.2.29 11:55 AM (119.17.xxx.43)

    이제 애엄마도 인터넷에 이런 감정에 호소하는 글들 그만 올리고 애 치료에나 전념했으면 좋겠어요.요사이 여러사건들 당사자들에 빙의되어 감정의 소비를 너무 한듯해서 피곤하네요.

  • 10. ....
    '12.2.29 12:06 PM (119.201.xxx.112)

    아이가 많이 다쳐서 안타깝고..아이엄마 심정도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cctv장면을 봤을때는 그 아주머니한테는 뭐라 말할 건 아닌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상황이 참 묘하게 되어서(애가 다친것도 모르고 있다가 사실을 알고 난 뒤에는 당사자들이 안보였고..본인도 다쳐서 아픈지라 자리를 뜨셨겠죠..) 양쪽 다 이해는 기지만 아이엄마쪽이 쪼금 오바다 싶네요..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만약 아이가 다치지 않았다면 오히려 아주머니 치료비를 대주어야 할 상황인것 같은데..

  • 11. 저 엄마는
    '12.2.29 12:10 PM (121.148.xxx.172)

    공공장소(식당)에서 기본적인 예의도 없고 아이에 대한 부분도 엄마로서
    계속 뭐하자는 것인지,
    자기 할말 다 쏟아낼 작정인듯...

  • 12. 인터넷
    '12.2.29 12:20 PM (118.47.xxx.13)

    에 글 올리신분들이 이모 외삼촌 이죠
    혹시 나중에 아이 할머니나 친가쪽으로 부터 원망받을까바 그게 두려워서 이렇게 악을 쓰면서 까지 내 책임 아니다 라는 변명을 할려고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 13. 참..
    '12.2.29 12:22 PM (222.117.xxx.122)

    아이가 아픈 건 참 딱한 일이지만
    그건 가정교육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는 엄마의 아들로 태어난 팔자고
    그 아주머니는 뭔 잘못일까요
    참 이런 애 엄마는 무섭네요.

  • 14. 에구구....
    '12.2.29 12:28 PM (1.225.xxx.229)

    저 긴 글에서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도 없군요....

    왜 그런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자신의 잘못에 대한 후회는 한마디도 보이지 않네요...

  • 15. 엥겔브릿
    '12.2.29 12:38 PM (61.102.xxx.93)

    아마 아이가 손이나 옷으로 가릴 수 있는 부위가 다친게 아니라
    얼굴과 목 등 눈에 잘 띄는 부위의 화상으로 그 상처가 평생갈까봐
    두려운 마음 등으로 눈 앞이 붉게 물들어 제대로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친 아이가 제일 안쓰럽고 가엾고,
    화상입은 아주머니도 놀라서 울부짖는 엄마도
    모두 다 안쓰럽고 안타깝네요.

    저는 아직 자식이 없어서 그 어떤 마음으로도 애끓는 모정을
    이해할 수 없겠지만, 저런 일이 생긴다면 저 역시 어떤 대처를 할 것인가에
    입바르게 말 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만큼 자식 교육은 어렵고, 이 세상 모든 부모님들은 위대한 것이네요.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사건입니다.

  • 16. ....
    '12.2.29 2:00 PM (121.181.xxx.239)

    남탓하고 싶겠죠..아이보기에도 미안하고 남편 시댁에도 얼굴도 못들겠으니 무조건 내탓아니고 남탓이라고 나는 억울하게 당한것 뿐이라고 ..내가 피해자라고 그러니 다들 나를 안쓰러워해야지 나를 공격하지 말라고 방어하는거죠..공격이야 말로 최고의 방어가 되거든요..본인이 내가 잘못했다라고 말하는 순간 남편이나 시댁도 그래 다 니잘못이라고 혹시라도 애 얼굴에 흉지면 두고두고 애고 남편이고 다 엄마 원망할테니 내 잘못 이 아니라 국물쏟은 아줌마 잘못인거라고 그러는거죠.
    자기보호본능이에요..꼬마들이 길가다 넘어져서 다치면 돌멩이나 길바닥에 때찌때찌하는거랑 같은거죠..머

  • 17. ...
    '12.2.29 2:29 PM (125.240.xxx.162)

    남탓하고 싶겠죠..아이보기에도 미안하고 남편 시댁에도 얼굴도 못들겠으니 무조건 내탓아니고 남탓이라고 나는 억울하게 당한것 뿐이라고 ..내가 피해자라고 그러니 다들 나를 안쓰러워해야지 나를 공격하지 말라고 방어하는거죠..공격이야 말로 최고의 방어가 되거든요..본인이 내가 잘못했다라고 말하는 순간 남편이나 시댁도 그래 다 니잘못이라고 혹시라도 애 얼굴에 흉지면 두고두고 애고 남편이고 다 엄마 원망할테니 내 잘못 이 아니라 국물쏟은 아줌마 잘못인거라고 그러는거죠.2222
    제가 봐도 시댁에서 안좋은 소리 들을까봐 더 그러는거같아요. 외삼촌글도 올라오고 이모라며 글 올라오고(이건 맞는지 모르겠어요) 아빠쪽에서는 글을 안 올리잖아요. 놀면서 애 하나 못봤냐, 원망에 치료비까지 부담되니 지금 그쪽 식구들이 그 아줌마 붙들고 호소하는걸로 보여요

  • 18. ㅉㅉ
    '12.2.29 3:12 PM (222.235.xxx.58)

    제정신 아니군요.......치료 받아야 될 듯 합니다

  • 19. 정신과 치료.
    '12.2.29 3:23 PM (59.27.xxx.100)

    제정신 아니군요.

    엄마 잘못 만나 애가 고생하는 구만.....

  • 20. ok
    '12.2.29 4:29 PM (14.52.xxx.215)

    글 참 잘쓰네요
    요즘은 너도나도 인터넷해서인지 작가 뺨치네요,호소력있는 문장들..
    세기의 연설가들 왜이렇게 많나요.
    말 줄이고 자신부터 돌아보길.
    cctv보니 구구절절 말 필요없네요. 본사람들이 다 아니라하는데 뭔 말이 그리 많은지..

  • 21. 우와~
    '12.2.29 4:59 PM (110.15.xxx.248)

    이 정도면 쏘시오패쓰네요.
    저런 마누라 데리고 사는 남편이 불쌍하네요.
    같이 쏘시오패쓰라 서로 그런지 모르고 넘어가는 부부인지..

    아이 아빠는 한 번도 안 나오는 거 보면 아빠는 정상적인가 본데 저런 정신이상자 마누라 뒷수발 하려면 참 세상살기 힘들겠네요.

    아이가그렇게 천방지축인건 엄마닮아서 그런 듯..

  • 22. 우와~
    '12.2.29 5:00 PM (110.15.xxx.248)

    네티즌 전체를 그 아주머니의 지인으로 여기는 듯한 글..
    나두 여기서 아주머니 편 한 번 들었으니 명단 넘어가면 언제 밤길에 뒷통수 맞을지 모르겠네요

  • 23. ㅇㅇ
    '12.2.29 6:30 PM (222.112.xxx.184)

    처음 올렸던 글도 읽었었는데 본인이 거짓말 주구장창하고도 그걸 모르는 아니 모른척 하는 여자네요.
    헐...
    글 읽다보니 진짜 제정신이 아닌 여자구나 싶어요.

  • 24. ㅉㅉ
    '12.2.29 7:34 PM (80.203.xxx.183)

    애 얼굴이 다쳐서 정신이 어떻게 된 모양...
    진상도 이런진상한테 걸리면 참 힘들겠습니다...

  • 25. ㅉㅉ
    '12.2.29 8:52 PM (1.235.xxx.193)

    이 비슷한 경우에 걸린적이 있어요.. 6개월 정도 정말 지옥같은 시간이었구.. 지금도.. 비슷한 사람보면 가슴이 덜컹합니다. 다시는 생각조차 하기 싫습니다..그 시간을 지나오며.. 참 맘이 황폐해졌어요.. 손다치신 아주머니..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26. ㅉ ㅉ
    '12.2.29 9:28 PM (211.179.xxx.92)

    애엄마가 제일 이상하네요. 지 새끼가 에미 심부름으로 식당에서 쳐 뛰다가 그렇게 됐다는걸 아직도 모르는지.

  • 27. 에공
    '12.3.1 11:04 AM (119.197.xxx.246)

    아니 도대체 자기 애가 가서 박아서 쏟아진 걸 뭘 어떡하라고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진상도 보통 진상이 아니네요....22222222222222222

    내친구들 그아주머니보다 훨 젊은데도 아이들 키우다보면 컴퓨터 볼 시간도 없고
    컴을 모릅니다. 어찌 자기 생각만 주구장창 늘어놓는지 아이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시네요.
    아이일은 안타깝지만 그아주머니 변호사라도 선임해서 막강 대처를 해야할듯하네요.

  • 28. 다들 한가지 생각?
    '12.3.1 11:07 AM (112.214.xxx.61)

    글쓰신 분들은 다 같은 생각이신가요?
    전 아이엄마맘이 이해가 가는 데...
    그 아줌마가 자기손이 그정도 데었다면 아이도 데었을 거란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문제는 사고의 잘잘못이 아니라 사고후 처리땜에 그런 거 아닌가요?
    적어도 아이가 많이 다쳤다는 얘길 들었다면 연락처든 기다리든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이가 꽤 다쳤던데.. 그냥 연락없이 사라져버린 아줌마에 대한 원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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