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시장에서 사진 찍으시나요?

... 조회수 : 1,025
작성일 : 2012-02-26 12:51:50

오늘 게시판 기웃거리다가 다른 게시판에 올라온 전시회 사진을 봤습니다. 여기는 찍을 수 있었던 걸까? 란 생각이 들면서 헷갈리네요.

물론 전시회를 가면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하는데도 있고 후레쉬만 없으면 괜챦아요 하는 곳도 있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전시회를 많이 가는 편입니다. 어릴때부터 다녀서 사진찍지마라 뛰어다니지 마라 입버릇처럼 얘기해요.

근데 꼭 사진찍는 어른들이 있어요. 아이들이 그런 행동을 하면  "왜 우리만 안 되는거냐"는 울 아이의 물음에 몰라서 그러나봐 이렇게 넘어갈 수 있는데 어른들이 그러니 아이 얼굴 보며 뭐라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저도 찍고 싶습니다. 추억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그보다 더 아이에게 뭐라 말해줄 말이 없어요.

제가 고루한가요?

IP : 180.71.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2.26 12:59 PM (110.10.xxx.34)

    전시장의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저는 웬만하면 사진을 잘 찍지 않습니다. 제 머리에, 눈에 담아두는 편이고 작품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하면 전 카달로그를 구입하는 편이죠. 그게 작품을 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느껴져서요

  • 2. 원글
    '12.2.26 1:19 PM (180.71.xxx.244)

    그렇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대다수의 큰 전시들... 오래된 작품들은 ..
    안타까워서요.

  • 3. 된다!!
    '12.2.26 1:34 PM (58.238.xxx.71)

    사진 촬영이 허가된 전시회라면 찍어도 괜찮지 않나요?
    저도 처음엔 꺼렸는데...
    다들 찍으시는 분위기라 찍어도 괜찮더라구요
    집에와서 봐도 괜찮고요
    블러그에 올려놓은 작품( 다른분이) 을 미리 감상하는것도 좋고요
    아이들한테는 어쩌면 미리 살짝 맛보기로 보여주면.. 그것도 괜찮을듯해요

    다녀와서 사진 같이보면 우리가 이런작품도 봤고 봤고 이야기 꺼리도 있고
    꼭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는다는게 나쁜것만 아닌듯해요.
    그리고 보편화 되서 솔직히 셔터소리 전 크게 나쁘지 않더라구요

  • 4.
    '12.2.26 1:34 PM (110.12.xxx.78)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되어있는 전시장에서도 사진 찍는 사람을 보긴 하는데요
    주최측에서 제재하지 않는 곳에서라면 원글님의 생각을 굳이 아이들에게 강요할 필요가 있을까요?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에서라면 아이가 마음에 드는 작품 한두가지 골라서 찍어보는 것도
    아이가 그 전시와 작품을 기억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듯 한데요.
    떠들면 안되고 뛰어다니면 안되는 건 기본이지만요.
    원글님 만의 규칙을 만들어 그걸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몰라서 그런다...이건 아닌듯 합니다

  • 5. 다른 게시판거
    '12.2.26 1:53 PM (210.205.xxx.124)

    그거보고 오늘 다녀 왔는데 그곳은 후레시만 터트리지않으면 된다고 하네요
    오늘 두개 전시 보고 왔는데 하나는 안되는곳 ..불빛 약하게 하고 있더군요

  • 6. 아돌
    '12.2.26 2:01 PM (116.37.xxx.214)

    전시회마다 달라요.
    촬영 가능한 곳이면 열심히 찍고요.
    후레시는 안써요.

  • 7. ...
    '12.2.27 1:25 PM (180.71.xxx.244)

    댓글이 많네요. 제가 뭐라고 되는 곳에서 그럴까요?
    안 된다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찍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카메라가 된다는 곳은 저도 찍어요.
    근데 안 되는 곳이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엄청찍지요. 카메라가 눈치 보이면 탭으로 아님, 폰으로...
    그걸 말하는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36 간때문이야에서 차범근.. 5 우루사 2012/03/08 1,808
79335 고가 브랜드 옷 제값을 하나요? 14 2012/03/08 3,363
79334 제가 본 트렌치코트 어디 건지 알 수 없을까요?모양 말해 볼게용.. 1 ** 2012/03/08 1,149
79333 나경원씨 땜에 벌금 700만원 낸 거 돌려받을 수 있나요? 7 .. 2012/03/08 2,553
79332 저도 뭔가를 배워보고 싶어요. ㅠ.ㅠ 2 2012/03/08 1,020
79331 김연아씨 교생실습하는거 얼마나 갈까요..? 10 ㅇㅇ 2012/03/08 3,722
79330 당신이 마흔셋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7 고민고민 2012/03/08 2,755
79329 김밥집 김밥 먹고 나면 혀가 약간 8 봄 바람 2012/03/08 2,497
79328 문법에 맞는 영어 문장인지 좀 봐 주세요.. 2 ... 2012/03/08 554
79327 이런 경우 학교에다 어떻게 얘기 해야 할까요? 9 .... 2012/03/08 1,498
79326 시누이 남편의 결혼 후 첫생일인데.. 선물 추천바랍니당.. 7 해줘야하나요.. 2012/03/08 1,706
79325 스텐냄비 뚜껑 스팀홈 있는것과 없는것 3 고고 2012/03/08 1,579
79324 매국노들이 뭐든 국익드립을 하네요. 아이러니.... 2012/03/08 404
79323 비수면내시경 해보셨나요? 17 위 내시경 2012/03/08 9,614
79322 지금 이증상이 혹시 감기..독감? 인가요? 3 멍... 2012/03/08 827
79321 화장품 파우치 예쁜거 어디 파나요? 3 늦기전에 2012/03/08 1,770
79320 250ml랑 350ml랑 어느게 더 잘쓰일까요? 4 보온병 2012/03/08 863
79319 착해서 이용당하는 사람(펑합니다) 2 착한사람 2012/03/08 2,060
79318 애들 비염이나 감기 소아과가 낫나요 이비인후과약이 더 잘듣나요?.. 1 비염 2012/03/08 836
79317 금니 달라고하면 이상한가요? 3 고민녀 2012/03/08 1,871
79316 제가 예민했나요?ㅜㅜ 1 또로로 2012/03/08 702
79315 제가 발견한 일본산 식재품 쓰는 것들 11 푸른머리 2012/03/08 4,359
79314 공부보단 손재주가 있는 18세의 선택을 좀 도와주세요 3 너의미래 2012/03/08 1,351
79313 어떤지요? 아람단? 2012/03/08 459
79312 종이 좀 아껴보고 싶다는 게 그렇게 웃을 일인가요? 7 욕나와 2012/03/08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