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물 사건이요.
커피였는데 데었다며 소송. 조사결과 규정보다 높은 온도였나. 했던걸로.
제 생각엔 일차적으론 그렇게 뜨거운 국물을 내놓은 곳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나머지 양측은 둘다 피해자 아닌가요.
누구의 편을 들기엔 저도 저 양쪽의입장이 다 될것 같고 두입장다 억울할거 같네요..
1. 근데...
'12.2.28 9:42 PM (58.123.xxx.132)양쪽 다 억울하다고 하기에는 그 아이네 엄마가 너무 갔네요. 무슨 고소 얘기까지 나오니...
cctv 보고도 그런 소리를 하는 걸 보니, 아이 엄마나 삼촌이나 진짜 뇌가 없는 거 같아요.2. 나원참
'12.2.28 9:45 PM (183.99.xxx.27)나원참 미국이랑 한국이랑 같나요???????????
미국이야 너무 뜨거운것은 식혀서 먹는 식생활을 가진 나라지만 우리나라는 입천장이 까지도록
뜨거운 국물을 땀을 뻘뻘 흘려가며 먹어줘야 국물좀 먹었네 하는 나라입니다.
미지근한 국물 줬으면 오히려 그것땜에 민원들어갔겠죠. 감히 고객한테 병아리눈물같이 미지근한
국을 대령했다고...3. 저기...
'12.2.28 9:46 PM (115.140.xxx.66)진짜로 뜨거운 국물을 만든 사람이 가장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죠.
ㅠㅠ4. ..
'12.2.28 9:48 PM (116.124.xxx.131)공공식당에서 아이가 뛰도록 방치한 부모의 잘못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우리나라엔 집안과 밖을 구별못하고 날뛰는 애들이 많은지..
또 그걸 보고도 방치하는 진상 부모들이 많은지....
그리고 화상이 입을 정도로 뜨거운 국물을 저렇게 개인이 가져가도록 하는 것도 문제인것 같아요,. 너무 위험해요. 국물의 온도를 낮추도록 했으면 좋겠어요...5. 모래??
'12.2.28 9:49 PM (110.70.xxx.21)국의 적정온도가 정해졌나요??
식당이 음식을 먹는곳이지
아이들 뛰어다니는곳인가요??6. 나원참
'12.2.28 9:49 PM (183.99.xxx.27)예전에 국민드라마였던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에서 이런장면이 나와요
며느리(조민수)가 시어머니한테 국을 미지근하게 해서 대령하자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따끔하게 야단치며 어려운 시아버지는 국을 펄펄 끓여서 들이면서
시어미인 나는 만만해서 이렇게 다 식어빠진 국을 내냐고...
이게 바로 우리나라 식습관을 단적으로 나타내주는 예입니다.
심지어는 한정식집 신선로나 전골을 시키면 밑에다가 램프를 대서 절대 식지 않고 뜨거운 상태에서
국물을 떠먹게 하죠. 이것이 바로 한국의 탕국문화인데 아예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바꾸라굽쇼
일차적인 책임은 아이교육 잘못시킨 엄마 책임입니다.
ㅇ7. ....
'12.2.28 9:54 PM (175.223.xxx.70)하긴.먹다가도 국 식었다고 다시 데워달라는 문화이긴하죠.
8. ..............
'12.2.28 9:56 PM (121.133.xxx.39)하아.............정말...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ㅡㅡ;;;
9. ..........
'12.2.28 10:05 PM (119.71.xxx.179)우리나라에선 절대 적용하면 안될거같아요. 장사하는 사람들 죽어날듯.
10. 하여튼 이번 일로
'12.2.28 10:05 PM (1.246.xxx.160)공공장소에서 애들 단속 좀 잘 해주기를 바랍니다.
11. 저는
'12.2.28 10:06 PM (112.152.xxx.173)찬성하는데 반대의견 가지신분들 많군요
12. ..
'12.2.28 10:09 PM (1.251.xxx.21)CCTV 보시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건 절대적으로 애 잘못이에요....2222222213. ....
'12.2.29 12:28 AM (112.161.xxx.93)애들 공공장소에서 예절 교육 좀 시켜야지요
절대 둘다 피해자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