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고 대학가기 힘들지 않을때는 없었어요...
뭐 요즘은 누구나 다 대학을 가고 SKY 정원 줄어서
더 힘들다고 하시는데 그만큼 학생수도 줄었지만
아이들 실력이 예전보다 훨씬 떨어져요...
학교에 학원에 공부 붙잡고 있는 시간은 많은데
표면상 그럴뿐 실제 학력 저하 현상이 심합니다...
영어 빼곤요...이건 학교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의
공통된 의견이고요...
애들한테 8~90년대 sky 대학 본고사 문제 풀어보라고
하세요...손도 못 댑니다...
그리고 예전 1등과 지금 1등 퍼센트지가 달라요...
예전에는 반에서 10등 안에 들어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지만
지금은 반에서 10등이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성적이죠...
아이들 수가 그만큼 줄었으니 다른데도 지금 10등과 예전 10등을
비교하며 대학가기 힘들다고 하는것은 좀 아닌것 같아요...
암튼 애들이 예전보다 공부를 많이 하는 것 같아도
실상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사실 공부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는 아이들도 많고요...
입시 전형이 복잡해진건 사실입니다만
그냥 학원에 가서 오랫동안 앉아있을 뿐이고
우리아이가 공부를 많이 하는것 같은데 대학을 막상
보내보니 원하는 만큼 안 나오니 하는 말이지
어느 시대나 대학 가기는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