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카투사 출신입니다.
뭘 잘 못버리는 성격이거든요.
군복이 네벌이나 되어 한짐인데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못버리게 하네요.
(모자도 두개나 되고, 깔깔이도 있고..)
작업복으로 써도 되고.. (사실 작업복 할 옷이 없나요, 요즘..ㅠㅠ)
중고로 팔면 비싸게 팔린다나요. (사이즈도 105나 되는데 살 사람도 없을 것 같아요.^^)
아무 가치 없다면 한벌만 간직하고
댓글 보여준 후에 헌옷 수거함이나 쓰레기통에 버리려구요.
(만일 팔아도 된다면 어디서 팔아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