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키우시는분들 옷참견 어디까지??

딸래미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2-02-26 17:01:02
이제 18살들어가는데 요즘 말하는 하의실종??은 기본입니다.
방금도 무슨 빤쮸만한 검은바지에 망사스타킹입고 나갈려고하길래
대판싸웠는데 결국 그대로 입고 나갔네요...~

남편은 1년후면 수능보는애니깐 냅두라지만
요즘 워낙 강간이다 성폭행이다 말이 많아 너무 걱정 되요..
어찌해야 갱생시킬수 있을까요..
IP : 222.237.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6 5:03 PM (58.227.xxx.222) - 삭제된댓글

    그거 지금 안돼요. 옷차림 정도는 남편 말대로 냅두세요...그 차림이 딸만 하는게 아니라 초 유행이다 보니
    유행 지나가야 한풀 꺽일겁니다.

  • 2. ....
    '12.2.26 5:06 PM (72.213.xxx.130)

    유행 지나갑니다. 그리고 청소년기에는 그냥 두세요. 것두 한때에요.

  • 3. ,,
    '12.2.26 5:21 PM (112.186.xxx.19)

    아옹..그냥 제발 냅두세요
    본인들 어릴때 생각 해보세요 엄마가 옷이나 머리스타일 간섭하면 어떠셨는지..기억들 안나세요?
    전 솔직히 그냥 청바지에 티만 입어도 저희 엄마가 외동딸이라 그런가 엄청나게 간섭하셨거든요
    머리모양부터 화장 안경까지...제가 나이가 30대 초반인데 20대 중반..독립할때까지 정말 옷같은거 사서 몰래 숨겨놓고 입었을 정도에요
    엄마랑 살때는 진짜 못생겼다 찐따같다;;이런 소리도 들었는데
    혼자 살면서 머리스타일 옷스타일 다 바꾸고 나서 남친 생기고 고백도 많이 받고 이쁘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암튼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결론은 그것도 다 한때고 젊었을때만 가능한거니까 그냥 내비 두세ㅛ

  • 4. ㅇㅇ
    '12.2.26 5:23 PM (211.237.xxx.51)

    아니 근데 ㅠ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전 망사꼴에 하의실종꼴은 못볼거 같아요 ㅠㅠ
    저희딸도 이제 고딩 되는데
    치마는 교복이외에는 아예 안입던데요.... 망사스타킹이라니 ...
    아 반바지려나요? 이 추운날에 왠 반바지 ㅠㅠ
    원글님 기분 이해가 가요 저같으면 이시간에 나가는것부터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일거 같은데

  • 5. einekleine
    '12.2.27 4:22 PM (183.102.xxx.179)

    강간 성폭행 말씀하시는데, 여자가 옷을 야하게 입어서 강간당하는 거 아니에요.
    한겨울에 패딩코트 입어도 강간당하는 여자들 있는데, 패딩코트가 야하던가요?
    여자분들조차 '여자가 야하게 입어서 강간 성폭행당하는 거다'라고 생각하시니..참..
    버스 안에서 성추행당하는 것도 바지 입은 여자들도 당합니다.
    옷 때문이라는 건 남자들이 여자에게 책임 떠넘기는 변명을 여자가 그대로 인용하는 거에요

    다들 하의실종으로 입고 다니는데 따님만 길게 조선시대 치마 입혀보세요. 바보취급 당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 실장님이 그런 스타일이에요. 진짜 피곤하죠.
    다들 스키니진 입는데, 여자가 하의 졸라입으면 피 안 통하고 나중에 불임된다면서
    중2 여자애를 펑퍼짐한 몸빼 같은 청바지를 입혀요.
    그런데 같은 반 아이들끼리 어디 놀러가는데 얘만 싹 빼놓았데요.
    이유가, 너무 촌스러워서 같이 다니면 너무 창피하다고 했다네요.
    우리 실장, 펄펄 뛰면서 그런 무식한 애들이랑 놀지 말라고,
    나중에 시집가서 걔들 다 불임되서 고생할 때 넌 애 숨풍숨풍 잘 낳고 잘 살 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딸내미가 펑펑 울면서
    나중에 불임되도 좋으니까 애들이랑 똑같이 입고 다니게 해달라고 대성통곡하네요.

    엄마 눈으로 옷을 입히면, 10대 여자애가 40-50대 여자처럼 입고 다니게 됩니다.
    지금 누가 원글님에게 70-80대 할머니 옷 입고 다니라고 하면 기분이 어떠실까요?
    딸도 똑같습니다.
    10대 딸에게 40대엄마랑 똑같이 입으라고 하면 좋아할 리가 만무하고
    그렇게 자라면 결국 따님 20살 때 60대 여자처럼 입고 다니며
    완고하고 고집센 노처녀, 진짜 히스테리 노처녀로 늙는 거에요.

    제 주변에도 엄마가 입으란 대로 입고 다니는 애가 있었는데
    걔 20대일 때 사람들이 다 젊어보이는 40대인 줄 알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76 이 사람들 또 죽었네요..ㄷㄷ;; 7 피카부 2012/04/10 2,765
93275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요령 2012/04/10 1,815
93274 jyj 김재중의 투표독려 떴네요! 17 참맛 2012/04/10 2,364
93273 닥치고 정치, 정서적 접근이 좋았어요 1 ... 2012/04/10 473
93272 이혜훈 "투표율 올라가면 새누리당 유리" 17 인생은한번 2012/04/10 2,085
93271 여행 가는것도 사치의 하나일까요 ..? 6 .. 2012/04/10 1,735
93270 웰빙깨끄미를 산다는데... 4 오존세척기 2012/04/10 1,409
93269 영어문법책 추천해 주세요 2 투표 꼭 .. 2012/04/10 1,135
93268 올리브티비 박리혜씨 홈메이드쿡 방송이 끝났나요? 3 아시는분 2012/04/10 1,825
93267 각계인사들의 투표 독려 메시지 단풍별 2012/04/10 410
93266 조만간 적화통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 10 망했네 2012/04/10 1,190
93265 옛날 돈가스 비법 알려주는곳아시는분요 1 부탁 2012/04/10 793
93264 [제안 하나] 내일 투표 하고 글 쓰는 것에 대해,,,,,,.. 7 투표인증글,.. 2012/04/10 832
93263 이런게 몽유병일까요? ㅇㅇ 2012/04/10 449
93262 투표하라고 쉬는 날 ! 안하는 사람 일하게 하는 방법 없나요? 3 나빠요. 2012/04/10 560
93261 팔순 노모와 전화 14 .. 2012/04/10 2,701
93260 내일 투표 종료시간 6시입니다. 8시로 잘못알고 계시는분 많은듯.. 3 ㅇㅇ 2012/04/10 606
93259 동영상보시고 내일 꼭투표하세요. 2 ^^ 2012/04/10 343
93258 박근혜 "야권이 과반되면 이념의 전쟁터 될 것".. 37 .. 2012/04/10 1,679
93257 서울로 이사가고 싶어요. 1 흑흑흑 2012/04/10 611
93256 도종환 시인 “MB정부, 작가들에 촛불시위 불참각서 요구” 2 바람의이야기.. 2012/04/10 537
93255 농협직원질문이요? 5 ........ 2012/04/10 819
93254 신랑과 5살 첫째 아이.. 7 ... 2012/04/10 2,149
93253 기사/살던집 안팔려 이사도 못간다 헤럴드경제 2012/04/10 926
93252 카톡 프로필 바꿔요 "투표하러간당" 1 투표독려 2012/04/10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