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기념일이어서 여행 보내드릴려고 하는데요
비행기 오래타는거 싫어하셔서 예전에는 일본 큐슈로 많이 가셨는데
일본은 원전때문에 꺼려지네요
하나투어 보니까 내나라여행 괜찮은거 같아서요
숙소도 음식도 맘에 드네요
이거 다녀오신분 조언좀 부탁해요
7일에 110만원이네요
부모님 기념일이어서 여행 보내드릴려고 하는데요
비행기 오래타는거 싫어하셔서 예전에는 일본 큐슈로 많이 가셨는데
일본은 원전때문에 꺼려지네요
하나투어 보니까 내나라여행 괜찮은거 같아서요
숙소도 음식도 맘에 드네요
이거 다녀오신분 조언좀 부탁해요
7일에 110만원이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88514&page=1&searchType=sear...
지난 주에 진안 마이산, 탑사를 갔는데,
거기에 하나투어에서 단체관광객들이 왔더라구요.
아마 그런 여행을 말씀하시는 거겠죠?
나이드신 분들도 많으시고 가족단위로 어린 학생들데리고 오신 부모님들도 계셨구요
젊은이들은 별로 안보였고, 가이드는 약간 나이든 총각^^
저 갔었어요.
친정엄마랑 결혼전 마지막 여행으로 간편하게 따라갔다 오려고 갔었는데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부부동반이나 가족단위로 많이 오셨어요.
젊은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가이드가 핵심인 유람선, 케이블카 일정을 샥 빼더군요. 날씨상 안된다그런다면서.
그날 흐리긴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버스안에서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보니 유람선, 케이블카 다 운행 하더군요.
선착장에 전화까지 해 봤어요. 확실히 운행 한다고.
그래서 가이드에게 항의했더니 케이블카 다시 간다고...-_-;
유람선은 이미 시간상 다음날에 할 수 있으면 하자더니 다음날은 실제로 운행 안해서 결국 못탐...
이런 식으로 일정 바꿔도 그냥 다른데 델고가지 환불 안해줍니다.
쓰잘데기 없는 공원 가더군요. 유람선 탑승료는 이미 여행경비에 포함시켜 받았을 거면서.
아무튼 저는 하나투어 나름 이름있고 규모있는 여행사라고 생각하고
결혼 직전에 크게 신경쓰고 싶지 않아 좀 비싸지만 값어치를 할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음식도 별로 맛없었고 가이드가 거짓으로 일정 뺐던게 열받아서 인상이 안좋았습니다.
요즘세상에 누굴 바보로 아는지.. 물론 저 이외의 몇십명의 인원은 가이드가 그렇다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따라가고, 저희 어머니는 제가 항의하니까 안절부절 못하시고 그래서 좀 그렇긴 했습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