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여행작가 있으세요??
1. 삶의 아우라
'12.2.27 10:15 AM (118.46.xxx.146)82에서 추천받은 베르나르 올리베르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정확히 안나네요) '나는 걷는다' - 꽤 길고 사진도 없지만 요즘말로 여행기 중 '갑'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전문적인 여행기는 아니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여행기 (여행 관련 수필)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랍니다.2. 지나
'12.2.27 10:15 AM (211.196.xxx.54)저도 빌 브라이슨 좋아해요.
유성용 작가는 글이 어쩐지 계속 슬퍼요.
그외 몇 국내 작가는 자기애가 너무 강해서 대부분 중간 정도만 읽다가 덮게 되더군요.
정신적 경제적 고단함이 묻어나는 글을 읽는 것도 피곤하고요.
나름 유명한 몇 명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는데 글과 실생활이 너무 달라서 실망이라 아예 안 사 봐요.3. 저는
'12.2.27 10:21 AM (211.177.xxx.105)얼마전 알게된 오소희라는 작가요..
아이가 있으시면 더 마음에 들지 않을까 싶은,
아이와 함께 여러곳을 여행한, 세상보는 눈이 맑고 깊은 작가에요..4. morning
'12.2.27 10:29 AM (175.203.xxx.187)김남희요.
5. ...
'12.2.27 10:33 AM (211.243.xxx.154)앗. 위에 지나님. 빌 브라이슨. 유성용 ㅠㅠ. 몇몇 아는 작가들. 모두 완전공감이요.
6. 추천해주세요
'12.2.27 10:35 AM (180.66.xxx.48)추천 감사합니다. 시립도서관 10분거리에 사는 잇점을 살려 차근차근 다 읽어볼게요.
근데 지나님, 글과 실생활이 다르다는 몇 명의 작가는 물어보면 실례겠죠? ^^; 너무 궁금하다능.7. Singsub
'12.2.27 10:36 AM (59.86.xxx.207)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이 작가의 독보적인 문체는 정평이 나있죠
잘 짜여진 여행의 記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추천 추천8. ㅇㅇㅁㅁ
'12.2.27 10:37 AM (122.32.xxx.174)글과 실생활이 틀리기도 한 작가중 한사람이 한*야씨.... -.-;;;
9. 나는 걷는다
'12.2.27 10:39 AM (203.247.xxx.210)좋아요!
10. 저도
'12.2.27 10:48 AM (14.35.xxx.161)여행 책 좋아하는데 알랭 드 보통 여행의 기술 읽고 좋아서
그사람이 쓴 책 다 찾아서 읽어 보고 있어요11. 온더로드
'12.2.27 10:48 AM (211.196.xxx.174)온더로드의 박준씨요
르포형식의 책인데 이 분 쓴 글이 대체로 그런데요
자기감상 늘어놓는 것보다 내용이 훨씬 풍부하고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 들어요12. gmdma
'12.2.27 10:51 AM (121.167.xxx.16)나는 걷는다..진짜 좋죠.
우리 나라엔 괜찮은 여행기가 드문데 예외는 김훈의 자전거 여행 정도.
모 잡지사 편집장했다는 여자가 미국 여행하고 쓴 여행기는 정말 최악이었어요. 들러본 곳 풍경도 제대로 전달 못하면서 소회도 전혀 공감못하게 써놓은..책을 읽다 중간에 덮었네요. 도대체 뭐라고 한 것인지 한 글자도 기억에 남지 않는 그런 책..시간 낭비였어요. 그런 책은 과감히 피해 가세요.13. ..
'12.2.27 10:53 AM (220.73.xxx.231)박정석
성격은 약간 괴팍한 면도 없지않은것 같은데, 여행책 읽어보면 공감가더라구요.14. 전
'12.2.27 11:07 AM (203.249.xxx.10)오기사 오영욱씨요. 일러스트 너무 좋아요...^^
그리고 류성용씨도 좋은데.....외모는 저의 이상형,
그러나 그분 책은 참 재미없어요...나 지식인이야!! 난 좀 정신세계가 심오해...
이러면서 계속 되뇌이는 느낌이랄까요.....15. ..
'12.2.27 11:33 AM (121.170.xxx.230)저도 박정석...
꽤 재미있게 술술 읽혀요16. 지나
'12.2.27 11:40 AM (211.196.xxx.123)박정석 씨가 누군가했더니...
원글님 덕분에 한때 블로그 열심히 할 때 자주 드나 들던 곳을 다시 가보네요.
그새 마당도 많이 자리 잡았네요.
멋진 분이죠! ^^17. 여행의 기술
'12.2.27 11:55 AM (180.226.xxx.251)한적한 동남아 리조트 수영장..
아이들은 즐겁게 물장난치고 난 썬베드에 여유롭게 누워 꽁꽁 싸들고 온
알랭 드 보통(이름도 근사해...!)의 책을 펼쳐 들었다..
젠장 ...웬걸...살다살다 이렇게 잼없는 책은...ㅠㅠㅠ
여행서는 주로 사진만 근사하던데..
최근에 7박 8일 피렌체 ?인가 그 책은 내용도 충실해서 혼자 여행갈때 유용하다 싶겟더군요..18. 여행의 기술
'12.2.27 12:00 PM (180.226.xxx.251)이태훈의 끌리다 거닐다 홀리다 예술가를 매혹시킨 도시...요것도 읽을 거리와 사진도 풍부하고..
여행서들이 볼거리에만 충실하다면 요건 글쓰기와 내용이 충실한 책이라 추천..19. **
'12.2.27 12:12 PM (165.132.xxx.60)다양한 여행작가가 있네요 ... 전 스페인 여행기를 좀 더 읽고 싶은데..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20. 신참회원
'12.2.27 12:27 PM (110.45.xxx.22)고솜이(호텔리어 하시다가 여행작가 되신 분) [싱가포르에서 아침을]-개정판 제목이고 이전 제목은 [싱가포르행 슬로보트]
글이 간결하고 쿨하고 아기자기해요.
끈적거리거나 자기감상, 자기과시 늘어놓지 않아서 읽기가 좋습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박정석의 [쉬 트래블즈-라틴 아메리가기행?]
그분이 쓰신 최초의 여행기로 영문학 전공하신 분이라 글빨이 있고 특유의 건조한 느낌이 좋습니다.
위의 어떤 분이 언급하신 모 패션잡지 편집장 출신이 쓴 여행기는 정말 최악이라는 말도 아깝고...
근데 뭔 일인지 프로방스, 지리산까지 연달아 나오네요.
책이 두껍기는 어찌나 두꺼운지...
그렇게 지루하고 공감 안되기도 힘들 겁니다...21. 스페인
'12.2.27 12:36 PM (1.227.xxx.20)스페인 너는 자유다! 손미나- 전에 아나운서였던....
추천해요~ 스페인이라고 하셔서 뙁! 떠오르는책
전 좋았어여.22. 모모
'12.2.27 12:49 PM (175.253.xxx.133)이지상씨요. 배낭여행 1세대쯤
되는데 나이가 좀 있는 상태에서 여행을 해서인지 시각이 따뜻하고 시야가 넓어요~23. 알래스카를 꿈꾼다면
'12.2.27 4:44 PM (39.113.xxx.87)"여행하는 나무"-미시오 호치노
24. 오...
'12.5.22 3:07 PM (58.125.xxx.199)정말 읽고싶은 책들이 많아지는 글입니다.^^
25. 직립보행
'20.5.22 10:40 AM (211.176.xxx.205)여행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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