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때 콧물을 잘 먹었어요.
자세한건... 비위상할까봐 말안할께요. 암턴 신선하게;;
저희집에 제대한 삼촌이 얹혀살았는데
매우 히스테릭했죠.
왼손으로 밥먹으면 밥 못먹게하고..
당연 콧물 먹는 꼴도 못보셨습니다.
막 화내고 못먹게하면서...
"그게 맛있냐고!! 어! 왜먹냐고!!"
막이러는데...
어린마음에 맛있어서 먹는건데
왠지 맛있다고 말하면 안될것 같아서
아무말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저 아래 그 조카는 코딱지로 마음을 다스리는지도 몰라요
슬플때 달달한 케잌한조각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