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육인(?)스타일로 바뀐 딸

... 조회수 : 3,639
작성일 : 2012-02-28 21:52:07
초등 고학년 되니 갑자기 스타일이 돌변해서 그 전에 산 옷들은 싫답니다.
대부분 샤리템플,폴로,빈폴,자라 옷들인데 딱히 줄 때도 없고 (작아진 옷들 주변 사람들 공짜로 나눠 줬는데 말로만 밥산다고 하고 입 싹 닦고 ㅠㅠ)주고 싶은 사람도 없어요
대부분 140,150사이즈 인데 20벌 넘는 옷들 저렴하게 한분에게 넘기는게 좋을지,아님 따로 따로 파는게 좋을지...장터 구경 갔다가 급관심이 생겨서 질문 드려요
모두 최근 2년 안에 산 옷들이랍니다ㅠㅠ
왜 멀쩡히 맞는 예쁜 옷들을 싫다고 하는지 ...홀딱 벗겨서 내쫓으면 벌받겠지요?
IP : 112.149.xxx.5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12.2.28 9:53 PM (220.116.xxx.187)

    초딩 고학년을 홀딱 벗겨서 밖으로? 안되요. 2가지 의미에서 큰일 납니다 ㅠ_ㅠ
    글구, 안 입는 옷은 비슷한 카테고리로 한 데 묶어서 패케지로 판매하심이 ^^

  • 2. 원글
    '12.2.28 9:56 PM (112.149.xxx.54)

    새똥님 글 보고 자극 받아서 남들처럼 알뜰하게 살아보려는데 참 어색하군요
    그냥 또 주변 사람 아무나 줄까요 ㅠㅠ

  • 3. 클로버
    '12.2.28 9:56 PM (121.129.xxx.210)

    고학년이면 원피스 분홍색 절대 안 입을 나이예요 그때는 그런옷들이 유치하다고 생각하더라고요
    빈폴 폴로 이런 모범생 스타일도 별로라 하는 애들도 많아요
    보세옷들 그런 스타일을 좋아해요

  • 4. ..
    '12.2.28 9:56 PM (110.14.xxx.164)

    고학년 되면 칙칙한 색깔 만 입고요
    츄리닝 이나 바지 종류만 입어요
    그러면서 핫팬츠는 왜 또 좋아하는지...

  • 5. 클로버
    '12.2.28 9:58 PM (121.129.xxx.210)

    고등학교 중학교 고학년쯤 되면 어른스러운 옷에 또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ㅋㅋ
    샤랄라 원피스도 입어보고 싶어하고요 ㅋ

  • 6. ...
    '12.2.28 9:59 PM (72.213.xxx.130)

    아직 겨울인데, 그러다 원글님 욕 푸지게 드실 수 있어요.

  • 7. 맞아요...
    '12.2.28 10:00 PM (58.123.xxx.132)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대부분 샤랄라나 화사한 색들을 싫어하더라구요.
    그냥 장터에 좀 저렴한 가격으로 묶어서 내놓으시면 팔리지 않을까요?
    말로만 밥 산다고 하고 입 싹 닦는 사람에게 또 그냥 주지는 마시구요...

  • 8. 원글
    '12.2.28 10:02 PM (112.149.xxx.54)

    분홍 원피스 그런 스타일 없어요
    나름 쉬크한 파리지엔느 스타일로 입혔어요 ㅠㅠ샤리에서도 제일 샤리 같지 않는 옷들이구요
    요즘 입는 꼴 보면 아는 체 하기도 싫어요
    반팔 티에 회색패딩에 회색 트레이닝바지..

  • 9. ...
    '12.2.28 10:09 PM (121.136.xxx.28)

    아 저 사이즈가 44도 커서 아동복 사입고 그러는데 사진 보고싶네요.ㅎㅎㅎ

  • 10. ㅋㅋ
    '12.2.28 10:12 PM (112.186.xxx.19)

    애가 사춘기가 오는거 같은데요
    님도 그나이때 생각해 보세요 본인 스타일로 입고 싶지 엄마가 이거 입어라 저거 입어라 하면 싫잖아요 ㅋㅋ

  • 11. 에혀
    '12.2.28 10:15 PM (121.151.xxx.146)

    그나이때 아이들이 거의 그런것같아요
    그시절이 지나면 또 여성스럽게 변하지요^^

    어쩔수없죠
    장터에 묶음으로 파시던지 아님 버리는수밖에요

    저는 어느순간부터 버리면 버리지 아는사람에게 주지않네요
    주고도 말이 많아지더군요
    그래서 그냥 버려요

  • 12. 원글
    '12.2.28 10:17 PM (112.149.xxx.54)

    사춘기는 아직 아닌 듯....
    어릴 적 부터 반찬은 아무거나 잘 먹는데 옷은 까탈스러웠어요

  • 13. ..
    '12.2.28 10:18 PM (1.225.xxx.124)

    따로 장터에서 팔아보세요.
    번거롭지만 경험이잖아요?

  • 14. 아뿔사 ~
    '12.2.28 10:23 PM (112.153.xxx.198)

    글 읽으며 3학년 올라 가는 딸에게 너도 고학년 올라가면 츄리닝 입고 다닐거냐니까 두말도 않고" 네" 하네요
    그게 좋아 보이냐니까 " 편하잖아요" 하네요
    이를 어째~~~ㅎㅎㅎ

  • 15. 원글
    '12.2.28 10:24 PM (112.149.xxx.54)

    버리기엔 두번도 안입은 옷들도 많아서...
    지지배가 사다주면 입겠다고 상표 뜯어버리고 한두번 입고 땡...환불도 못하게시리

  • 16. ...
    '12.2.28 10:25 PM (220.127.xxx.131)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변할시기예요.검정 회색 남색 주로 입구요.커다란 시커먼 잠바뒤집어쓰고
    뉴발란스 나이키 운동화만 찾아요.거기다 커다란 검정네모안경까지 써주시고..
    내 딸이지만 너무 안이뻐요.

  • 17. 제가
    '12.2.28 10:26 PM (203.226.xxx.89)

    딸만 셋이 고만고만해요
    제가 기회가 되면 사고싶어요

  • 18. 저한테 파세요
    '12.2.28 10:27 PM (180.224.xxx.4)

    다 제가 즐겨입히는 브랜드라 욕심이 나네요.
    키 140 조금 넘고 35 정도 나가는데 안 맞으려나요? ^^;;

  • 19. 저한테 파세요
    '12.2.28 10:31 PM (180.224.xxx.4)

    제가 잘 사입히는 옷 중에 샤리만 아닌데 샤리 같지 않은 옷이라니 원글님 취향이 저랑 비슷하신 가봐요.

  • 20. 원글
    '12.2.28 10:33 PM (112.149.xxx.54)

    나이키 운동화 이런 것도 몇번 신고 땡..브랜드 이러거 모르고 그저 지 몸에 편하면 오케이
    여름 내내 핏플랍 샌들 신고 다니더니 겨울엔 어그만 줄창 신고 ...딸래미 예쁘게 입히고 싶은 엄마맘에 돈만 날렸어요 ㅠㅠ

  • 21. 제게 파세요.
    '12.2.28 11:04 PM (218.237.xxx.140)

    와! 마침 140,150 사이즈가 필요했는데 제가 사고 싶어요. 연락처 남기시든지 장터에 올려주세요. 제발!

  • 22. 원글
    '12.2.28 11:08 PM (112.149.xxx.54)

    장터에 사진 올려보지요
    잘 될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69 가격상관없이, 머리 컷 잘하는 미용실 찾아요 8 2012/03/22 2,933
86168 요즘 마트에 수박팔아요? 6 임산부 2012/03/22 776
86167 이넘의 오지랖이란....................... 2 시크릿매직 2012/03/22 753
86166 이제 이정희씨는 재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34 2012/03/22 2,806
86165 초등생이 칠 수 있는 기타 추천해주세요 8 띵띵띵 2012/03/22 1,183
86164 중3아들의 진로 고민이에요 4 진진달래 2012/03/22 1,393
86163 퍼스트 레이디께서 공천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2 조카 2012/03/22 861
86162 저렴한 스마트폰 구입기 4 ... 2012/03/22 1,568
86161 김종인 비대위 사퇴의사 표명...비대위-공천위 갈등 표면화 세우실 2012/03/22 936
86160 컴퓨터로 할 수있는 재미난게 뭐가 있을까요? 5 꼬꼬댁 2012/03/22 653
86159 진보신당 비례1번 청소노동자 김순자씨를 소개합니다 5 난데없이낙타.. 2012/03/22 1,023
86158 사랑앓이)노처녀 입니다.도와 주세요!-두번째 12 .. 2012/03/22 2,658
86157 영어 be동사 현재 시제에 대해서 급질합니다.. 4 영어급질 2012/03/22 1,273
86156 남편이 갑자기 혈압이 높아져 병원에 입원을했습니다 5 ... 2012/03/22 2,146
86155 오늘 부산 날씨 어떤지요? 3 부산부산 2012/03/22 1,123
86154 기숙사 (학사반)모임과 자모회 두개 다 가시는 분 1 궁금 2012/03/22 797
86153 참기름 가글 무엇이 잘못된걸까요. 10 비법 2012/03/22 5,584
86152 아이패드 많이들 쓰시나요?? 1 .. 2012/03/22 759
86151 ‘야권 단일·통합 후보’ 명칭 못쓴다 1 샬랄라 2012/03/22 509
86150 sk 도 무료문자 매달 주나요?? 7 ... 2012/03/22 1,147
86149 친구가 뭘 줬는데.ㅠㅠ 14 죄받으려나?.. 2012/03/22 3,654
86148 남편이 즉석 쌀국수를 두 박스 샀다는데요... 10 컵라면 처럼.. 2012/03/22 1,813
86147 어린이집 소풍갈 때 선생님 도시락도 싸야하나요..? 4 첫소풍 2012/03/22 18,273
86146 까다롭고 예민한 남자친구.고민이네요. 5 고민중 2012/03/22 17,589
86145 어린이집 지나가다 선생님이 아이한테 막 짜증내는 소리를 들었어요.. 12 --; 2012/03/22 2,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