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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만 손님이 왕인거 같애요. 외국은 안그래요

////// 조회수 : 4,601
작성일 : 2012-02-26 10:47:41

 

 

채선당 사건도 그렇고 거기 불친절하다고 그러잖아요

저 역시 그렇게 평하기는 하는데

 

미국 이나 유럽식당 가서, 손님이 왕 이렇게 접근하면 아예 테이블에 앉지도 못해요.

 

교포친구는, 아예 미국 식당 가서 한국에서 하던식으로 하면, 먹지도 못한다고 그러지 말래요.

유럽 스위스 루체른,

너무 배고파서 레스토랑 갔는데

관광지는 전부 풀이었어요. 기다리다가, 겨우 먹었는데요.

기다린다고 소리지르고, 늦게 나온다고 화내는 사람도 없고,

웨이트리스 부르는데, 늦게 오거나 이런다고 화내거나 그럴 수가 없잖아요.

우린 이런 매너교육이 전혀 없어요.

 

 

미국이나 유럽은 팁문화가 있잖아요

유럽에서 일하던 직원이 외국인이 내게 말하기를,

자기는 보면 팁을 얼마를 줄지 아는데,

 

특히 한국인은 팁이 짜다구요. 이것도 나름이겠지만, 특히 단체로 할때 이래요. 개인으로 가면 팁을 주지만,

예전에 미국 관광지 가서, 단체로 먹는데

각각 팁 1불도 안내고 나가서,

웨이트리스가 짜증내고, 팁 더 내라고 망신당하는거 본적도 있어요.

 

대체, 한국에선 손님은 왕이란 말,

어디서 나온걸까요

 

채선당 임산부사건, 맨처음 터졌을때 그 임산부가

자기 목숨을 걸고 진실하다고 말하는데

정상적으로 태교 그런거 생각하면, 그렇게 못하는데.

 

외국 나가서 패키지여행 말고,

레스토랑가면 그렇지 않나요

IP : 220.73.xxx.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랑은
    '12.2.26 10:54 AM (14.52.xxx.59)

    좀 다른것 같아요
    외국 레스토랑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거긴 순서대로,전체적으로 느린 템포..
    우리나라는 목소리 큰 사람순서,빨리 먹고 빨리 나가야 하는 분위기죠
    팁 안줘서 싫어할순 있지만 그걸로 대놓고 차별을 하면 그건 그들의 소양이나 직업정신이 부족한거죠

  • 2. ...
    '12.2.26 11:08 AM (220.73.xxx.2)

    아뇨. 한국처럼 늦게나온다고 소리지르고,
    왜 안오냐고 소리 지르고, 그런걸 지적한건데,
    팁 안줘서 쫓아내거나 그런게 아니라,

    손님이 왕이라는 손님이 윗사람이란 식으로 접근하는 그런 매너가 아예 없다구요.

  • 3. jfff
    '12.2.26 11:10 AM (112.161.xxx.216)

    그게 외국 싸구려 음식점만 가보셔서 그런듯

  • 4. 래리네
    '12.2.26 11:16 AM (128.208.xxx.57)

    예전에 한국 영화인들이 독일인가에 갔다가 쩝쩝거리고 먹는다는 이유로 쫓겨났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고급 식당일수록 손님에게도 매너를 요구하고, 특히 한국에서처럼 서비스 불만으로 목소리를 높이든지 하면 경찰 대동하여 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죠. 싸구려 음식점들은 우리가 마음대로 손님 안 받을 수 있다는 걸 문에 대놓고 써놓는 경우가 많고요.

  • 5. 일부
    '12.2.26 11:29 AM (175.197.xxx.44)

    사실 이번 채선당 사건같은 경우가 흔하진 않다고 봅니다. 말이 좋아 손님이 왕이지 저렇게 왕처럼 군림하려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될까요?

    문제 생길때 마다 한국은 이래서 안돼라는 글이 종종 보이는데 그건 일부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 한국사람들 착해서 대접 못받는 경우가 군림하는 경우보다 훨씬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팁문화는 그야말로 문화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6. 무무
    '12.2.26 11:30 AM (120.142.xxx.87)

    저도 외국생활하면서 느낀게 한국이 정말 친절한 나라구나.. 싶더라고요.
    백화점을 가도 외국은 다들 친절한게 아니라 친절한 직원이 있고. 그 직원은 성격상 그런것이지.. 한국처럼
    cs교육을 받은 건 아닌거 같았어요.손님은 왕이다 는 한국뿐인듯 해요.

  • 7. 유교사상의 잔재인지..
    '12.2.26 11:3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상사..선배..윗사람..손님에게 잘해야한다는 관념이 너무 강해서 그런거 같아요,
    대접받는 위치가 되면 서비스나 호의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도에 넘치는 권리를 주장하고
    그러다보니 전세계에 없는 '화병'이라는 병명이 우리나라에 생긴듯해요.

  • 8. 나비부인
    '12.2.26 11:35 AM (116.124.xxx.146)

    글쎄요. 팁문화속에서 보자면
    팁은 주는게 좋지만, 서비스에 불만이 있을 때는 안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네들도 서비스에 대해 만족했다는 의사표시로 받는 거라고 하던데요.

    십년도 전이네요.
    미국 갔던 초기에 팁 문화가 익숙치 않아서 가끔 팀 놓고 오는 걸 깜박했던 적이 있고,
    한번은 다시 팁을 주러 식당으로 들어갔던 적도 있었지만
    그런경우 미국인 웨이터나 웨이터리스는 친절하니 웃었어요.
    꼭 안줘도 된다고. 내 서비스가 충분하지 못했구나라고 생각할 뿐이지 당신탓하지 않는다고.
    어느정도 팁문화에 적응한 후 한번은 미국 뉴저지에서 식사를 했는데 웨이터의 대응이 무척 기분나빴어요.
    더 기가막혔던 것은 기분 나빴지만 팁을 놓고 나왔는데
    팁 안준다면서 문까지 쫓아나와서 뭐라고 소리지르더군요.
    결국 식탁위 잘 안봤냐고. 팁 주고 싶지 않을 정도로 당신 서비스는 최악이였지만
    당신이 한국 유학생이라니까 놓아둔거다.
    머쓱하니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돌아서 들어가는 그 한국 유학생 보면서
    외국인일 수록 팁문화에 대해 정말 잘못 알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고급식당일 수록 드레스코드가 있지만, 식당이 손님을 휘두른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 없어요.
    다만 손님이 격식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할 때 제재가 있다고 카더라도 듣기는 했어요.

  • 9. /////
    '12.2.26 11:42 AM (220.73.xxx.2)

    음식이 맛없거나, 너무나도 형편 없이 나오면,
    절대로 조용히 먹지말고,(반대로 한국사람들이 조용하면, 그냥 좋은게 좋은거 이런 식으로)
    이 음식 너무나도 형편 없다고 말하고 나와도 돼요. 외국은 그런식으로 표현하고 조용하게 계산, 팁 없이 나가드라구요. 유럽이었는데, 웨이터도 인정하고 아무말 안하더군요

  • 10. 거지같은 팁문화
    '12.2.26 11:49 AM (211.215.xxx.84)

    이건 딴 얘기인데 미국 여행할때 느꼈던 거지만 괜찮은 레스토랑일수록 팁이 아예 계산서에 부과되어 나오던데요.
    거의 25%정도에 육박해서..

    내가 언제 팁 그렇게 준다고 했나..

    팁이 딱 계산되어 나오니까 오히려 종업원들도 그닥 친절한지 잘 모르겠고요.

    서비스가 맘에 들어서 나도 기분좋게 내 형편만큼 적당히 주는 거면 모르겠는데
    그런식으로 뜯어가니 기분이 참 나쁘더군요. 칼만 안든 강도 같고요.
    한국와서 그런게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솔직히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팁도 없으면서도 서비스 좋은 나라가 없죠. 손님이 왕이다라는 이상한 속담때문에요.
    그렇다고 해서 팁 문화가 옳다는 생각은 없어요.

    팁문화가 올바르게 되려면 그 자체로 두어야지
    음식값의 20~25%로 딱 매겨서 계산서에 자기 맘대로 넣는 것은 도대체 무슨 해괴망측한 법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11. 미국 식당 팁은요
    '12.2.26 11:51 AM (124.49.xxx.117)

    요금이나 마찬가지에요. 웨이터 시급이 아주 적고 그 대신 팁을 받는 거기 때문에요. 그냥 음식값 내는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 12. 사람과 사람 사이에
    '12.2.26 11:54 AM (124.49.xxx.117)

    지켜야 할 기본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제가 제일 듣기 싫은 소리는 내 돈 내고 운운하는거요. 마음에 안 들면 이용 안하면 되는 거지 남의 식당이나 가게에서 내 맘대로 하려는건 아니라고 봐요. 장사 이렇게 하지 마라 운운할 권리는 없죠. 이용 안하는게 가장 무서운 항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13. 래리네
    '12.2.26 12:08 PM (128.208.xxx.57)

    예전에 귀국편 대한항공에서 술 몇 잔 얻어먹고 만취해서는 노래 부르고 소리지르고 승무원한테 작업 걸던 젊은 아저씨 패거리들 앞에서 쩔쩔매던 승무원들 모습만 보면, 이 나라에서 서비스업 하기 참 힘들겠다는 생각 했었어요.

    nam님, 진상은 남자도 (어쩌면 더) 많습니다. 한국 남자들이 스스로 귀한 자식 마인드가 덜 할 리 없고, 민폐도 마찬가지고요.

  • 14. 신참회원
    '12.2.26 12:12 PM (110.11.xxx.202)

    확실히 일본 여자들 날라리, 펑크족, 일진 같이 생긴 분들도 기본 예절은 어느정도 다 지키고 살더라는...
    내가 걔중에 그런 분들만 만나서 그런지 몰라도...
    저희 언니가 일본에서 몇년 살다 돌아왔는데, 일본이 사회생활에서 소소하게 부딪치는 신경전, 무례함, 개매너 그런 것은 없어서 그쪽으로 스트레스 안받은 것은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그 대신 악랄한 이지메, 전 국가적인 뻔뻔함, 염치없음, 중대범죄는 존재하지만요.

  • 15. /////
    '12.2.26 12:22 PM (220.73.xxx.2)

    하나 더요
    식당만 손님이 왕이 아니라

    비행기에서도 그래요'대한항공 싱가폴항공 아시아나 이런거 타다가

    유나이티드나 미국항공 타면, 잘못해서 개매너 보이면
    묶여서 공항도착하면, 경찰조사받고,
    체포돼요. 특히 미국항공은, 테러이후, 비행기에서 개매너 보이면 난리나는데
    진짜 대한항공 타듯이 그러면 아줌마 승무원들한테 혼납니다.

  • 16. 원글님
    '12.2.26 12:34 PM (99.187.xxx.8)

    비행기에서 개매너 ㅋㅋㅋ 넘 웃겨요.
    정말 체포되죠.
    술 취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 미국은 어디서든 체포될꺼에요.

  • 17.
    '12.2.26 12:50 PM (222.117.xxx.39)

    뭐 이상한 말도 안 되는 소릴 갖다 붙이는지. 푸헐.

    미국 같은 나라에서 손님이 왕이 아니라고요?

    한국보다 더 대접받고 더 큰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곳이 미국인데요.

    당연히 한국에서처럼 진상 짓 하면 눈총 받지만, 이건 한국서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대신, 미국에선 응당 받아야 할 서비스가 안 나오면 식사비도 지불 안 하고 매니저가 직접 와서

    굽신거리면서 죄송하다를 연발합니다.

    팁 문화요?

    서비스가 형편 없으면 안 냅니다.

    적게 냈다고 지롤했다고요?

    만만하게 보였나 보죠.

    기본이야 15-20% 내외지만, 수준 이하일 경우엔 얼마를 내든 내 자유지요.

    웨이트리스가 하도 불친절해서 매니저 불러서 컴플레인 하고 불쾌하다 얘기했더니

    음식값도 안 받고 매니저가 직접 서빙해 줬죠.

    한국이야 말로 음식에 돌이니 머리카락 나와도 죄송하다 말 한마디에 땡이지,

    미국같으면 난리날 일이지요.

    미국 쇼핑몰이 안 친절하다고요?

    반품하러 가도 맘에 안 들어서 내가 미안하다고 사과할 정도로 급 친절 모드인 곳이 미국인에 뭔 소린 건지. 쯧.

    한국에서만 손님이 왕이라고 이상한 소리 좀 떠들지 마세요.

    외국서는 더 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자동문에 조금만 부딪혀도 당장 매니저 달려 와서 굽신거리면서 죄송하다 하고

    기록 남기고 가고 혹시 병원 가거든 치료비 다 내 준다고 하고

    이튿날 본사에서까지 전화와서 괜찮냐고 물어 보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물론 소송이 하도 남발해서 미리 그러는 거겠지만)

    서비스 나쁜데 거기에 인종차별 로 걸고 넘어지면 그야말로 꼼짝 못하는 나라가 미국이고요.

    무슨 한국만 그런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지. 진짜 어처구니 없습니다.

    내가 오랜 기간 받았던 서비스는 미국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물론 한국도 요즘 많이 좋아졌지만)

    한국만큼의 개인적인 끈끈함이 덜 느껴지긴 했어도, 시스템적으로, 사람들 마인드부터가 달랐다는 거지요.



    p.s. 술 취해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개진상 짓 하면 한국서도 경찰 부르고,
    이런 잉간들이 모여서 먹고 마시는 식당 주인은 어차피 고차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도 않습니다.--;

  • 18. 우리나라도
    '12.2.26 12:53 PM (121.147.xxx.151)

    관광지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관광지 식당들 손님이 봉입니다.
    우리가 외국에 가면 보통 아주 잘 알려진 도시에 가게 되지요.
    그런 곳에서는 손님들이 참고 기다리는게 보통이듯이
    우리나라도 유명 식당들 보세요.
    그런 곳에서는 손님이 봉 맞잖아요.

    개매너인 손님은 외국에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너무 빨리 발전하는 과정에서
    매너없는 인간들이 좀 더 많긴 하지만
    다른 나라들도 보면 매너없는 인간 매너 있는 인간
    다들 서로 섞여 사는 건 같은 거 같네요.

  • 19. 래리네
    '12.2.26 1:03 PM (128.208.xxx.57)

    펜님, 한국에서만 손님이 왕이라는 말은, 외국에서는 서비스가 한국보다 못하다는 말이 아니에요.

    한국에서처럼 돈 몇 푼 낸다고, 갑입네, 소리 지르고 진상 떨어도 되는 게 아니라는 거에요. 나중에 변호사를 사서 소송을 하건, 인터넷에 악플을 달건 지 마음이지만, 대놓고 그 앞에서 개진상 짓 하면 안 봐준다는 겁니다.

    뭐, 그러면 한국에서도 경찰 부른다는데, 철없는 소리 하지 마세요. 한 번 장사해 보세요. 이번 채선당 사건에서도 (만약 채선당 말이 완전 거짓이 아니라면) 개진상이 경찰을 불렀죠.

  • 20. 그렇고 말구요
    '12.2.26 2:05 PM (124.49.xxx.117)

    미국 국내선 타 보세요. 친절은 무슨 . 아줌마 스튜어디스들 과자 봉지 하나씩 좍 돌린 후 사라져서 잘 보이지도 않아요. 식당에서 당연히 받을 서비스 말고 무조건 납작 엎드려서 기라는 태도가 문제지요. 요새 손님은 왕이 아니라 신이라던데요?

  • 21. ㅇㅇ
    '12.2.26 2:36 PM (61.75.xxx.216)

    한국인들의 졸부근성 때문이죠.
    돈 몇푼 내면 사람의 영혼까지 무참히 짓밟을 수도 있다고 느끼는 인간까지도 있는게 한국의 현실임.

    원체 천박한 사고방식이라서,
    한국과 중국이 딱 이런 스타일임.

    한국에서 손님이 왕이라는 말은,
    한마디로 자신이 돈을 지불하니 종업원이나 업주 위에 '군림'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
    외국에서는 절대 아니죠.
    그냥 서비스를 주고 받는 관계일 뿐이지.

    한국이 진정한 의미에서 선진 시민의식을 가질려면,
    솔직히 한국 남녀의 결혼을 정부에서 막고,
    무조건 외국인과 결혼하게 해서 민족성 자체를 바꾸는 길 말고는 없음.

  • 22. .....
    '12.2.26 2:44 PM (182.208.xxx.67)

    사실 한국이 비정상적으로 자영업비율이 높습니다. 주변을 보세요. 죄다 먹거리 식당이죠.
    이렇게 경쟁자가 많으니 손님을 겉으로라도 왕으로 보는 척 안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런데 위에 펜님 처럼 미국이 더 친절한 것 처럼 느끼게 되는 것은
    미국은 소송이라는 것이 있어서 업체 자체가 저자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코스트코 이야기 잘들 하시잖아요.

    하다못해 개네들 제품 설명서보면 소송 안 당할려고 별 말도 안되는 주의사항 다 적어놓습니다.
    골프채로 코파지 말라는 주의사항도 적어놓는 거 보면 알수 있지 않겠습니까?
    모 신발 제조회사 같은 경우 운동화 신고 걸으면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탄력적으로 만든다는 광고문구 넣다가 과장 광고로 소송당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니 손님은 왕이 아니라 예비 소송 걸 사람들입니다.
    실제로는 한국 소비자들보다 더 무섭죠.


    그에 비해 한국은 소송을 걸어봐야 돌아오는 것이 많이 없으니 아예 앞에서 진상짓을 하는 거죠.
    한국에서 손해배상 청구 소송 내봐야 결과가 어떤지 다들 아시잖아요.
    음식점에서 머리카락 발견하면 소송 거는 보다 차라리 진상짓 하는 것이 백배 나은 거죠.

    그래서 한국은 진상짓을 하는 겁니다. 소송해서 충분한 배상을 받을 수 있다 생각하면 다 소송 걸었죠.

    미국에서는 진상짓 안해도 됩니다. 말 안하고 있다 소송 거는 것이 더 나은 것이니 차라리 앞에서 진상 짓 하는 사람이 반가울 겁니다. 소송전에 대처를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음식점만 그런 것이 아니라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자동차 부속품에 문제 생기면 미국소비자가 먼저 소송겁니다.
    그러면 다음 버젼에서 국내자동차도 수정해서 나옵니다.
    원글님이 진상이라고 하는 한국 소비자가
    소송천국의 예의바른 미국 소비자 덕을 보는 거죠.

    이게 현실이죠.

    한국에서 고객이 왕 같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닙니다.

    앞에서만 왕이라고 하지... 무슨 왕입니까?

    고객이 손해를 봐도 제대로 보상도 안해주는 나라에서 무슨 손님이 왕이라는 겁니까?
    소송이요. 여러분이 손해보고 나서 소송걸어보세요, 소송 걸만한가?
    문제 생겨도 대충 넘어가길 바라는 나라에서 뭘 바랍니까?

  • 23. .....
    '12.2.26 2:53 PM (182.208.xxx.67)

    미국 소비자처럼 예의바른 소비자 만들고 싶으면

    정말 업체가 잘못했으면 100배 1000배 보상해주는 시스템을 만들면 되는 겁니다.

    그런 시스템이 없으니 진상짓이나 하고 있는 거죠.

    제대로 된 소비자도 손해를 보면

    진상짓해야 간신히 보상받는 나라가 한국인데

    무슨 한국에서 손님이 왕이라는 건지..

    버젓히 고객 속이는 행동을 하고

    고기를 갈빗대에 붙이면 갈비라고 팔아도 된다는 식의 판결을 하니

    진상짓이나 하게 되는 거죠.

    제대로 된 소비자 보상이라는 개념이 없는 나라인데 손님이 무슨 왕입니까?

  • 24. ???
    '12.2.26 3:33 PM (124.48.xxx.195)

    미국이야말로 소비자가 왕이예요.
    미국생활 15년 넘었는데 한국오니 판매자가 왕이더군요. 일단 팔고나면 끝이죠.
    식당에서 소리지르고 화내고 이런 손님은 한국에서도 진상으로 다 욕하듯이 미국식당도 그렇겠죠.
    미국식당 종업원들 진짜 친절해요. 단 우리와는 달리 팁 문화가 있으니 친절한게 당연한거일 수도 있겠죠.

  • 25. ok
    '12.2.26 3:44 PM (221.148.xxx.227)

    최고급 레스토랑을 안가봐서 그런가 ...그저 그렇던데.
    옷가게 가도 우리처럼 졸 졸 따라다니며 뭐 필요한거 없냐..안물어보고
    할머니 캐셔분이 할일하다 계산하러가니 해주고(인지도있는 백화점에서도 그랬슴)
    중저가 식당에선 뭐,,,오더받고 쓸데없는 오지랖 안떨고 할일만 해서 좋던데요?
    진상 고객이나 종업원을 안본 탓도 있겠지만.내가 손님이니 왕이다, 이런 개념없는 사람은 없던데..
    진상피우면 끌어내고 ..그것도 맞아요.
    한편으론 최고급 식당에선 손님도 드레스코드 맞춰입고 깍듯이 예의지키고 종업원도
    한쪽 무릎꿇고 주문받기도 하고 그런다더군요.
    팬님이 쓰신것처럼 매니저가와서 쩔쩔매고 하기도하겠죠.
    다 그렇진 않다고 봅니다.

  • 26. 별로
    '12.2.26 3:53 PM (125.137.xxx.185)

    이상하게 전 식당에서 진상짓하는 사람들 본 적이 없네요..
    저 같은 경우도 며칠전에 만두 먹다가 하필 맨 마지막 만두에 머리카락이.....
    (만두 속에 있고 우리 둘다 긴 머리라 절대 우리꺼 아님 ^^)

    친구하고 둘이 고민 좀 했습니다.
    이걸 사장한테 보여주자니 계산 안하려는 수작으로 보이면 어쩌나~~
    조용히 종업원 불렀습니다.
    둘이 걍 웃으면서 머리카락이요^^했더니
    사과도 없이 어~그러더니 우리 머리를 보더군요..다시 해 드릴까요??
    다 먹어서 배 부른데 다시는 무슨.쩝.

    계산하면서 사장이 사과할 줄 알았더니 조용합디다.
    나왔다가 아무래도 억울해서 다시 들어가서 아까 만두속에 머리카락 있었다고 못들었어요??
    했더니,아!그랬어요??그럼 한 개 포장해 드릴까요??
    됐고요,,그래도 사과는 하셔야죠.했더니 떨떠름하게 죄송합니다.
    친구하고 둘이 손님도 많았는데 큰 소리로 머리카락이요~~!!할걸 그랬지, 후회했어요 ㅋㅋ

  • 27. .....
    '12.2.26 4:20 PM (182.208.xxx.67)

    맞아요. 위에 별로님 같은 분이 대부분이죠.

    분명 큰소리로 말 안하면 그렇게 넘어가는 겁니다.

    비숫한 일 당해보니 이해가 되네요.

    손님이 왕은 무슨 .... 그냥 돈으로 보이는 거죠.

  • 28. -.-
    '12.2.26 5:19 PM (94.218.xxx.168)

    외국 여행도 많이 하고 살기도 하고 그랬는데 우리나라 식당 종업원들이 더 친절하다에는 동의 못하겠어요.

  • 29. 저두
    '12.2.26 8:24 PM (124.197.xxx.161)

    우리나라 식당 종업원들이 더 친절하다에는 동의 못하겠어요 22222222222222222

  • 30. 손님은 돈이 맞죠...
    '12.2.26 8:55 PM (211.215.xxx.39)

    왕은 개뿔...
    돈 낸 만큼 합당한 대우 못 받으면 클레임을 걸어야죠.
    ㅆ욕 해대지 말고...
    설마 ...인격적인 대우.????? 그런거 기대하시는 분도 있는지...
    손님은 사실은 고객...이지 절대군주 아니란거 다~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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