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엄마 고민을 열심히 들어주고 조언도 진지하게 하고 그랬는데
그냥 엄살 투정이었던 거예요. 그런 사람 있잖아요... 맨날 힘들다는 말 달고 사는...
사실 알고보니 나보다 나은데...
사실 처음도 아니고 같은 경우 몇번이나 있어서
진지하게 대하지 말자 건성건성 대하자 했는데도
또 한번 된통 속았네요. 본인은 자기가 속였다거나 나를 기만했다거나 그런 생각 안할거예요.
그냥 말하는 습관인가봐요.
동네아줌마들과 인간관계 아니, 전체적인 인간관계 어렵고 조심스럽네요.
내가 먼저 인격수양 많이 해야 할것 같구요,
나는 누군가에게 그 아줌마 같은 존재일가? 뒤돌아보게 되네요.
말한마디 조심하고 절대 민폐끼치지 않도록 행동하고
가장 가깝다 생각하는 친구에게도 절대 남의 뒷말은 하지 않아야겠어요.
서로 배울점이 있고 만나면 유쾌한 이야기 나눌수 있는 관계가 좋아요.
험담하거나 자기비하하는 대화소재를 가진 사람과는 담부터는 마음주지 않을래요.