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드럽게 심심할때 네이트판을 보는데요
볼수록 너무너무 신기하고 이상해서 진짜 요즘 애들은 다 이런건가 싶어요.
사회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일진놀이는 아주 다반사고 (물론 주로 피해본 사람들이 글을 올리죠)
그냥 글쓰는건 멀쩡해보이는 애들도
카톡 캡춰 해놓은 일상대화는 욕을 아주 입에 달고 살더라고요
가끔 길거리에 지나가다 마주치는 여학생들이 지들끼리 말하는거 들어보면 아주 걸레를 입에 문듯 말끝마다 다 욕설이구요
이전까진 이런 애들은 소수겠거니 했는데 요즘은 그냥 막 혼란이 생겨요..
이런 애들도 성인 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나요? 헐 ~
글고 오늘도... 저기 뒤에 글 보다보니까 엄마욕을 써놨다는 글이 있던데
거기에 댓글들도 의연하게 생각하라.. 사춘기는 다 그렇다는 뉘앙스의 댓글이 다반수라 너무 놀랬어요.
아무리 질풍 노도의 사춘기라지만 저 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인데요???
(비록 대학 졸업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솔직히 부모들이 이렇게 생각하니까 애들이 막나가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
뭐 바르고 괜찮은 애들도 많긴 하겠지만 ....
욕이 무슨 유행은 아니쟎아요. 기본적인 인성의 범주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