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살이란 나이가 장애가 되네요..

울고 싶어요. 조회수 : 11,444
작성일 : 2012-02-28 16:12:48

참으로 답답하고 어디다 대고 고함이라도 질러 보고 싶네요..

붙잡고 하소연 할 수 있는, 그런 친구도 한명 없고...휴~~~

비록 유령회원이지만,, 늘 82 에 와서 위로도 받고,,세상돌아가는 물정도 알게 되고..

참 친구같은 곳에 이렇게 제 신세타령을 할 진 몰랐어요.ㅜㅜ

결혼 11년차 들어가는 전업주부입니다..

 

전업생활 10년만에 재취업을 하기 위해 1월부터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더구나 지방 촌구석에 살고 있는 관계로, 일자리가 많질 않아요..

 

2년전부터,,경제상황이 좋지 못해요..

남편은 착하고 저를 많이 위해주는 사람이지만,,

경제적인 부분에선 항상 힘듭니다...

 

이제 아이가 초4 올라가고 해서...슬슬 저라도 나가 한푼이라도 벌어볼

생각에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데 마땅치가 않네요..

워낙 작은 촌동네라 다양한 일자리는 없어요..

 

결혼전에 금융권에 있었기에, 그쪽으로 알아보려니

당췌 일자리가 없네요..

 

1월달에 제2금융권에 계약직 뽑는다는 공고보고, 지원했더니..

서류전형 통과 되고 면접보러 갔었어요..

비록 계약직이지만 무기직이고,, 나름 경력도 있고 해서

내심 기대했더니....떨어졌어요..

자꾸 나이가 많다고 들먹거리더니,,아마 그 이유지 싶어요..

그 후유증이 여태 있는지,,,계속 우울하고 무기력해지네요..

 

마트 캐셔자리라도 할까 싶어 지원했더니,,거기도 미끄럼...

 

좀전에 세무사 사무실에서 직원구한다고 해서...

급여는 작지만,,그래도 일하고 싶어 전화했더니

대뜸 나이부터 묻더군요..사십이라고 하니 자기네는 삼십 초반까지만 뽑고 싶대요..

전화기 내려 놓으면서 눈물이 덜컥 쏟아지네요...

아이가 놀래서 "엄마, 왜 그래?" 하길래 어금니 꽉 깨물며 참습니다..

 

문득 친정부모님이 원망스럽더라고요..

공부를 못했던 것도 아닌데...최상위 성적이었는데,,,

왜 대학을 보내주지 않았을까?...하면서 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여기와서 보니 저보다 더 나이 많으신 분들도 대학나오신 분들 많던데...

전 그냥 저의 때엔 다들 사는 게 힘들어서 대학 들어간 사람들이 많지 않은 줄 알았거든요..

 

대학이라도 나왔으면 학습지교사라도 할텐데....

그것도 안되고...

 

참 서글프네요..

정말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은  보험영업,화장품방판,식당 알바 밖엔 없나요?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다 보니 영업직은 힘들고,,

팔목이 아파서 무거운 거 잘 못 들거든요...

제가 아직 배가 불러서 일까요??

 

혹시 저같은 분 안 계시나요??

위로해 주세요...........마음 아픈 댓글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IP : 118.44.xxx.4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졸도 마찬가지임
    '12.2.28 4:16 PM (59.15.xxx.28) - 삭제된댓글

    대졸이라도 마찬가지예요. 전 지방국립대 영문과.
    저도 세무사 사무실 떨어졌어요.
    전 세무자격증도 있는데, 나이가 삼십대 중반 이었거든요.
    그러려니 하세요.

  • 2. 자신감을 갖고!
    '12.2.28 4:19 PM (14.47.xxx.204)

    윗님 말씀대로 그러려니 하시고 너무 낙담마세요.
    그 일자리들이 인연이 아닌가봅니다. 열심히 찾다보면 맞는 자리가 꼭 나타날겁니다.
    힘내세요!!

  • 3. ㅇㅇ
    '12.2.28 4:21 PM (112.164.xxx.118)

    대학 나와도 그 나이에 재취업 하기 힘들어요,
    더 좌절스러운 기분이 들죠. 대학까지 나와서 배울만큼 배웠는데 풀어먹지를 못하면요..

    간호조무사 따세요.

  • 4. ,,,,,,
    '12.2.28 4:25 PM (112.154.xxx.59)

    대학나와도 마찬가지에요 .
    40이넘으면 취업자체가 힘든게 현실. 아는언니도 취업이안되니까 결국 친오빠 회사직원으로들어갔어요.
    외국어도 잘하고 그런데도 그러더라구요.

  • 5. ...
    '12.2.28 4:28 PM (58.232.xxx.93)

    원글님이 대학을 나오지 않고 나이가 장애가 된다고 하셨는데

    대학교, 대학원까지 나오고 / 30대 중반 or 중후반 / 미혼도
    요즘에 중견기업 & 대기업 & 국가에서 먹여 살려주는 직업이나 국가에서 주는 라이센스있는 직업 아니면
    다 파리 목숨이예요.

    너무 비하하지 마세요.
    저까지 슬프잖아요.

  • 6. ...
    '12.2.28 4:28 PM (180.230.xxx.22)

    마흔에 마트캐셔도 안되면 대체 어딜 가야하는건지
    간호조무사는 괜찮은가요...?

  • 7. ㅠㅠ
    '12.2.28 4:36 PM (211.109.xxx.244)

    그래도 40이면 희망은 많습니다.
    45세만 되었어도 참 좋겠어요.
    사무직 말고 생산직으로 눈 돌리면 어떨지요?
    생산직 여사원들은 거의 45세까지 뽑더라구요.
    전 50이 넘으니 아~무데서도 받아주지 않네요.
    집에와 하소연했더니 45세같은 55세라고 하라고 남편이 실실 웃는데 정말 서러워요.
    일 하고 싶은데....

  • 8. ....
    '12.2.28 4:37 PM (118.33.xxx.135)

    간호조무사 학원 다녀 보세요.

  • 9. ...
    '12.2.28 4:40 PM (122.32.xxx.12)

    대학 나와도..똑같은데요...^^;;
    유치원에 애 엄마들이랑 속터놓고 이야긴 한 적 있었는데..
    전부 대졸이고 그런데...
    전부 맘속에 한가지 불안씩 다 있어요..
    뭐해야 하나...
    할수 있는것이 없다고..

    대학을 안나와서 그런것이 아니라..
    그냥 나이와..경력단절이.. 큰거예요...
    이건 대학을 나와서 그 전에 난다 긴다 한 일을 했다 쳐도..
    경력이 몇년씩 단절 되면...
    어려움 겪는건..다 똑같더라구요...

  • 10. ok
    '12.2.28 4:44 PM (14.52.xxx.215)

    마트 캐셔자리에 대졸 취업자들 몰린다고 어제 신문에 났어요
    젊은사람들도 , 서울에도 일자리는 힘듭니다
    현실이 그래요

  • 11. 바다
    '12.2.28 4:45 PM (210.216.xxx.247)

    요양보호사는 어떠세요?결혼하고 15년전업주부하다 일한지 이제 일년째랍니다 왜,진작일하러다니지 않았나싶어요,다음달에 적금탑니다 천만원 넘좋아요^^

  • 12. 라플란드
    '12.2.28 4:50 PM (211.54.xxx.146)

    대학? 흥!! 소용없는거에요..
    전 경력10년이지만..30대후반되니 동네 세무사무실에서 미끄러졌어요.
    마트캐셔...대형마트캐셔는 어찌해서 붙었는데것도 경쟁률이 9대1정도였습니다.
    1년일하다 그만두었지만...
    대학은 아무상관없는거니..속상해마시구요
    나이가든 아줌마는 써주는데가 없더라구요..ㅠ.ㅠ

    대형마트캐셔..(캐셔는 거의정규직인데..자리가 잘안납니다.무조건 가까운지점으로 전화하시면 아웃소싱업체를 알려줄거에요..주말알바나 캐셔도 알바를 뽑습니다..시급은 최저시급에 쬐끔더줍니다..)
    다만 내시간만 딱 채우면 되니까 그런건 편하죠..출퇴근시간 정확한거..

    간호조무사학원..(제가 지금다니고있습니다.)
    먼저 도시에는 개인병원에서 간호조무사를 어린사람위주로 뽑습니다.
    그렇지만..전혀 일할수없는것도아닙니다...워낙에 이직이많고 개인병원도 많고해서 일자리는 널렸습니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은 나이가많은분을 선호합니다.
    급여가 무지하게 적습니다...초봉100에서 시작한다고 보시면됩니다.
    요양병원급은 150이상이구요..개인병원은 경력없으면 100만원정도에서 시작...하지만 1년~2년경력쌓이면 급여도 오르고 이직도 쉽지요.

    조무사학원은 1년과정이라 만만치않습니다..국비지원되니 월4만원정도면 배울수있습니다.
    실습을5개월해야하는데
    보통은 낮에 개인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하면서 실습시간 채웁니다.

    전 직장다니고있고 나중에 장사를 할수도있지만..
    간호조무사자격증은 따두려고 시작했어요.

    무슨자격증이든 보육도좋구요..따놓으면 어찌어찌해서 써먹을일이 생깁니다.
    국비지원되는자격증같은거 시작해보시구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원글님같은경험...많은분들이 겪습니다.
    전 생계때문에 구직했었는데 그렇게 미끄러진적이 한두번이아닙니다.
    당장 담달생활비땜에 입이 바짝말랐었지요

    저도 내년에40입니다만.
    너무 늦은나이 아닙니다.
    실제 일터에 나가보시면 40대50대분들 많으십니다.

    눈높이를 낮추고...일하는거 자체에 만족을해야하지만.
    도전해보세요

  • 13. 내년 마흔..
    '12.2.28 4:56 PM (61.38.xxx.115)

    미혼이고 작은 직장이지만 나름 안정되고 일도 재밌고 다행히 회사도 필요로 하는 거 같고,
    내쫓지 않는 이상 무슨 일이 있어도 여기에 철썩 달라붙어야 있어야겠네요..
    애인도 없고, 언제 결혼할 지도 모르는데 직장마저 없다면 내 인생에 무슨 낙이 있었을까 싶어요ㅠ

  • 14. 모스키노
    '12.2.28 5:01 PM (61.77.xxx.117)

    많이 힘드시죠.
    제가 도움이될까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지금38세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집에서 쉬고있는데요...
    결혼전에는 제2금융권에서 근무했고 애낳고 살림만하다가 작년에 하*은행 경력직으로 2 년 계약했습니다
    수시모집이에요 ᆞ접수하고 기다리면 연락옵니다
    저랑 동기분들이 거의 40대 이후였어요
    희망을 버리지마시고 싸이트 들어가보세요
    자세히 나와있어요....화이팅

  • 15. **
    '12.2.28 5:12 PM (125.189.xxx.63)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는 어떠세요
    아직 만으로 38세시니깐 3개월 학원 강습받으면 금융기관 경력이 좋으니깐 규모 작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취직하실 수도 있을거 같은데

    제 주위분 원글님과 같은 케이스로 취업하는 걸 봤습니다

  • 16. ...
    '12.2.28 5:38 PM (59.9.xxx.186)

    조금 투자를 해서 뭐든지 자격증을 따서 일을하시면 한결쉬워요 .
    요즘 젊은 사람들이 이직률이 높아서
    병원에서 간호사분들 30-40대 선호합니다 .....

  • 17. .....
    '12.2.28 6:06 PM (121.160.xxx.103)

    저도 원글님 나이면 좋겠어요. 저는 40대 후반 접어들었어요.
    이주전에 저도 취업하려고 이력서 여러장 넣었는데 한군데서만 서류전형
    통과하고 다른 10여군데에서는 서류만 갖다 내고 말았어요.
    써있기로는 나이나 경력 상관 없다고는 하는데 그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아예 나이 몇 살 이상, 경력은 꼭 있어야한다고 했으면 희망이라도
    안 품을텐데 자격증 있으면 된다고 해서 지원했더니 소식이 없네요.
    면접 본데도 물론 떨어졌어요. 저포함 세명중 한 명이 30대 초반정도로 젊던데
    그 사람이 됐을것 같구요.
    하챦은 쓰레기가 되어 찢겨져버렸을 이력서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원글님 아직 젊으니 더 도전해보세요.
    전...틀린것 같아요, ㅠㅠ

  • 18. 피리사랑
    '12.2.28 9:33 PM (1.247.xxx.192)

    저는 님의 나이만 됐어도 좋겠어요. 사십대 중반이라....
    사십대 초반이면 아직까지 많이 뽑아요.

    단기라도 일자리 있으면 무조건 일하세요.
    하다보면 좋은 자리도 나오니까.
    일자리 없다고 그냥 손 놓고 있다보면 좋은 자리 나와도 안 써주더라구요.
    마흔네살에 건설현장 6개월 임시직 경리하고, 그 이력으로 여기저기 이력서 내밀고 있는데, 개중에서 오라는 데 있어요.
    제가 면접볼 때 보면 순수한 전업으로 있던 사람보다 알바라도 했던 사람을 선호하구요. 컴퓨터 자격증이 있는 사람, 컴퓨터를 잘 다루는 사람을 원하다라구요.

    경리파트는 사람들이 잘 그만두니까, 더존프로그램 다룰 수 있는 사람도 구하고...

  • 19. 약국에서 일하세요
    '12.2.29 12:15 AM (211.104.xxx.249)

    제가 약국하는데요. 약국에서 일하는 사람 많이 구합니다. 지방에는 마땅한 일할 사람이 없어서 고생하시는데 근처 약국에서 일자리 구할 만한 약국에 넌지시 말해보세요. 저도 요즘 직원 구하려고 하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네요. 제가 서울이라서 님을 고용할 수는 없지만 좋은 약사님 만나면 좋겠네요.

  • 20. 벌써마흔
    '12.2.29 7:29 AM (1.246.xxx.117)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두 전업만 하다가 막내 유치원보내면서 학원다녀서 자격증따고 바로 파트타임 알바부터 시작했어요 지금은 정식으로 일하고있구요 결혼전엔 편집디자이너로 일했지만 경력단절도 너무 길고 다시 그일을 하긴싫고 적성에 맞는 분야를 다시 공부해서 들어갔어요 님보니 제친구랑 비슷하시네요 제친구도 은행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결혼하면서 전업...이친구도 작년에 은행에서 계약직으로 3개월정도 일했었다는데 그동안 일도 많이 바뀌고 어려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학원다니고 아파트 관리사무실로 취업했어요 오히려 관리실쪽은 나이에 상관없이 오히려 나이있는 아줌마를 더 선호하기도 하나봐요 오랫동안 근무할수있으니 그쪽으로 알아보심이 더 좋을듯해요 글구 예전생각하고 자존심생각하고 그러면 일할곳없어요 눈높이를 조금더 낮춘후 뭐든 할수있다~!자신감갖고 여기저기 이력서 넣어보세요 힘내세요!!!^^

  • 21. 음음..
    '12.2.29 9:43 AM (210.94.xxx.89)

    죄송하지만..
    님의 문제는 나이가 아니라 10년 넘게 업무능력 공백이라는 점입니다....
    솔직히 그 쯤되면 과거 경력은 경력이라고 볼수도 없어요..
    저 같아도 안 뽑을것 같아요. 나이 때문이 아니라 무경력때문에요..

  • 22. 재민아빠
    '12.2.29 10:39 AM (58.87.xxx.207)

    대학나온게 취업에 방해가 될때도 있습니다.

    일자리 구하는건 어느 누구에게도 쉽지 않아요...힘내시고 느긋한 마음으로 준비하세요.

  • 23. 약국
    '12.2.29 12:02 PM (221.141.xxx.146)

    일자리 어디서 알아봐야하나요??

  • 24. ..
    '12.2.29 1:43 PM (122.45.xxx.22)

    저도 비슷한 연배인데 전 기술있어도
    같은 기술이라면 한창 어린 아가씨 뽑아 쓸려하지 저 안쓰네요
    7,8년전까지 애견미용해서
    그쪽으로 취업하려니 솔직히 제연배 미용사들은 자기샵 다하지
    누구 밑에들어가서 하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뽑지도 않더라구요 바꿔서 생각하니 이제 갓 20대 팔팔한 아가씨들 쌧는데
    나를 쓸까 싶기도 하고

    어캐 융자내서 샵하나 내야 하나 싶네요
    아님 다 집어치우고 어디 생산직이라도 있으면 들어가서 돈이라도 벌까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복잡하고
    그동안 진즉에 안나서고 뭐했나 싶고 복잡해요

  • 25. ..
    '12.2.29 1:45 PM (211.224.xxx.193)

    학력때문이 아니고 나이때문이예요. 그리고 사십중반쯤이면 좋은대학나온 남자들도 직장서 짤리는 판국인데 10년 동안 사회생활 안하고 나이도 많은 분 신입으로 뽑기 힘들죠. 학력때문이라는 자괴감은 갖지 마세요. 그냥 나이때문이예요. 지방 유일한 국립대 나왔어도 마트 케셔로 취직하는 사람들 많아요. 요즘 세상이 그래요. 나이들면 웬간하면 갈데가 없고 대학졸업자..길에 차이는게 대학졸업자예요. 안나온 사람 찾는게 더 빠를 정도로.

  • 26. 동감
    '12.2.29 1:59 PM (112.222.xxx.218)

    전 36 이고 전업이다가 일하게된지 3년 조금 넘었어요
    월급이너무쥐꼬리고 여러가지 이유로
    이직준비중인데
    나이에서부터 걸리네여
    나이 별로 신경 안쓰고살았는데 ㅎ
    저도좀슬퍼요
    경력이되는 일을 준비해야될거같아요
    전그냥 관리부인데 경력은 안되는거같아요

  • 27. 울고 싶어요.
    '12.2.29 2:21 PM (118.44.xxx.49)

    같이 걱정해 주신 좋은 댓글들...고맙습니다.(__)
    특히 라플란드님!! 님 글 읽고 간호조무사 학원 알아봤어요.^^
    계좌제로 등록하려니 개강일이 임박해서 당장은 힘들겠더라고요..
    일단 워크넷에 구직등록하고 구직활동 2회 이상 해야지 자격이 된다네요..
    9월 개강일에 맞춰서 등록하려고 합니다..
    왜 진작 그 분야로는 생각을 못했는지....한때 간호사가 꿈이었거든요..
    여러 회원님들의 소중한 댓글...하나하나 잊지 않고 기억할게요..
    맞아요..
    제가 학력 운운했던 건,,,,제가 있는 지역엔 학습지교사 구인광고가 많더라고요..
    워낙에 좁은 촌동네라 아파트 단지는 단 한 곳 밖에 없고요..
    그 흔한 공장도 없네요..청정지역 그 자체입니다...
    저도 그냥 단순노동직인 생산직에 취업하고 싶은데,,,,공장이 없네요..

    모두들 내 일 같이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행복하세요~~

  • 28. ㄷㅈ
    '12.2.29 2:49 PM (175.124.xxx.140)

    알바몬 가셔서 검색해 보시고 서류 넣으세요.
    사람 구하는데 엄청 많아요.

  • 29. ,,
    '12.2.29 3:05 PM (112.161.xxx.235)

    40대만 되도 좋겠군요. 전 어느 덧 58, 집에서 하는 일이 없어서 뭔일이라도 하고 싶지만 구할수 있는 곳은

    식당뿐이네요, 그것도 50세미만 이라는 곳도 허다하고 ㅠ ㅠ

    작년에 15개월정도 했다가 끝내 못 버티고 그만,,,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어도 쓸모가 없어요

    집에서 인터넷만 하면서 하루 하루 보내는데 시간이 아까운 것 같답니다

  • 30. 괜찮아요
    '12.2.29 3:30 PM (59.22.xxx.29)

    힘내세요~~~!
    저도 공부 잘 했지만 대학은 커녕 고등학교도 못갔어요...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취득했지만, 별 재미가 없고....적성에 안맞더군요
    지금은 건설회사 경리일 보고 있는데....힘들지만 그럭저럭 견디고 있습니다.
    님보다 나이는 몇 살 많지만,국비훈련으로 컴퓨터로 배우고 해서 우여곡절 끝에 이런 자리까지 앉아서
    일하고 있는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뭐든 배우세요..
    그리고, 두렵겠지만 도전해보세요~~~시간이 지나면 길이 보일겁니다...
    망설이다 보면 가는 건 시간입니다.

  • 31. 의산데요
    '12.2.29 4:00 PM (221.151.xxx.70)

    전 나이 안보고 뽑습니다.
    나이가 어리든 적든 열심인 사람이 젤 좋습니다.
    기운내세요.
    꼭 어린애들만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786 초등3학년생 핸드폰은 어떤걸로 하는게 좋을까요 고민이네요 3 초등3학년 2012/04/09 781
92785 10년전에 토익시험과 지금 토익시험이 다른가요? 2 영어골치 2012/04/09 927
92784 경찰은 소방관의 지혜를 교육하라 2 무능한 경찰.. 2012/04/09 697
92783 위니아만도 김치냉장고 ‘드르륵 드르륵~ 딱딱’ 1 랄랄라 2012/04/09 2,350
92782 요즘 돼지등뼈 가격아시는 분 계세요? 5 dd 2012/04/09 1,777
92781 한명숙, 충남서 유세 중 한 남성에 목덜미 잡혀 13 brams 2012/04/09 2,173
92780 전화돌리는데 MB얘기 하다보니 화가 치미네요 13 머리아파요 2012/04/09 1,344
92779 횡단보도위에 정차 누군가했더니 FTA김종훈이네요 4 횡단보도위 .. 2012/04/09 1,071
92778 넝쿨째 김남주 유준상 누나같이 보여요 6 그래보여 2012/04/09 2,371
92777 봉주11회 방금 다 들었어요.. 2 ... 2012/04/09 1,258
92776 신선초 고추장 장아찌 어떻게? 신선초 2012/04/09 1,652
92775 백과사전요.. .... 2012/04/09 365
92774 선거와 주가 하락 3 ^^^^^^.. 2012/04/09 1,065
92773 천개의 공감을 읽고 있어요- 6 랄랄라 2012/04/09 1,507
92772 좋은이야기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5 좋은세상 2012/04/09 783
92771 피곤할때 눈머리 안쪽이 아파요 2 가끔 2012/04/09 1,543
92770 조용히 쉬다 올수있는 펜션 추천좀 해주세요~경기도 인근으로 1 도라도라 2012/04/09 1,122
92769 남편두고 애들만 데리고 여행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 남편이 미워.. 2012/04/09 739
92768 집안에서 가만히.. 해피맘 2012/04/09 557
92767 저의 팁...질염줄이기 26 팁. 2012/04/09 15,068
92766 나이들면 인간관계 이렇게 소원해지나요? 8 ---- 2012/04/09 3,062
92765 19대 국회에서 이 사람들을 보면 미칠 것 같다. 5 희수맘 2012/04/09 847
92764 생수, 정수기 중 어떤 게 좋을까요? 6 ㅇㅇ 2012/04/09 1,461
92763 애기 50일사진 많이 찍나요? 16 50일 2012/04/09 4,219
92762 [펌]문재인님 지금 부산남구 메트로자이앞 유세지원 중 입니다. 1 ... 2012/04/09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