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조신하게 앉아서 엄마표공부도 하던데 알아들은 전혀 협조 안하고
망나니처럼 뛰어만다니고 하고싶은대로만해요
저런 조신한애들이 우등생이 될라나요.
우리조카도 울아들같았는데 공부를 잘하긴 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조신한애들이 유리하겠죠..?
겨우 4~5살 애기 행동보고... 아이공부 잘할지를 걱정하시다니 ㅠㅠ
우리사회가 참 비정상은 비정상 같아요ㅠㅠ
온나라가 입시에 매달리고 학부모들은 애들 성적으로 어깨에 힘들어간다고 하고 ㅎ
노는것과 공부는 별개일껄요..
조신한 성격도 있고 에너자이저 같은 아이도 있고요..
공부는 뭐 나중에 시켜보면 알겠죠..
근데 천재성 아기들은 어렸을때보니 알것 같더라고요..
뭔가 깨달아가는게 남다른것 같아요.
사촌오빠들 애들이 참 얌전하고 조신하고 어른 말도 너무 잘들어서 이쁘긴한데 가끔 얘들이 과연 아이들일까 의문이 들때가 있어요.
사촌언니 아들은 어릴땐 못된 송아지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장난도 심하고 말도 안들었는데 성장하면서 오히려 다른 사람의 마음에 더 공감잘하고 배려 잘하고 이해도 잘하는 아이로 자라더군요.
제 성격이 특이해서 그런가 전 좀 웃기고 애 답고 아이들만이 할수 있는 행동을 하는게 더 귀엽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애들이 절 좋아하나봐요ㅋㅋㅋ
애는 애다워야해요.네다섯살짜리가 얌전히 앉아 책을...흠..긴 시간이라면 바람직하지 않네요.
애기는 애기다운게 예쁘던데요..^^ 애가 너무 성숙해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