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웅ㅇ정수기 회사때문에 스트레스받네요

스트레스 조회수 : 1,603
작성일 : 2012-02-25 22:56:00
저희집은 비데 연수기 정수기를 꽤오래 다 웅ㅇ회사제품으로 쓰고있습니다

원래 오시던 정수기 코디아주머니는 엄마께도 살갑게대해주시고 좋은말씀도 많이해주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몇달전 그 코디분이 다른지역팀장으로 승진을하면서 다른분으로 바뀌셨어요.

이전 분과는 달리 굉장히 털털하시고 아줌마들끼리 하는대화에 욕설도 가끔 섞으시고.. 재밌는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일처리가 깔끔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늘 주변이 너저분해지고... 청소도 잘안해주시고..

정수기 임대를 하고 사용기간이 오래되면서 이제 온전히 저희것이되었는데
정수기가 오래되었으니 바꿔라, 안에 노줄이 닳았다, 더럽다 등등... 다시 임대를 하자니 가격도 만만찮고해서 그냥 생각해본다고 넘겼죠
근데 코디분이 다녀간다음엔 꼭 문제가 생겼습니다
과열버튼이 불이 들어오고 물이 나오지않았어요
전화를했더니 다시오셔서 만져주시고는 오래되어그렇다. 또 그러고 가셨죠.. 바꿀수야 있지만 멀쩡하던 정수기가 갑자기 그러니 그냥 좀더지켜보자했죠


그런데 몇주전쯤 코디분이 점검을하고 간날 또.. 문제가생겼죠 . 6시쯤 점검을하시고 2시간후에 전원을켜서 사용하라고해서 저녁먹을때되어 정수기를 켜니 또 과열..엄마는 코디분께 전화를 했습니다
오래되서 그렇다니까요~~ 껐다 켜보시고 안되면 a/s센터에 전화하세요
8시가 넘은 시간이라 a/s는 연결이 안되는게 빤했고 이유가 어찌됐던 사과한마디 없는모습에 저희는
언짢더군요 . 문제는 다음날아침 a/s센터 전화해서 기사분이 고쳐주시고 안에 부품을 갈았습니다


문제가 뭐였던간에 기분이 상한 엄마가 저희지역대리점에 전활걸어 코디분교체를 요구했습니다. 알겠다고 건성건성.. 연락한번다시 없고 일단 종료되는듯했으나 얼마뒤 또 그 코디분이 오신겁니다
엄마는 문만열어주고 방에 들어와계시다가 코디분이 가시고 다시 전화를걸어 코디교체요구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요구했는데 왜 처리를 잘 안해줬냐고 하니 그 시점에 담당팀장들이 다 바뀌어서 현재 팀장인 본인은 전달받지 못한상황이라고 어쩌냐는 식으로 나오는겁니다!!! 아니, 그런이유라면 이러이러한 이유로 전달받지못했습니다 확인해보겠습니다 혹은 지금이라도 처리해드릴게요가 맞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더이상 여기제품 못사용하겠으니 비데와 연수기를 떼가라고 했더니 위약금얘기를 꺼내며 불가능하단 소리만했습니다.
재계약시 위약금에 대한 부분을 설명못들었다고 말하니 아니라고 발생한다는 소리만 반복..

일단락하고 일처리관련 그쪽에서 연락을주기로 하구요.. 근데 거의 일주일 아무연락없었습니다;;

결국 여차저차해서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민원을 넣었더니 전화가와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기계를 떼가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요일 오전에 처리해달라했더니 글쎄요... 안될수도있는데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합니다.

오늘 토요일이지않습니까?
깜깜 무소식이네요... 참네 답답해서 어디 웅ㅇ제품 앞으로 사용하겠습니까????

너무 답답해서 말이길었네요 ㅠㅠ
소비자고발에 올리기도 그렇고.. 황당한 소비자만 고생하네요 휴
IP : 175.197.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5 11:40 PM (121.152.xxx.105)

    아..진짜 코디들도 서로 안 맞으면 바꿔 달라고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코디들은 자기들 정해진 구역이 있어서 고객들이 바꿀 수도 없잖아요..
    저도 이사오기전까지 자꾸 새 정수기로 바꾸라면서..지금 쓰는건 5년이나 써서 물때가 많이 끼었다고 하는거에요..
    너무 그러니깐 부담스럽더라구요..
    웅진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코디에 대한 불만을 말씀하시면 어떨까요..그런 회사는 코디들 점수 되게 중요하거든요

  • 2. 저희집
    '12.2.25 11:52 PM (211.234.xxx.107)

    웅진 코디도 넘 맘에 안 들어요~올 때마다 영업실적 올리려고 점검 끝나도 가지않고 다른상품 홍보에 열 을 올리네요~하물며 거실에 놓인 제 사생활용품까지 참견 하고 교체도 코디본인한테 하지 않았다고 사무실에 시말서를.썼다는둥~~고객인 제가 스트레스를 받게 하네요

  • 3. 원글
    '12.2.26 12:02 AM (175.197.xxx.38)

    저도 서비스업 일하지만
    일단 고객이 불만이 있으면 자초지종을 들어본후에 시정하겠다는 최소한의 성의라도 보여줘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어찌 이렇게들 일을 크게 만드는지.. 자그만일 하나로 회사전체가 싫어지네요ㅠ

  • 4. ㅡㅡ
    '12.2.26 12:17 AM (211.234.xxx.195)

    다른 회사로
    바꾸세요
    글고 오래 썼는데
    위약금이 있어요?
    전 워낙 진상고객이었는지
    해지한다니까 얼른해주더라구요
    AS건 때문에 여러차례 전화해서
    지롤을 했거든요
    정맬 저 화사는 as개판이예요
    제대로해주질
    않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294 자꾸 남의자식하고 비교해서 애한테 스트레스주는 남편. 3 훤이 2012/04/25 1,283
100293 순한 어린이용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3 옹따 2012/04/25 1,990
100292 아이허브에서 어린 아이들 먹을 눈 영양제 사보신 분? 1 아이엄마 2012/04/25 3,053
100291 기획부동산들... 5 흠....... 2012/04/25 1,385
100290 서울시 '보도블록 10계명 발표'…공사 실명제 도입 2 그랜드 2012/04/25 899
100289 미국 학교의 생활규칙입니다 1 소라껍질 2012/04/25 1,419
100288 이름 좀 골라주세요..선배님들 17 dd 2012/04/25 1,757
100287 담도 담낭 전문의 좀 알려주세요. 9 며느리 2012/04/25 8,061
100286 운동장 김여사, 혹시 고의는 아니었을까요? 30 탐정 2012/04/25 3,800
100285 냉동된 간장게장, 쪄 먹을 수 있나요..? 2 보라 2012/04/25 1,270
100284 결혼을 양가 가족들끼리만 하려고하는데요. 11 고민.. 2012/04/25 5,136
100283 아이 초등 고학년이상 키워 보신분들...현미경 필요 할 때 많은.. 4 고민 2012/04/25 1,159
100282 부동산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 7 응삼이 2012/04/25 1,070
100281 오르막길 운전 9 쟈넷 2012/04/25 2,762
100280 애들 때리시나요?? 32 카리미 2012/04/25 4,103
100279 배우자 사망시 재산 분할에 대한 궁금증요 4 궁금 2012/04/25 4,993
100278 고등학생인데요. 5 참나 2012/04/25 1,159
100277 [단독] CJ·동원·오뚜기, 생필품 가격 '최대 28%' 기습 .. 3 밝은태양 2012/04/25 1,491
100276 택배아저씨가 문자를 7 보냈는데.... 2012/04/25 2,709
100275 박원순 시장님을 보면서 2 ㅇㅇ 2012/04/25 807
100274 영화 Flash Dance 아는 분? 2 ... 2012/04/25 748
100273 전화이동할 때 번호안내 서비스 어떻게 하나요? 1 찌망 2012/04/25 592
100272 공부잘하는아들 VS 사람들에게 인기많고,됨됨이있는아들 23 루쉬 2012/04/25 3,393
100271 아이들 잘 해먹이시는 분들.. 9 .. 2012/04/25 2,588
100270 은행에서 2억 대출시 5 돈이 엄따ㅑ.. 2012/04/25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