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면 어떨까요?

40대아짐 조회수 : 16,800
작성일 : 2012-02-26 22:36:14

남편은 개원한지 8년 정도 되었구요...저는 전업주부입니다.

간호사 두명을 채용하고 있는데 둘다 싹싹하고 일을 잘해요.

이제 아이들도 많이 컸고 일을 시작해보고 싶어도

마땅히 할일이 없네요. 병원이 썩 잘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밥만 먹고 사는 정도입니다. 아직 은행빚도 많구요..

신랑한테 제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서 병원에서

일하면 어떻겠냐 하니까 그냥 아이들만 잘 돌보라 합니다.

제가 뜨면 간호사들 눈치밥먹으며 불편해한다고  다 나갈거라고 하네요.

제 성격이 누굴 가르치거나 혼내거나 그런 성격도 못되고 그냥

유순한데 간호사들 입장에선 아무래도 눈치가 많이 보이긴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근데 한명만 채용하고 제가 직접일을

하면 비용도 절감되고 병원일도 적극적으로 하니 환자들도

많이 오고 일석이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제 오산인가요?

나이먹은 아지매가 간호사로 있으면 환자들이 싫어하나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4.50.xxx.210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6 10:38 PM (183.108.xxx.126)

    나이먹은 아지매라서 싫어하는게 아니라 원장사모니까 불편하죠.
    한명내보내고 한명만 채용하면 그 한명이 못버틸껄요.

  • 2. 그닥
    '12.2.26 10:38 PM (222.116.xxx.226)

    추천을 못해드리겠어요
    사모님 성향을 넘어서 사장(님남편)
    가족분이랑 일한다면 존재감 자체로 숨이 턱 막힐것 같네요
    제가 직장인 기준으로 생각한다면요

  • 3. ..
    '12.2.26 10:38 PM (59.29.xxx.180)

    네. 오산이세요.
    간호조무사면 간호사보다 아랫급인거잖아요.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오너부인이 되는건데 거기서 제대로 일할 간호사가 어딨어요.

  • 4. 간호조무사로서만 일하시려면
    '12.2.26 10:39 PM (14.40.xxx.61)

    다른 병원에 취업하세요

  • 5. 클로스
    '12.2.26 10:39 PM (175.113.xxx.49)

    조무사 자격증따서 다른병원에 취직한다.

  • 6. ...
    '12.2.26 10:39 PM (1.245.xxx.176)

    저는 가족사업체가 정말 싫어요
    제가 일해보니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제가 남편도 가게 하는데 저는 가게에 일년에 몇번갈정도랍니다

  • 7.
    '12.2.26 10:43 PM (183.116.xxx.190)

    뭔가 하고 싶으시다면 일반업무는 어떠세요?

  • 8. 원글맘
    '12.2.26 10:44 PM (124.50.xxx.210)

    네, 그렇군요..전 나름대로 편한 사람이라 자부하는데 일하는 사람입장에선 그렇겠어요. 지금도 병원엔 일년에 한번 갈까말까인데 갑자기 매일 절 본다면 정말 숨막히겠죠?

  • 9. ...
    '12.2.26 10:44 PM (119.192.xxx.98)

    환자들은 상관없는데
    직원들이 엄청 불편할듯요.

  • 10. aa
    '12.2.26 10:45 PM (221.142.xxx.136)

    정말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나랏님 욕도 뒤에서는 한다는데...근무하는 간호사들....암만 유순하고 착하신 분이래도 양옆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감당하나요?..그나마 그 스트레스를 풀 수도 없고;;;

  • 11. 붉은홍시
    '12.2.26 10:46 PM (61.85.xxx.207)

    저희 동네도 사모가 일하는 병원 있는데요
    수납에 있다는데 그 사모는 간호사들 간식싸들고 오고 하니까 환영한다네요
    간호조무사는 비추요 차라리 자격증을 따시던지
    전 별로요

  • 12. ..............
    '12.2.26 10:48 PM (119.71.xxx.179)

    남편이 더 싫어할듯..-_-;;;;

  • 13. 경험자..
    '12.2.26 10:50 PM (211.215.xxx.64)

    저희남편도 개원의로 한동안 데스크 직원의 부재로 제가 잠시나가 일을 도운적이 있었어요.
    말그대로 원장사모가 데스크에 앉아있는건데^^ 저희남편도 처음엔 다른 간호사들이 모두 다 나갈거라며
    말렸지만 와이프로서 허드렛일이라도 돕고 바쁠때 전화라도 받아주면 좋을 것 같아 잠시 나가 일을 도왔어요. 근데 생각한것 이상으로 직원들이 너무도 불편해하고, 저 역시도 그 시간이 너무괴롭더라구요..
    데스크보다 어쩌면 더 소소한 일까지 해야하는 간호조무사 일을 하시려면 더 힘드실 듯 해요.
    저도 일잘해주는 직원들(간호사들) 편하게 해주겠다는 심정으로 청소도 하고 점심상도 병원에서 차리곤했는데 일의 범위를 정하는일부터 호칭문제.. 병원일에 문외한이라는 점 등등 모든상황이 애매하고 서로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핑계로 정리하고 나왔고 다행히 데스크직원도 잘 구해져 이젠 안정적이에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차라리 다른쪽으로 남편분을 도와드리는게 나을 듯 해요.
    저의 경우에는 전업이라 점심에 남편과 간호사들 먹을 식사(반찬,국 등)를 준비해서 보내고 아가씨들 좋아하는 간식도 싸보내구요^^ 다른면에서 도우려 노력합니다.
    물론 환자를 보내주는게.. 병원측면에서도 가정에도 가장 큰 도움이 될테지만요 ㅎㅎ 그게 가장 어려운일 같아요.

  • 14. 세종이요
    '12.2.26 10:50 PM (124.46.xxx.3)

    간호조무사 발맛사지 같은것 배우셔서 복지관 같은곳에 봉사활동은 어떠세요..
    소문이 나면 병원에도 도움이 될것같고 일하시는 간호사들도 태도도 달라질것 같은데..

  • 15. 클로스
    '12.2.26 10:51 PM (175.113.xxx.49)

    착하고 능력없는 남편을둔 당신. 절약하세요!!!

  • 16. 원글맘
    '12.2.26 11:05 PM (124.50.xxx.210)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역시나군요^^

  • 17. 워~~워~워~
    '12.2.27 12:01 AM (110.15.xxx.182)

    나머지 간호사도 죽을맛이고 남편의 다른일면을 보게 되어도 좀 괴로울듯...
    집에서 보는거랑 또 다를거예요.

    그주변에도 사모가 나온다고 좋은 소문 안나고...

    남편 동료들에게도 와이프 병원나오게 한다고 못났다? 소리 들을걸요?

    -경험자-

  • 18. 외국맘
    '12.2.27 12:12 AM (101.170.xxx.66)

    외국의 경우지만 치과샘 사모님이 야매로 -_-; 치위생사로 옆에 서서 같이 진료 하는 데요, 둘다 아주 털털하신 분들이라 다 좋아했어요. 부부가 한다해서 유명하구요.. 병원 분위기 나름이죠 뭐..

  • 19. ^^
    '12.2.27 12:19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그런데 주변에 저런 경우 보면... 와이프가 나와 수납데스크 잡고앉아있기시작하면..간호사도 떨어져나가고... 손님도떨어져나가는 경우 많이 봤어요...

  • 20. ㅎㅎㅎ
    '12.2.27 1:29 AM (211.223.xxx.106)

    하다못해 동물병원도 사모되는 여자가 카운터에 앉아 있으면 손님 입장에서 가기 불편하더라고요.
    저희 개 다니는 동물병원이 작은 곳에서 할 때는 수의사와 간호사 딱 한명 있었는데
    돈을 많이 벌어서 건물 사서 병원 이전하면서 갑자기 데스크에 부인되는 사람이 나와서
    일하기 시작하는데 손님 입장에서 불편해요.
    본인은 모를지 모르지만 제 삼자 입장에선 소위 사모님 유세 티가 확 납니다.
    이건 손님을 대하는자세가 아니라 은근슬쩍 내가 수의사 안 사람되는 사람이요~ 하고 티가 나더라고요.
    무엇보다 그바람에 여직원이 자주 바뀌더군요.
    그나마 어느 순간 다행히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여직원만 있길래 요샌 마음 편히 다닙니다.
    전에 있을 때 저희 어머니가 동물벼원 다녀올 때마다 불편하고 못마땅한 점을 자주 말하셨거든요.

  • 21. 어떻게
    '12.2.27 3:38 AM (76.121.xxx.123)

    의사 부인께서 이런 생각을 할수가 있는지가 난 참 신기하고 궁금하네요.

  • 22. ...제경우
    '12.2.27 10:04 AM (125.132.xxx.51)

    일단 반대^^
    남편이 원하지 않고..직원들도 불편해하고...
    전 남편과 같은 직장에 있는것이 좋지만은 않았어요 (남편이 상사여서...제가 상사였음 아니겠죠^^남편은 제가 있는게 좋대요^^::)

    하지만 자격증은 없더라도 업무를 알아두면 좋아요
    전 피부과라 피부관리 학원은 다녔어요. 그리고 간단한 처치와 주사정돈 할줄 알고요
    직원이 3명이라 큰 병원처럼 오프를 못줘요 그래서 일년에 여름휴가외 몇번은 휴가를 쓸수 있게 하고 대신 제가 나가있어요
    사모덕분에 휴가 쓰는거라 고마워해요(가끔 아플때도 해줘요) 저 나간날은 맛난거 사주고...다른 개인병원에 비해 복지(?)가 좋은편이라 계속 있고싶어하고 짤릴 행동 안해요 조무사들 가끔 병원물건(영양제,화장품...) 가져다 쓰기도 하는데 가끔 나가면(휴가 외에도) 체크도 되고....

  • 23. 아는언니네
    '12.2.27 10:18 AM (116.125.xxx.58)

    아는언니네 아버지가 의사고 어머니는 조무사 자격증 따서 도와준다는 얘길 들은적이 있어요.
    있던 사람 그만두고 새사람 못 구했을때나 간호사가 주말에 일 있다고하면 한번씩 대타로 일해준다는
    얘길 들었어요.
    그런 상황에서는 다들 고마워하는 분위기였다고 들었어요.

  • 24. ...
    '12.2.27 10:19 AM (211.244.xxx.39)

    같이 24시간 붙어 있으면 득보다 실이 더 많을껄요?
    차라리 다른곳에서 일하세요.

  • 25. 제가
    '12.2.27 10:33 AM (203.142.xxx.231)

    간호사래도 그만둘것 같네요. 솔직히 아랫직원끼리 윗사람(원장) 뒷담화도 좀 보고 그러면서 스트레스 해소할텐데 원장사모가 같이 있으면 뭐. 말을 제대로 하겠어요. 행동이 자유롭겠어요. 딱 질색일듯.

    굳이 하고 싶으시면 어느분 말씀대로 다른병원에가서 하시던지요

  • 26. 제가
    '12.2.27 11:01 AM (221.167.xxx.219)

    예전에 사모님이랑 일했는데..아주 좋으신 분이었죠..
    그래도 불편한건 어쩔수가,,없더군요,
    그래도 누가 아파 대타 해주니 고맙더라구요

  • 27. 우리 아이 다니던
    '12.2.27 12:01 PM (124.111.xxx.162)

    소아과는 의사샘이 처음으로 개원을 해서 사모님이 근무하시던데요. 엄청 친절하고 좋았어요. 사모님이 하시기 나름이지요. 그 소아과는 친절하고 평이 좋아서 그시지역에 제일 잘나가는 소아과로 금방 유명해졌어요.

  • 28. 남편말
    '12.2.27 12:19 PM (59.187.xxx.16)

    들으세요........님.

  • 29. 남편말
    '12.2.27 12:21 PM (59.187.xxx.16)

    가끔씩 대타나가는거라면 모를까..
    그래도 자격증은 따놓는게 좋겠죠!!!!!

  • 30. 일하고 싶으면
    '12.2.27 12:42 PM (116.36.xxx.29)

    다른 병원에 간호조무사로 일하세요.
    돈이 목적이고 간호조무사를 따고 싶다면..

    그게 목적이 아니면, 병원 감시 밖에 더 되나요?
    본인이 아무리 그렇지 않다고 해도 남이 보면, 남편, 병원 감시예요

  • 31. 아름드리어깨
    '12.2.27 12:42 PM (121.136.xxx.28)

    병원이 아주 잘되는것도 아니고 밑져야 본전인데 우선 자격증 따고 나가보세요. 정 간호사들이 힘들어하고 매출 떨어지면 집에서 비상대기조 하심 되잖아요. 그리고 회사는 오너가 꽉 잡아야 그래도 잘되요. 직원들은 불편하겠지만요. 오너 가족 나왔다고 해도 진상 떨지 않은 이상 그만두는 사람 많지 않구요.

  • 32. 궁금해요.
    '12.2.27 12:42 PM (110.45.xxx.141)

    사모님 하시기 나름이에요.
    환자불평 직원불평 남편불평을 잘 들으시고
    해결 가능한 일은 해결해 주시고 잘 웃으시면 다들 좋아해요.

  • 33. ee
    '12.2.27 1:02 PM (119.64.xxx.140)

    일단은 불편한건 사실이구요.
    그렇지만. 꼭 못할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미혼시절 직장다니다 보면 가족사업체 많았는데,, 당연 불편한 거 있습니다.
    그런데.. 오너입장에서 무조건 나쁜것도 아니에요.
    회사 살림 내 가족이 봐주는데. 믿음가서 좋은거구요.

    결혼해서 제가 오너의 사모 입장이 되어보니.(저희는 제조업)
    가능하기만 하다면 병원 소소한 일 사모가 직접 챙기고, 손님한테 잘 하고 하기만 한다면
    환자들이야 좋기만 할거구요.
    하시기 나름인거고,, 직원이나 남편도 익숙해지고 나면 장점이 있다는걸 알게될거에요.
    하지만..
    젤 힘든 사람은 사모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저같음 시도는 해봅니다. 내 남편일이자 우리 가족일
    내가 챙겨야지.. 찬밥 더운밥 따질 때가 아니구요.

    업종은 다르지만.. 요즘은 가족 사업체 아주 흔합니다.
    그리 해야 먹고 살고, 버틸수있거든요.

  • 34. 괜찮을듯
    '12.2.27 1:13 PM (119.149.xxx.223)

    저희동네병원도 의사샘이랑 간호사네명 수납은 의사와이프분이 보시는데 잘되더라구요 사실 환자들입장에서는 몇년간 모를정도로 상관없는거같고..그 와이프분이 간호사들 도시락싸준거보고 얼마전에야알았어요 거드름피는분이 아니시면 정말 상관없을꺼같은데요 인건비도 절약되고... 아예 수납이나 이런거 보시는게 날꺼같아요 다른병원은 부부의사시고 잘되구요 근데 신랑분이 도와달라는것도아니고 저러게 말하시면 안하시는게 날꺼같아요

  • 35. jk
    '12.2.27 1:26 PM (115.138.xxx.67)

    근데 댓글보니 상황이 전혀 다른데.....

    간호사가 한 4-5명 있고 그중에서 수납(보통 이런 경우 수납만 쫌 하겠죠)을 담당하면서 보조역할이라면 모를까
    간호사 2명이고 그중에서 한명을 원글님하게 한다는건데

    이런 경우는 거의 100% 간호사 한명은 불편해서 더이상 있을수가 없죠.

    괜찮다는 분들은 간호사가 숫자가 많은 경우 아닌가효?

  • 36. naamoo
    '12.2.27 4:01 PM (121.181.xxx.100)

    사모님 .. 하시기 나름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모님이랑 나이가 살짝 어린 기혼 직원들이라면
    서로 이해하는 폭도 있고 대하기도 훨씬 수월하실거 같아요.
    가끔 동네 의원 방문하면 저는 너무 어린 직원들끼리 앉아 있는 데스크보다는
    좀 푸근한 연령대의 직원이 훨씬 대하기 편할 때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나머지 직원들을 관리하고 일을 제대로 시키겠다...는 마인드 라면 정말
    안함만 못하실거구요, 그저 편하게 일하도록 배려하겠다는 입장에서 잘 챙겨주신다면
    직원들도 좋아라하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좀 한가한 시간대에는 개인용무도 보실 겸, 자리도 좀 빠져주고 바쁜 타임에는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하는거지요.

  • 37. ㅇㅇㅇ
    '12.2.27 4:02 PM (115.143.xxx.59)

    신기하네요..저 아는 엄마도 간호조무사 따서 남편 병원서 일하던데..
    근데 얼마하다 관뒀어요,.,,병원사모가 나오면 누가 좋아하겠어요...하지마세요..감시도 아니구.원..

  • 38. ...
    '12.2.27 5:55 PM (112.219.xxx.205)

    사모가 있는 직장은 어디든 불편해요. 사람이 아무리 좋아도... 시모랑 같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냥 그 존재로 부담스러운...

  • 39. ..
    '12.2.27 7:34 PM (1.240.xxx.196)

    아무리 좋은 성격의 분이시라도 사람이라 함께 있다보면 안좋은 점들이 눈에 들어오고 의도치 않게 잔소리하고 그렇게 될거 같애요. 제 친구가 병원에서 실장으로 있었는데 사모가 일주일에 한두번 출근하면서 너무 잔소리하고 간섭이 많아서 스트레스가 상당했어요. 결국 그만두더라고요..
    일 잘하고 똑부러져서 병원장이 그럼 사모 출근안시키겠다고 까지 했는데 쌓인게 많고 정떨어져서 그만 두더라는... 그냥 다른 형태로 도와주시는게 좋을 거 같애요..

  • 40. 음......
    '12.2.27 8:30 PM (110.35.xxx.27)

    저 이런병원 알아요....굉장히 잘되는 병원이에요...

    금슬이 굉장히 좋구나 부러웠어요.....

  • 41. ..
    '12.2.27 8:31 PM (125.128.xxx.1)

    결과적으로 간호사 2인 역할을 남은 1인이 다~ 하라는 상황이나 마찬가지가 됩니다.

  • 42. 내 친구
    '12.2.27 8:51 PM (116.37.xxx.141)

    가 남편이 의사인데요

    제 친구가 간호사 입니다
    그 사실을 어찌어찌하다가 직원들이 알게 됐는데
    어느날 단도 직입적으로 원장실 찾아와서 말하더래요
    사모님 병원 나오지만 우리 모두 다 그만 두기로 했다고.....

  • 43. 콩새사랑
    '12.2.27 8:53 PM (211.54.xxx.228)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남편일을 같이하신 상황이아니라면
    그게 보기보다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냥 남편말씀대로 하시는게 좋을것같은데요....??

  • 44. 내친구님 친구는
    '12.2.27 9:34 PM (175.124.xxx.140)

    좀 잘못했네요.
    암말도 안하고 사모가 간호사들과 같이 근무를.
    그동안 자신들이 뭐 잘못한거 있나 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세상에나. 걸 말을 하고 지내야지 이상한 친구와 친구의 남편이군요.

  • 45. ..
    '12.2.27 10:03 PM (203.130.xxx.46)

    왜 다들 부정적이신지 모르겠네요..
    간호사를 두명 고용할 정도의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병원을 개원하신지 8년이나 지나셨는데
    아직 은행빚이 남아있고 병원운영도 그냥저냥이면뭔가 개혁(?)이 필요할거 같은데요.
    그렇다고 그걸 원글님이 개혁하실 수는 없겠지만요.

    당장 병원에 출근하실 일이야 없으시겠지만 몇달 투자해서 간호 조무사 자격증은 따 놓으세요.
    병원일(원무행정 포함)을 하나라도 더 알아두시는게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저라면 (시간이 되신다면) 간호 조무사 자격증 따고나서 보험심사 과정도 알아보겠어요.

  • 46. ..
    '12.2.27 10:10 PM (125.188.xxx.2)

    저 학원 다니는데 원장 사모님들 자격증 따러 많이 오세요.
    꼭 근무가 아니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딴다고 하시더라구요.(사람 못 구했을때 대타로.)

  • 47. 다들반대시네요..
    '12.2.27 10:25 PM (116.126.xxx.11)

    저는 찬성인데.....
    솔직히 병원데스크 친절한곳이 별로 없어요...
    의사는 진료만 보지 데스크신경쓸겨를이 없잖아요...
    데스크업무보시면서 친절하게 하시면
    소문이 더욱 좋지않을까요???
    원장사모가 나와서 병원소문안좋게 난경우는 난 원장 사모입네~~
    하면서 약간 거만하게 굴어서 그렇지않을까요??

    아파서 가는 병원.....심신이 다 아픈데...친절하게해주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던데요....^^

  • 48. 원글맘
    '12.2.27 10:27 PM (124.50.xxx.210)

    안들어온 사이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달려있었네요...좋은 의견들 잘 수렴해서 고려해보겠습니다. 일단 자격증은 따는 게 좋다라는 분들의 의견이 많네요.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 49. ...
    '12.2.27 11:20 PM (119.67.xxx.154)

    일단 자격증부터 따세요
    제 주위 세팀을 봤는데
    모두 성공했답니다. 환자도 많이 늘고 병원도 깨끗해지구요
    나쁘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374 투표일인 내일 택배 하는지요? 2 내일 2012/04/10 633
93373 다이어트란걸 해보려구요.... 3 난생처음 2012/04/10 664
93372 호주 3일 여행. 브리즈번과 멜버른 중에 어디가 좋을까요? 4 질문 2012/04/10 1,137
93371 연예인 이혼한다고 투표안하나요 ? 이상하게연결짖는 7 음모론 2012/04/10 654
93370 야권 연대는 좋은데 최소한 관악을 , 광주 서구을은 통진당 후보.. 10 ㅇㅇ 2012/04/10 770
93369 4년을 기다렸습니다. 2 투표 2012/04/10 376
93368 주진우 기자를 사랑하는 분들.... 인터뷰영상 보세요. 8 casa 2012/04/10 1,621
93367 염색후 파마??아니면 파마후 염색 인가요? 4 .... 2012/04/10 5,149
93366 소묘를 배우고 싶은데 입시미술.동네학원 다녀도 괜찮을까요 7 성인인 제가.. 2012/04/10 1,233
93365 왜곡없는 전신거울이 필요해요~ 호도리 2012/04/10 1,553
93364 급) 투표 안내문? 다들받으셧나요? 4 2012/04/10 483
93363 근데 왜 박근혜가 수첩공주인지요 13 무식 2012/04/10 1,318
93362 "투표권유 금지"…노동부, 이번엔 선거개입 논.. 1 샬랄라 2012/04/10 534
93361 [혐짤주의] 투표, 이래도 안하시겠습니까? 2 닥치고 투표.. 2012/04/10 678
93360 연예인 이혼이 넘 많네요 4 총선주간.... 2012/04/10 1,881
93359 정당투표로 고민하는 분을 위한 약간의 팁 2 소망2012.. 2012/04/10 2,199
93358 아이가 양모 이불에 토를 했어요. 2 현이맘 2012/04/10 716
93357 장담근곳에 하얀곰팡이..넘놀랐어요 2 된장 2012/04/10 1,156
93356 허리 디스크 수술 꼭 해야 하는지 10 준이맘 2012/04/10 1,844
93355 청와대 주거래은행 농협...이것도 수상해요. 10 못믿어 2012/04/10 1,578
93354 어금니 이와 잇몸사이 하얗게 떼웠는데 그 후 어금니 덮어 씌우는.. 1 이 튼튼 2012/04/10 885
93353 이가 흔들리는거 같아요 ㅠㅠ 2012/04/10 518
93352 MB정권 국가부채 작년보다 29조 늘어난 420조 7천억, 4년.. 광팔아 2012/04/10 409
93351 강남에서 요리 배우는 곳 2 요리 2012/04/10 785
93350 폭로, 반박, 재폭로…포항남·울릉 ‘성추행 의혹’ 일파만파 세우실 2012/04/10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