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놀던 5세 남자 아이가 갑자기 "엄마 나 다리가 부러졌어~"하면서 우는겁니다..
깜짝 놀라 가보니 아이랑 같이 만든 종이인형이 있는데.. 얼굴을 아이 사진을 붙였거든요..
그래서 "엄마 이건 나야~" 늘 그러곤 했는데.. 그 종이 인형이 다리가 떨어진겁니다..
깜짝 놀라서 달려가다가 부딫쳐서 제 무릎만 멍들었네요..
아직도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완전 낚였어요..
아놔... 글 쓰고 있는데 옆에서 과자 먹다가 자기 손가락(진짜 자기 손라락)도 같이 먹네요..
웃으면 안되는데 웃었어요.. 어찌 저랑 그렇게 똑같을까요?
저도 예전에 고기 먹다가 젓가락까지 깨물어서 앞니 살짝 깨졌거든요.. ㅠ.ㅠ
문열고 나가는데 제 손은 아직 문 안열었는데 머리가 먼저 나가서 문에도 부딫치고...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