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위도, 최고위도 몰랐던 내용이다"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의 말. 민주당이 강원·철원·화천·양구·인제 경선 후보자로 선정한
구인호 전 도의원이 선진국민연대 사무처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을 역임한 이른바 'MB맨'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여기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의혹이 제기된
이후 어젯밤 재심위에서 공천취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나 당사자인 구인호 후보는 공천심사에서 관련된 질문을 받았고,
이미 충분히 해명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공심위가 알았어도 문제고,
몰랐다면 더더욱 문제인 상황이 되어버린 셈인데요.
오늘 4부에서 이미경 민주통합당 총선기획단장을 연결하겠습니다.
"내 시체를 밟고 넘어가라"
새누리당 공추위가 종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자 이른바 'MB맨'으로 불리는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내놓은 반응입니다. 어제 트위터에서 많이 회자되기도 했는데요.
이 전 수석은 종로에 공천을 신청해놓은 상태인데,
새누리당의 공천을 둘러싼 후폭풍히 상당히 거센 편입니다.
3부에서 이동관 전 수석을 연결해 직접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뭘 물어보느냐, 뻔한건데"
새누리당 공추위가 이재오 의원의 공천을 밀어부친 것과 관련해서
박근혜 위원장의 의중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종인 비대위원이 한 말입니다.
김 위원은 "이제 내 소임은 끝난 것 같다"며 중도 사퇴할 뜻을 밝혀 또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5970261&page=1&bid=focus13
오늘의 "시선집중"에서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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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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