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이면 딱 1년이에요.
그동안 한 10cm 정도 컸고 등치도 좀 커지고(올해 4학년 올라가요)
돈은 많이 들었지만, 후회는 없어요.
문제는 저는 일단 여기에서 그만두려고 하는데.
내일 방학동안 얼마나 컸는지 예약을 잡아놨거든요.
문득 굳이 가야 하나 싶어서요.
의사선생님이야 1년 더 하라고 권유하실것 같은데
비용도 그렇고 남편한테 1년만하겠다고 한거라.
그리고 2년정도 하면 첫해 1년과 두번째 1년의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고해서. 이래저래
그만두기로 결심을 한 상태인데..
사실 제가 직장을 다녀서 내일 병원엘 가려면
휴가도 내야하는데. 굳이 가야하나 싶네요.
어째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