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격먹은 일 그 일 이후부터

몸이 떨려요..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12-02-27 18:09:21

얼마 전에 저희 집안에 정말 충격적인 일이 있었어요.

시간이 흘러 잘 수습이 되긴 했는데

그 일 이후로 미세하게 몸에 떨림이 있네요...

찻잔이 흔들릴 정도로 손도 떨리고 조금만 흥분해도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군요...

 

이러다 무슨 병 걸리는 거나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일시적인 거였으면 좋겠습니다..만..

 

IP : 182.209.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유증
    '12.2.27 6:12 PM (118.47.xxx.228)

    이 남았나 보네요..저도 일정기간동안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가슴에 통증이 왔었어요
    병원에 가니 별 진단명이 안나와 한의원을 갔는데 한의사분이 일종의 홧병증세라고
    단전호흡을 권하더군요..
    하루의 일정시간 편안하게 앉아서 단전호흡을 해보라더군요..
    시간이 흐르니 자연히 나아지긴 했지만 간간히 급격한 스트레스에 약간의 통증은 오긴 오더군요

  • 2. 몸이 떨려요..
    '12.2.27 6:22 PM (182.209.xxx.241)

    감사합니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 너무 힘들군요...
    명상음악 들으면 좋다 해서 틀어놨는데 자꾸 눈물만 나서 더 힘들어요...

  • 3. 시간지나면
    '12.2.27 6:26 PM (221.138.xxx.62)

    나아지실거예요.
    혼자 있는 시간보다
    움직이면 좀 더 나을겁니다.

  • 4. 시간지나면
    '12.2.27 6:27 PM (221.138.xxx.62)

    나아지실거예요.
    혼자 있는 시간보다
    움직이면 좀 더 나을겁니다.

  • 5. brams
    '12.2.27 6:37 PM (110.10.xxx.34)

    충격이 너무 크면 그럴수 있어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누구나 그럴수 있다라고 마음을 편하게 하시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에요.
    힘내세요

  • 6. ..
    '12.2.27 7:57 PM (115.137.xxx.107)

    호흡으로 다스리세요...
    길게..내쉬는 숨을 길게 하세요...최대한 길게...호흡공부를 하세요...

    너무 쉽게 기가 흔들리면 안됩니다...

    숨을 길게 내쉬면서...내쉬는 숨과 함께 내 안의 모든 악한 것들이 빠져나가고...
    들이쉬는 숨에서는... 하나님의 생기와 평안이 내안에 가득히 들어와서...
    세포 하나하나마다 생생해지는 상상을 하세요.......

  • 7. 저도
    '12.2.27 8:45 PM (115.41.xxx.143)

    작년 일본 대지진 후에 방사능 걱정 땜에 거의 패닉 상태로 갔었어요. 밤에 잠도 안 오고 계속 심장이 깜짝 놀란 듯 두근대교, 숨도 안 쉬어지구요. 큰 병인가 싶어서 내과 갔더니 안정제 처방해 주더라구요.
    근데 안정제 자체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냥 안 먹고 버텨냈습니다. 한 3, 4달은 그런 거 같아요.
    심장병이 있나 할 정도로요. 사람 많은 데 가면 더 무섭고 그랬네요. 성당에서 미사 보다가 쓰러질 거 같아서
    내가 쓰러지면 누가 업고 갈 텐데, 신부님이 놀랄 텐데...하고 별 생각 다하다가 겨우겨우 진정됐던 기억이 듭니다. 하던 운동 열심히 하고 일부러 사람 만나고 다녔어요. 그랬더니 아주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986 저들에겐 박근헤 우리의 구심점은? 4 촛불 2012/04/12 448
94985 얼마 더 당해야 정신 차릴지..... 2 실망... 2012/04/12 776
94984 버스커버스커 여수밤바다 들으면서 눈물이... 2 ... 2012/04/12 1,291
94983 어제 선거보면서 우울 2012/04/12 355
94982 미레나 하신분들 질문드려요. 4 산부인과질문.. 2012/04/12 1,061
94981 이제 그만 포기를 알 때, 이제 그만 꿈을 깰 때... 2 포실포실 2012/04/12 556
94980 음...불펜서 글을 읽다가...예측한 글... 19 녕이 2012/04/12 3,025
94979 서울만 제대로 심판했다 4 부엉이 2012/04/12 994
94978 알바는 오늘까지 특근인가봐요. 10 와우.. 2012/04/12 574
94977 당선이 끝이 아닌 사람들 머니투데이기.. 2012/04/12 335
94976 5년쓴 LCD TV 부품단종이라네요^^;; 6 민우민성맘 2012/04/12 1,588
94975 김용민 교수님 어머니가 아들에게 쓴 편지(오늘 아침) 40 팍스아메리카.. 2012/04/12 3,785
94974 참 재밌는게,,경기도나 대전을 봐도..못살고 촌동네일수록 새누리.. 19 수언새댁 2012/04/12 2,432
94973 정치성향과 성격이 꼭 같은건 아닌가봐요.. 7 .... 2012/04/12 755
94972 정말 잘몰라서 그러는데 진보신당.. 2 ... 2012/04/12 623
94971 이런 말해야 소용없지만.. 2 이제와 2012/04/12 414
94970 한나라당이 이기는 이유는 4 ... 2012/04/12 660
94969 불펜글) 야권이 망하는 이유 4 패배원인 2012/04/12 1,336
94968 대전은 소득별 정당지지율이 확실한듯.. 6 ... 2012/04/12 897
94967 아래 강남좌파 글보니........그글 쓴 님 힘내세요.. 4 나도 2012/04/12 897
94966 나꼼수 때문에 그나마 선거.. 2012/04/12 463
94965 너무나 참담하지만......... 1 단풍별 2012/04/12 401
94964 최소한 딸가진 부모는 강간미수김형태 뽑으면 안되는거죠... 8 ㅇㅇ 2012/04/12 1,250
94963 충청권은 왜그랬을까요? 20 아이그.. 2012/04/12 2,011
94962 선릉역 주위에 치과 . 1 치과 2012/04/12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