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엄마가 처음 쓴글에 아이가 물을 뜨러 갔다고 했는데..
오늘 공개된 cctv에 보니깐 아이가 엄마에게 달려가서 바로 옆 정수기 같은곳?에서 물로 씻는거 같은데요.
푸드코트에 수도가 있을거 같진 않고..말이죠..
그리고 무슨 장국이 그렇게 뜨겁대요???
장국은 셀프 인가봐요...신기할세..
그 아이엄마가 처음 쓴글에 아이가 물을 뜨러 갔다고 했는데..
오늘 공개된 cctv에 보니깐 아이가 엄마에게 달려가서 바로 옆 정수기 같은곳?에서 물로 씻는거 같은데요.
푸드코트에 수도가 있을거 같진 않고..말이죠..
그리고 무슨 장국이 그렇게 뜨겁대요???
장국은 셀프 인가봐요...신기할세..
푸드코트에서 리필할땐 셀프로 하는데요..
근데 삼계탕도 아니고 장국이 그렇게 뜨겁게 할 이유가 없는데 온도를 80도 정도로 맞춰야 하지 않나.쏟을경우 화상입을 정도의 국이라면 곤란할것 같아요..애들 학교에서도 급식도 하고 하는데 그렇게 뜨거우면 정말 위험하잖아요..
아..그런가요? 저희지역에선 그런게 없어서요.^^;
물 뜨러 갔다더니 정수기는 바로 옆인데 엉뚱한 데 가서 뛰고 있었네요..
저도 그 생각나더라구요
아이가 웃으면서 물뜨러 갔다고 했는데
빈손으로 먼데서 뛰어오고 정수기는 엄마 근처에 있고-_-
장국 같은 거 대형 전기 보온포트에 완전 뜨겁게 비치해 놓은 데 많아요.
정말 지나치게 뜨거워서 걱정되더라구요.
근데 손님들이 완전 뜨거운거 좋아해서 어쩔 수 없대요.
동영상 보니까...
아줌마 뒷쪽에 스텐으로 된 큰 수도꼭지처럼 레버 올려서 물따르는 수통?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거 보여요...
그 보온통에 국물 가득 넣어놓으면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식겠죠.
그러니 마침 펄펄 끓는 국물을 가득 채워 놓은지 얼마 안되었을 때 사고가 난 게 아닐까 싶네요.
저 애가 3인 분 물 뜨러 간 게 이상하다고 하니까, 아니라고 그게 모가 이상하냐고 난리 난리 하시던 분들은 어디 계시나. 정수기 쪽으로 간 것도 아니였네 ㅋ
제가 엄청나게 비극적으로 덤벙거리는지라
화상을 몇번 입었습니다.
핸드 드립한 커피에도 데이고
국 들었던 남비 손잡이에도 데이고
너무너무 뜨거워서 그 자리에서 입는 화상이 아니고
열기가 속으로 들어가면서도 화상은 입어요
데이면 화기를 뺀다고 하잖습니까
(기름에 덴 상처는 화기를 빼도 소용이 없는 것 같더만요)
애기 살이라
연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푸드코트에서도 나름 지침이 필요하긴 하지만
뜨거운 음식은 배식받고 먹는 쪽에서도 주의가 필요하죠
저처럼 주의를 못해서 데이는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이고요
사건 현장에 있던 제품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저런 통 중에 물 채워 놓으면 일정 온도가 되게 계속 열 가해 주는 제품 있어요
동행이 없었나요?
아이한테 물을 떠오라고 시켰는지
식당에서 애들 뛰어다니게 놔두는 부모들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 그런 사람들이 하는 말 '애들이니까'
애들이라서가 아니라 당신이 부모라서 애가 그런 거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