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이 외도를 했는데,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평소에 저한테나 아이들한테 끔찍하게 자상하고 좋은 남편이자 아빠였구요.
그런데 어느날 어떤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당신남편이랑 불륜관계였는데, 남편이 자기를 농락하고 배신했다구요.
남편한테 원한이 사무쳐서 저희가정도 파탄낼려고 전화했더군요.
얘기를 들어보니 남편이 총각이라고 속인것도 아니고, 이혼한다고 미래를 약속한것도 아니더군요.
그냥 만나다가 남편이 멀리하니까, 분해서 그러는겁니다.
그런데, 이여자 성질이 얼마나 더러운지 하루종일 집으로 핸드폰으로 새벽까지 전화해대고, 남편 사업장으로가서 집기 다때려부수고, 남편차를 뒤에서 들이받고...이제는 저희집까지 찾아와서 문두르리고 차고 하는통에 며칠전에는 결국 경찰을 불러서 경찰서까지 갔는데, 이여자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경찰앞에서도 하소연인데, 정말이지 지잘못은 하나도 모르더군요.
지가 나한테 무슨짓을 했는지는 생각안하고, 제가 욕을하니 이제는 저한테까지 인간도아닌 싸이코패스라고 난린데. 어이가 없어서 웃음까지 다 나더군요.
제가 안건 얼마전이고 남편은 1년동안 저모르게 할려고 그여자한테 무지하게 당했더군요.
툭하면 저한테 전화한다고 협박하니까, 그대로 당하고 있었나보더라구요.
남편이 너무 밉고 배신감 느끼지만, 남편 스스로 잠시한눈 팔다가 돌아왔고, 지금 저한테 미안해서 죽을려고하고, 그동안 너무 당했던게 불쌍하기도하고, 지금은 저 미친여자부터 떼내는게 우선이라, 남편을 응징하는건 우선 나중 일이구요.
저 지금 너무 분해서 잠이 안오고, 저와 아이들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갈아마셔도 분이 안풀립니다.
남편과 외도사실로 이러는건 아닙니다. 저를 배신한건 남편이지 그여자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저한테 폭로하고 잠자리 얘기까지하면서 저를 두번 죽였습니다.
그여자를 생각하면 간통으로 집어넣고싶지만, 아이들 생각해서 그건 현실적으로 안되겠구요.
그여자가 남편회사에서 물건 때려부순 증거사진이랑 직원이 있어서 증인은 있는데, 그걸로 기물파손혐의로 형사고발 될까요?
저한테 폭로해서 가정파탄낸건 법적처벌 할 수 없을까요?
어이없게도 그년 직업이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당장 학교로가서 창피주고 교단에 못서게하고싶은데, 그러면 법적으로 제가 걸리는건 없나요? 명예훼손으로...
하도 독한년이고 상식이 통하지 않으니 되려 제가 역공격을 받을까봐 겁나네요.
암튼 지가 지입으로 떠들고 다녔으니 반드시 그 댓가 치르게할겁니다.
어떻게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