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미용 고민

아웅 조회수 : 1,993
작성일 : 2012-02-27 21:42:56
장모종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털이 너무 많이 빠져서 미용을 시키려고 하는데, 고양이들은 마취를 시키고 해야 한다네요 ㅜㅜ

미용좀 하자고 마취를 시키는게(지난번 수술하느라 마취한적이 한번 있는데 깨어나는데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고민이 되는데 동물병원 선생님은 미용할때 하는 마취는 약한거라 괜찮다고 하시네요..

고양이키우면서 미용시켜보신분들 이럴때 어떻게 하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마취 정말 괜찮을까요...?
IP : 124.49.xxx.1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봉소녀
    '12.2.27 9:44 PM (210.205.xxx.25)

    그냥 집에서 가위로 듬성듬성 자르셔도 되요. 안한것보다 나아요.
    마취 다신 하지 마셔요. 위험해요.

  • 2. dd
    '12.2.27 9:45 PM (210.219.xxx.211)

    고양이 털때문에 고민 살짝 하다가 마취한다는 소리 듣고 맘 접었었는데,
    지인이 애완용 이발기 사용하는거 보고 저도 질러서 집에서 해봤어요.
    아마 미용 한번 하는 값일텐데, 온몸을 할 생각하지 말고 그냥 등짝과 꼬리쪽만 이발해줘도 털 줄어드는게 확 느껴져요..미용기 한번 생각해보세요.. ^^

  • 3. ㅡㅡ
    '12.2.27 9:49 PM (211.215.xxx.248)

    안괜찮구요. 나이 들수록 힘들어합니다. 정말 늙으면 마취에서 못 깨기도 하구요... 저희 동네 수의사샘은 팔뚝 다 긁히면서도 왠만하면 마취 안시키고 검사고 촬영이고 다 합니다. 아파도 그런데 하물며 미용 때문에 마취라뇨 ㅡㅡ

  • 4. 원글
    '12.2.27 9:50 PM (124.49.xxx.157)

    입니다. 안그래도 마트에 가보니 애완용 이발기가 있던데 고양이가 저항이 심할거 같아서 사볼까 하다가 마음을 접었었거든요..맞아요 대략 6만원정도 하던데..그걸로 얼추 제가 미용해줄수 있을까요..? 아 일단 예약해 놓은거 취소해야 겠어요..오전에 예약해놓고 계속 찜찜해서 일이 손에 잘 안잡혔거든요..

    답글 고맙습니다..

  • 5. 집에서
    '12.2.27 9:51 PM (210.94.xxx.68)

    하세요. 매번 마취시키는 고생을 동물도 주인도 감당 못합니다.
    마취 시켰다가 못 깨어나서 죽은 냥이도 부지기수예요.

    처음엔 쥐뜯어 먹은 것처럼 되는 게 당연하고요. ^^
    하다보면 기술이 늘거예요.

  • 6. -_-
    '12.2.27 9:52 PM (222.238.xxx.78)

    강아지때문에 다니는 병원에서 고양이는 아니지만, 미용하려고 마취했던 페키니즈가 죽는 사고가 있었어요.
    개나 고양이같이 체구가 작은 동물들은 사람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마취가 위험한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사람도 마취사고가 생기잖아요.
    나이가 많으면 많을 수록 더 그렇구요.

  • 7. 까페모카
    '12.2.27 10:00 PM (183.103.xxx.59)

    애기가 좀 순한편이면 집에서 엉킨부분만 미용시키세요~~(평소 한번씩 털 빗겨주시고요)
    애들한테 마취 넘 안조아요....이발기 사용법이나 집에서 미용하시는분들 기술,,,인터넷보면 나와요~~

    첨에 소리에 익숙하도록 옆에 틀어놓고 익숙해지면 미용 시도해 보세요~~면역 약한 애기들 죽을수도 있어요~~그리고 고양이는 넘 애민한 동물이라 병원은 왠만함 안가는게 더 나아요....경험담 입니다....ㅠㅠ

  • 8. ..
    '12.2.27 10:08 PM (180.69.xxx.60)

    저도 고양이 두마리 키우는데요. 제가 다니는 까페가 네이버 고양이라 다행이야...거기에요.
    여름에는 특히 집에서 한 미용...야매미용이라 하더군요. ㅋㅋ 사진이 엄청 올라오는데 듬성듬성 깍인털을 해서 사진찍힌모습 ㅋㅋ 너무 귀여워요. 냥이들이.ㅋㅋ

    암튼 마취 위험때문에 다들 집에서 많이 하시나봐요. 첨엔 이상해도 자꾸 하다보면 잘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주말같은때 시간 많으실때 조금식 해주시는게 마취해서 위험한거보다는 좋을거 같아요.

  • 9. ...........
    '12.2.27 10:12 PM (119.71.xxx.179)

    http://blog.naver.com/saljin2/20125445769
    야매미용~

  • 10. 저희도
    '12.2.27 10:13 PM (183.100.xxx.205)

    집에서 미용해요. 마취는 미용외에도 아프면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생기니까 최소화하려고요..몸에도 안좋고 ㅠㅠ

    미용기 사다하시면 억지로 붙들고 다 하실 생각 마시고 조금씩 며칠에 겇쳐 해주세요 애들 자거나 기분 좋을때 스킨쉽 많이 하면서요

    저희집은 장모종 미용할 때 가위로 듬성듬성 자르고 미용기로 살살 미는데 일주일걸쳐서 해줘요 가위로 자를땐 듬성듬성거려 영구같아요 ㅋㅋ

    삼년지나다보니 미용기로는 매끈하게 밀어져요 다만 배 부위는 가죽이 밀리고 연하니까 조심조심 (쿨쿨잘때) 해요. 특히 낮에 늘어지게 잘때 해주고 싫다고 일어나 가버리면 그날은 더 안해요(스트레스 받지 말라구요^^)

  • 11. 숭늉
    '12.2.27 11:32 PM (112.156.xxx.118)

    간하고 신장이 약한 동물이라 약한 마취라도 무리가 갈 거에요.
    딱히 이쁘게 잘라줘야겠다 싶으신 거 아니면 야매미용 추천하구요.
    귀찮더라도 이쁘게 잘라줘야겠다 싶으면 숱가위 이용하세요.
    장모종은 좀 잘라줘도 좋은게..
    우리집 장모 고양이는 털이 길면 귀찮은지..그루밍을 대충 하거나 잘 안 하더라구요-_-;
    가위로 자르실 때는 수염 안 잘리게 조심하시구요^^
    자를 땐 귀찮아하는 것도 같은데 막상 잘라 놓으면 지도 편해하는거 같아요..

  • 12. 고양이 털깍이 달인
    '12.2.28 4:31 AM (116.125.xxx.36)

    제가 20여년간 괭이털깎은 사람인데요. 왜 강쥐들 수술하면 목에 씌우는 투명 플라스틱 있잖아요 엘리자베스

    칼라라고.. 그거 동물병원에서 팔더라고요. 칼라 씌우고 그담에 발톱깎고..(그래야만 만일의 사고 예방합니

    다. 갑자기 손이나 기계를 물어버린다던지.. 가위를 씹어 버린다던지..) 그런 다음에 목욕탕 바닥에서 반팔

    반바지입고 길이 잘든 바리깡으로 살살 밀어버립니다. 깎인 털 나오는 즉시 옆에 비닐봉다리 두었다가 바로

    바로 담아주시고요.. 처음에는 등짝과 앞가슴패기 배만 밀어주시고요. 다리는 겉에 허벅지는 밀기에는 좋은

    데 발목과 종아리 부분은 좀더 숙달되었을 때 하는것이 좋습니다. 첨엔 한시간 내에 끝내는 것이 스트레스를

    안받습니다. --------관건은 엘리자베스 칼라--------------

  • 13. 집에서
    '12.2.28 9:48 AM (1.176.xxx.92)

    매일 빗어주세요
    나이 든 개들은 마취 후에 못깨어 나는 경우도 많대요
    그만큼 몸에 안좋대요
    일생에 한 번 하는 것도 안좋은데 털 깎으려면 계속 해야할텐데ㅠㅠ
    아니면 집에서 바리깡으로 직접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01 미*터 도넛은 어쩜 그리 맛있을까요? 8 ^^ 2012/02/28 2,564
76300 뇌경색으로 인한 재활병원은 어디가 좋나요? 3 병원 2012/02/28 4,300
76299 인천쪽에 괜찮은 치과 없을까요?! 치아건강 2012/02/28 817
76298 남편이 절대 하지 않는것!!!!!! 8 포기했지만 2012/02/28 2,754
76297 2012년 2월29일에 퇴직합니다.실업급여 4 백조다 2012/02/28 1,159
76296 입주청소 만족하신데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 2012/02/28 1,055
76295 수도세 전기세는 당월사용요금이 익월청구되는거 맞나요? 3 이사 2012/02/28 1,464
76294 시아버지 말씀... 그런데 밉지가 않아요. 12 밉지 않아... 2012/02/28 3,142
76293 요리타박?하는 남편앞에서 엉엉 울어버렸어요...ㅠㅠ;;;; 18 ㅜㅡ 2012/02/28 4,276
76292 초등자녀두신 4인가족 옷장이 궁금합니다. 3 2012/02/28 1,250
76291 아이가 키가 작아서 성장호르몬을 맞췄는데.. 4 1년 2012/02/28 2,931
76290 평소 몸이 찬데, 왜 잘때만 몸에 열이 날까요? 2012/02/28 7,704
76289 국물 쏟은 아줌마가 피해자 56 진정 2012/02/28 8,648
76288 걷기 운동할때 준비 체조는 어찌 하나요?? 1 ㅜㅜ 2012/02/28 749
76287 서랍장에 흰옷이 오래되면 누런 얼룩이 생겨요.. 해결방법좀 알려.. 4 noFTA 2012/02/28 6,583
76286 카톡차단이요 3 카톡차단 2012/02/28 3,488
76285 8개월정도 아기들 바닥놀이방매트 몇 장 정도 쓰시나요? 5 싱고니움 2012/02/28 1,826
76284 얼마 안 남으신분들 산소호흡기 어떻게 선택하세요? 5 궁금이 2012/02/28 3,176
76283 4대강 보 3곳서 또 ‘물웅덩이’ 세우실 2012/02/28 483
76282 절임 배추 짠거 같은데 어쩌죠? 9 2012/02/28 2,150
76281 오아시스(Oasis) 좋아하세요? 10 오랜만에 2012/02/28 1,415
76280 초등4학년 해법영어 어떤지요? 5 도서관분위기.. 2012/02/28 1,751
76279 병원에서 퇴원하라는데 어디로 가죠? 14 궁금이 2012/02/28 4,210
76278 [원전]일본 - 수도권, 태아 이상 증가? 1 참맛 2012/02/28 1,164
76277 ort 비싸서요.. 대체 할 만한 건 뭐가 있을까요? 2 ?? 2012/02/28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