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아무렇지 않으신가요?
전 매번 고객을 잠재적 도둑 취급하는 거 같아서 너무 불쾌해요
그래놓고도 연회비 아까워서 또 가는 저도 참 한심하고... ^^;;;;
아무튼 갱신은 안하려고요.
님들은 아무렇지 않으신가요?
전 매번 고객을 잠재적 도둑 취급하는 거 같아서 너무 불쾌해요
그래놓고도 연회비 아까워서 또 가는 저도 참 한심하고... ^^;;;;
아무튼 갱신은 안하려고요.
강남 월마트가 영수증 검사해서 영업을 오래 못하고 문 닫았죠.
주부들 사이에서 '싸가지 없는 매장'이라고 소문났었어요.
도둑/진상 정말 많잖아요. 그려려니...
외국에서 처음 회원가입해서 다녔었어요.
아예 총까지 허리에 찬 사람들이 나갈때 검사하는거 당연시하는 분위기에서
그나마 한국오니 수더분한 중년아주머니들이 검사하는걸로 바뀌니까..
훨 낫더라구요.
근데 어차피 카운터에서 검사 하는데..굳이 출구에서 형식적으로 또 하는건 왠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카운터도 통과할 작은 물건은 몸에 숨기면 출구에서
찾아낼 수도 없는걸.
맞아요, 외국 여행가 대형마트가면 등치큰 흑인아저씨들이 검사해서
(영수증은 제대로보지도 않으면서) 그런데 한국은 아주머니들이 해서 좀 나아요.
그치만 포장벗겨져 하나씩 사라져있는 상품들은 어디로 간건지, 그런거 좀 철저히 못 잡나요?
오렌지 체리 골라넣는거 말이예요
그리고 푸드코트서 카트 줄세우고 그냥 먹잖아요, 그럴경우 남의것 쓱 밀고 가져갈수 있는데 영수증 없으면 안되니까 안심되지 않나요?
미국에서 하는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서 하는 것 뿐입니다.
미국 코스트코는 회원제 운영 및 검사를 통해서 도난이 아주 적다고 해요 (보통 대형마트는 2-3% 정도고요.) 이건 좀 다른 이야기지만, LOSS중 상당 부분이 직원들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한국은 모르겠지만 미국 코스트코는 직원 월급이 다른 마트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되고 근속기간도 상당히 길어서 직원에 의한 도난 우려도 적대요.
대신 회원들은 그만큼 물건을 싸게 사는 거고요. 코스트코는 물건 팔아서 거의 이익이 안 납니다. (남기기는 하지만 운영비 빼고 나면... ) 영업이익의 80% 이상이 회원비에서 나와요. 회원들을 기분 나쁠 수도 있지만, 그만큼 검사를 통해서 도난 우려가 줄어들어서 물건 값이 싸지면 좋은 거고요.
딱히 검사를 한다고 다 잡지는 못하겠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굳이 물건 훔칠거면, 검사까지 하는 코스트코보다는 월마트나 한국 같으면 이마트 가서 훔치는 게 낫겠죠.
아무리 체크를 해도 그냥 가져 가는 사람을 잡을 수 있을까요?
보면 대충 휘리릭 보던데 ...
그냥 고객들한테 심리적인 압박아닌 압박을 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검사하는 분이 제 영수증 보더니 할인 안되있다고 계산 다시하셔서 돈 받으라고 말씀도 해주시더군요
제가 깜짝 놀라 그런 것도 체크하시냐 했더니 당연한거라고 하시더군요
마냥 고객 도둑 취급하는 일만 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할인 덜된거 찾아내신적 있어요.
대충 보는것 같아도 어떤 분은 꼼꼼하던데요.
그렇더라도 이건 좀 아닌듯해요. 미국에선 어떨지 몰라도 한국인 정서상엔요.
그렇게 좀도둑이 걱정이라면 차라리 정산할때 좀 더 신경써서 확인을 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그정도 검사로 도둑이 잡히나요?
전 그게 도둑잡는 검사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계산대에서 빠진거 챙겨주는 정도인가,했네요 ㅎㅎ
네. 저도 도움 받았어요. 2번이나.
한번은 A4용지가 2차례 계산됐다고, 미안하다면서 환불받아줬고,
다른 한번은 사은품 안챙겼다고 알려주고.
너무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어요.
미국서도 해요.첨엔 이상하고 기분 나빳는데 시간지나니 자연스러워요...
전 직원이 실수로 여러개 구매한 물건중에 한개를 더 계산한걸 체크하는 사람이 찾아내줘서 돈 돌려 받은적 있어요.
그때 느꼈죠. 그냥 쓰윽 스캔하는거 같아도 볼껀 다 보는구나..하구요. ^^
푸드 코트나 이런 곳에 세워져 있는 카트 들고 가는 분 있을 수 있어서 검사하는 거 아닌가요?
한두 항목 찝어서 매의 눈으로 검사 하시던데요?
첨엔 왜 저러나 했는데
익숙해지니 아무렇지도 않아요
캐셔랑 짜고 도난하는것도 방지할 수 있을것 같고요. 솔직히 비싼 물건도 많은데 캐셔가 안찍고 담아버리면 어떻게 잡겠어요.
미국서도 했던지라 저도 그냥 당연하다 생각했네요.
일단 감시당한다는 느낌보다는,
(푸드코너 등에서)
누가 잘못해서 내 카트 가져가는 것 방지해준다고 생각해서
전 차라리 안심이 됩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는 것도 검사하나요?
전 무빙카트만 타봣서 갑자기 궁금하네요.
제가 좀 까칠 할수도 있지만..제 정서상은 이건 좀 아니다..싶었어요.
그래서 전 영수증 보자는 아주머니께 좀 까칠하게 응대하는 편이였어요. 기분도 상하고..ㅎ ^^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수 있는 거군요.
전 그렇게 생각 안했는데...제가 까칠한 사람일지도....ㅎㅎ
아무튼 여러님들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감사해요~
(비교적 한가한 시간대에만 가봐서 그런지)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고,
대충 쒹~보는 정도 느낌이라서 기분 나쁘거나 그렇지 않던데요.
저만 그러는 거라면 기분상하겠지만 거기 방침이란 거 알고 다 그렇게 체크 받는다는 것을
알고 가는 거잖아요.
결제하고 깜빡 잊고 그냥 올라가려는데,
사은품 받아가라고 가르쳐주더라구요.
봤는데.
어떤분이 코스트코장바구니 파는거 3개나 갔구나와서 계산다한 카트에 넣으셨던거 잡더라구요..
그분말은 그냥주는건줄 알았다고 하는데..
저도보고 신기했던기억이^^;
전 별로 개의치 않는데.. 많은 분들이 불쾌해하시더라구요.. 도둑취급당하는 느낌이라고..
근데 자주가는 경험상..워낙 별의별사람들이 많아서 영수증검사하는게 낫드라구요
계산 마치고나서 푸드코트에 카트세워놓은거.. 거기서 슬쩍 가져가다가 걸린분들 여러명 봤구요
영수증검사하다가 중복계산 되거나 누락된거 발견한것도 봤고..
중국 상해에 살았었는데요.
그곳은 모든 마트가 그렇더라구요.
좀도둑이 많은 나라라 당연시 여겼었어요.
장보고 샐러드나 커피 사먹을때 많은데 카트를 놔두고 주문하러가잖아요
전 주로 혼자가니 그 사이 카트가 좀 걱정되는데(이미 계산끝낸 물건 누가 휙 가져가도 모르는거고요)
영수증 체크해야 지상층 올라가니 안심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좋아요
영국 costco 에서도 똑같이 검사해요.
저두 노인분들 일자리창출로 나온 아이디어직 맞는걸루 알고있고
쇼핑후 카트기에서 분실된 품목이 있다면 책임져줄 누군가가 있다는데 전 안심이 되던데..
오히려 할려면 좀 정확하게 하지
대충 네에~하면서 통과시키는게 전 좀 별로더라구요.
바쁜 저녁시간에 한가하게 카트로 길 막아놓고
자기는 여유롭게 쇼핑하는 아줌마들이 많은 수준 낮은
곳이 코스트코입니다.
" 한국인 정서상"
이거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미국에서 하던거라서 그냥 별 생각없었는데... 이게 기분 나쁜가요?
코스트코는 너무 진상이 많아서
카트 검사는 계속 했으면 합니다.
저도 코스트코만 가면 진열대에 뜯어진 상자들,양파거지들..
이게 원래 사람의 본모습인가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에잇
미국에서 당연히 하던거라 그러려니...
무척 기분 나빳어요,
잠재적 도둑취급? 그런거요.
지금은 그런가보다 하구요.
계산서 슬쩍봐도 꼼꼼하게 스캔하는건 느꼈구요.
윗댓글 보고나니 생각이 복잡해져요.
설명하긴 어렵지만 한국정서엔 정말 기분 상해요.
어떤 사람이 산 물건을 차에 실어 놓고
영수증 고대로 물건 똑같이 담아서 가져가려던 거 발견 한 적이 있대요.
그래서 영수증에 색연필로 확인 했다고 줄 긋는 시스템이 도입 된거라고 들었어요.
저 다니는 양평점은 정말 형식적이라서요. 카트 안 쳐다봐요.영수증에 표시만 하지요.
차라리 과일 같은데 사람 좀 세워두면 좋겠어요. 진상이 제일 많은 곳이에요.
저도 예전에 님이랑 같은 일하고,
푸드코드에 세워둔 영수증없이 남의 카트 가지고 갈수도 있다고
영수증 확인한다는 글도 본거 같아요..
결제 끝나고 푸드코트를 이용하고 정신이 없잖아요
코스트코에서 진상짓 하는 고객들을 너무 많이 봐서요. 나쁘게만은 보지 않아요
오호 그렇군요...
저도 별루였는데 나쁘게 볼만한건 아니네요~
저는 장바구니에 다담고 백팩에도 담았는데..영수증검사는 어찌하는지 알수가 없던데요....헐~
카트에 담을경우는 다 보이니까 체크가 되겠지만 말예요..형식상 그러는듯,
정말 귀찮아요..영수증 아무대나 쑤셔넣었는뎁..그거 찾느라고....매번 밀리는 상황..
양평점 양재점 이용하는데 두 지점 모두 대충 보는듯 하면서도 그렇지 않더라고요.
진짜 1초나 힐끔 봤나? 할인 안 된 거 금방 알려주던데요. 잡지부록 안 챙긴 것도 체크해줬고요.
부록 챙기는 거나 할인 적용된 건 카트 안 장바구니 안 다 보지 않아도 영수증만 봐도 나오잖아요.
그게 잠재적 도둑 취급당하는 기분이면
해외여행때는 잠재적 테러리스트, 마약사범..
엊그제 미국간 친구 얘기가 공항에서 전신 엑스레이에 홍채사진에... 사회가 질떨어지고 있는 거 맞아요.
어떤분이 카트말고 물건 1개만 갖고 그냥 지나가려고하더라구요
영수증보여달라니까 윗층에서 계산한다고..
윗층은 계산대가 없었거든요 그런것도 잡아내더라구요
그런거보면 영수증검사 왜하나싶기도하구...
미국에서 살아보지못해서 미국사회에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그냥 서로가피해보지말자
너는 나에게 돈준만큼 가져가고 나도 너에게 받은만큼주겠다
그러니 덜주지도 더 주지도말고 딱 그만큼만주자라는 개념으로 생각하네요
저는 한번도 지적을 받아본적없었는데
제앞에서 어떤분이 두개인데 한개만 계산한것을 알아내더군요
그분도 한개만 계산된지 모르고 계셔서 놀랐고 보는 저도 놀랬어요
미국인데 더 꼼꼼히 하던데요.ㅎㅎ
그럴만하니깐 하는거에요
지금 생각해도 잘 이해는 안되지만 암튼 계산대에서 확인한다고 하고 계산마쳐도 누락되는부분이 무시못합니다 그러니깐 그런 낯설은 행위를 하는거구요 암튼 전 첨에는 불편한듯 낯설었지만 지금은 반갑게 인사하고 검사받고 그래요 ^^;
기분나쁜건 코스코방침인거지
거기 고용인이야 시키는일 할수밖에 더있나요?
제가그자리에 취직하면 그 일해야하는거지요. 사회악도 아니고요.
그분들께 불쾌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
잠재적 도둑 취급하는 게 아니고, 진짜 도둑들이 꽤 있어요.
그런 진짜 도둑을 그냥 냅두면 선량한 사람 속에 섞여서 안 보이고,
그러면 무리 전체가 잠재적 도둑이 되는 거에요.
진짜 도둑을 색출해내는 노력을 기울여야 비로소 잠재적 도둑에서 벗어나는 거지요.
그 검사는 모든 사람을 도둑으로 보는 게 아니고, 도둑과 도둑이 아닌 사람들을 구별해내기 위해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나마도 안하면 도둑이 더 늘어나니까 그렇겠죠...형식적이지만 도둑예방 방지차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분 나쁜 적 한 번도 없었어요. 다만 저렇게 해도 도난 방지가 될까... 싶었는데 위의 사례들 읽어보니 도난 방지나 계산 오류를 어느 정돈는 잡아주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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