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웅ㅇ정수기 회사때문에 스트레스받네요

스트레스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2-02-25 22:56:00
저희집은 비데 연수기 정수기를 꽤오래 다 웅ㅇ회사제품으로 쓰고있습니다

원래 오시던 정수기 코디아주머니는 엄마께도 살갑게대해주시고 좋은말씀도 많이해주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몇달전 그 코디분이 다른지역팀장으로 승진을하면서 다른분으로 바뀌셨어요.

이전 분과는 달리 굉장히 털털하시고 아줌마들끼리 하는대화에 욕설도 가끔 섞으시고.. 재밌는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일처리가 깔끔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늘 주변이 너저분해지고... 청소도 잘안해주시고..

정수기 임대를 하고 사용기간이 오래되면서 이제 온전히 저희것이되었는데
정수기가 오래되었으니 바꿔라, 안에 노줄이 닳았다, 더럽다 등등... 다시 임대를 하자니 가격도 만만찮고해서 그냥 생각해본다고 넘겼죠
근데 코디분이 다녀간다음엔 꼭 문제가 생겼습니다
과열버튼이 불이 들어오고 물이 나오지않았어요
전화를했더니 다시오셔서 만져주시고는 오래되어그렇다. 또 그러고 가셨죠.. 바꿀수야 있지만 멀쩡하던 정수기가 갑자기 그러니 그냥 좀더지켜보자했죠


그런데 몇주전쯤 코디분이 점검을하고 간날 또.. 문제가생겼죠 . 6시쯤 점검을하시고 2시간후에 전원을켜서 사용하라고해서 저녁먹을때되어 정수기를 켜니 또 과열..엄마는 코디분께 전화를 했습니다
오래되서 그렇다니까요~~ 껐다 켜보시고 안되면 a/s센터에 전화하세요
8시가 넘은 시간이라 a/s는 연결이 안되는게 빤했고 이유가 어찌됐던 사과한마디 없는모습에 저희는
언짢더군요 . 문제는 다음날아침 a/s센터 전화해서 기사분이 고쳐주시고 안에 부품을 갈았습니다


문제가 뭐였던간에 기분이 상한 엄마가 저희지역대리점에 전활걸어 코디분교체를 요구했습니다. 알겠다고 건성건성.. 연락한번다시 없고 일단 종료되는듯했으나 얼마뒤 또 그 코디분이 오신겁니다
엄마는 문만열어주고 방에 들어와계시다가 코디분이 가시고 다시 전화를걸어 코디교체요구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요구했는데 왜 처리를 잘 안해줬냐고 하니 그 시점에 담당팀장들이 다 바뀌어서 현재 팀장인 본인은 전달받지 못한상황이라고 어쩌냐는 식으로 나오는겁니다!!! 아니, 그런이유라면 이러이러한 이유로 전달받지못했습니다 확인해보겠습니다 혹은 지금이라도 처리해드릴게요가 맞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더이상 여기제품 못사용하겠으니 비데와 연수기를 떼가라고 했더니 위약금얘기를 꺼내며 불가능하단 소리만했습니다.
재계약시 위약금에 대한 부분을 설명못들었다고 말하니 아니라고 발생한다는 소리만 반복..

일단락하고 일처리관련 그쪽에서 연락을주기로 하구요.. 근데 거의 일주일 아무연락없었습니다;;

결국 여차저차해서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민원을 넣었더니 전화가와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기계를 떼가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요일 오전에 처리해달라했더니 글쎄요... 안될수도있는데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합니다.

오늘 토요일이지않습니까?
깜깜 무소식이네요... 참네 답답해서 어디 웅ㅇ제품 앞으로 사용하겠습니까????

너무 답답해서 말이길었네요 ㅠㅠ
소비자고발에 올리기도 그렇고.. 황당한 소비자만 고생하네요 휴
IP : 175.197.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5 11:40 PM (121.152.xxx.105)

    아..진짜 코디들도 서로 안 맞으면 바꿔 달라고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코디들은 자기들 정해진 구역이 있어서 고객들이 바꿀 수도 없잖아요..
    저도 이사오기전까지 자꾸 새 정수기로 바꾸라면서..지금 쓰는건 5년이나 써서 물때가 많이 끼었다고 하는거에요..
    너무 그러니깐 부담스럽더라구요..
    웅진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코디에 대한 불만을 말씀하시면 어떨까요..그런 회사는 코디들 점수 되게 중요하거든요

  • 2. 저희집
    '12.2.25 11:52 PM (211.234.xxx.107)

    웅진 코디도 넘 맘에 안 들어요~올 때마다 영업실적 올리려고 점검 끝나도 가지않고 다른상품 홍보에 열 을 올리네요~하물며 거실에 놓인 제 사생활용품까지 참견 하고 교체도 코디본인한테 하지 않았다고 사무실에 시말서를.썼다는둥~~고객인 제가 스트레스를 받게 하네요

  • 3. 원글
    '12.2.26 12:02 AM (175.197.xxx.38)

    저도 서비스업 일하지만
    일단 고객이 불만이 있으면 자초지종을 들어본후에 시정하겠다는 최소한의 성의라도 보여줘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어찌 이렇게들 일을 크게 만드는지.. 자그만일 하나로 회사전체가 싫어지네요ㅠ

  • 4. ㅡㅡ
    '12.2.26 12:17 AM (211.234.xxx.195)

    다른 회사로
    바꾸세요
    글고 오래 썼는데
    위약금이 있어요?
    전 워낙 진상고객이었는지
    해지한다니까 얼른해주더라구요
    AS건 때문에 여러차례 전화해서
    지롤을 했거든요
    정맬 저 화사는 as개판이예요
    제대로해주질
    않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36 젖병소독기 사야하나 고민중이예요.... 6 초보엄마 2012/02/26 2,272
76035 발레하면 키크나요? 7 스트레칭 2012/02/26 8,137
76034 전기그릴 머쓰세요? 3 semi 2012/02/26 1,503
76033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3박 4일 제주도 후기..ㅋㅋ 7 제주도 2012/02/26 3,021
76032 작은 가방택배로 보내려는데 싸게보내려면어떻게하죠.. 2 @@@@ 2012/02/26 853
76031 내신영어 공부 어떤교재 더 하면 될까요? 예비중2 7 .. 2012/02/26 1,327
76030 가족끼리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생일파티 해 보신분.. 3 엄마 2012/02/26 2,601
76029 층간소음 어딜까요? 6 소음고문 2012/02/26 2,135
76028 자게글 읽다가 저가 화장품에 꽂혀서... 1 갑자기 2012/02/26 1,917
76027 해독쥬스 드셔도 반응 없으신분 있으세요? 4 나님 2012/02/26 6,599
76026 오늘 김남주 나오는건 좀 별루네요 4 DMDMA 2012/02/26 2,567
76025 먹다 남은 와인 재활용 방법이요 7 검소하게 2012/02/26 2,536
76024 옷 판매 하시는분들 가끔은 너무하신것 같아요.. 5 lana 2012/02/26 2,971
76023 영화 미세스 브라운.. 이요 (스포 없음) 3 질문 2012/02/26 1,019
76022 요즘 꽂힌 에릭남...어쩌나~~ 7 유안 2012/02/26 2,114
76021 면도기 추천 부탁드려요~ 1 면도기..... 2012/02/26 856
76020 엄마랑 여행. 북경vs상해 5 사과 2012/02/26 1,486
76019 유방크리닉,갑상선 크리닉유명한곳 추천부탁드려요 2 aldo 2012/02/26 1,852
76018 블랙미러 보신 분 계세요? 7 궁금 2012/02/26 2,226
76017 이거 살찔까요ㅠ 4 평생다이어트.. 2012/02/26 2,347
76016 설탕 안 쓰시는 분 계세요? 설탕 대신 꿀 대체가능할까요? 21 00 2012/02/26 9,933
76015 제주여행 일정 및 감상 8 yawol 2012/02/26 2,647
76014 김재철 이등신 같은놈이 47 정신이 나갔.. 2012/02/26 9,023
76013 남편이 아이때문에 스트레스라네요 18 아이와 남편.. 2012/02/26 6,689
76012 어제까지 이상없었던 인터넷사이트가 안들어가져요. 2 ** 2012/02/26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